강아지가 죽고있어요..

706699No.497232024.04.30 10:36

안녕하세요...

노견 2마리가 동시에

누가먼저 죽나 레이싱하고 있는 상황인데

엎치락 뒤치락 아주

박빙입니다

죽다가 살아나는 고비 둘다 넘기고

지금은 둘다 뭘 안먹는데

한놈이 좀..며칠 안남은 느낌이네요

16년을 마음으로 낳아서

돈으로 키우면서

정이랑 정은 다 들었는데

쪼그만한 애기때부터 키워서

이제 똥오줌 못가리는 치매 노인마냥

부양하고 케어중인데...

참 힘들고

마음 아프지만

이제 진짜 끝인가...생각도 들고

이와중에 출근해야해서

맘이 무겁습니다...

그냥 뭔가

머리속이 터질거같아서

글로 뱉어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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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783592024.04.30 17:15
ㅠㅠ 저도 제 아들로 손바닥 만하고 눈도 못뜨고 귀도 닫혀있을때부터 키운녀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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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0292024.04.30 12:54
힘내세요... 진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놓고 출근하는 마음이 이해되네요... 저도 그랬어서... 그래도 글쓴이처럼 좋은 분과 함께 행복한 날을 보낸걸거에요 그 친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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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783592024.04.30 15:00
겪어보지않음 모르는거라.. 하...괜히 정줬다 괜히 키웠어 생각도 들지만
너무나 엄청난 사랑 받았고 줬고 교감했으니 그걸로 추억들 안고 또 살아가겠죠
그치만 더이상..제 인생에 반려동물 또 못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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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66004-30 12:08
오랫동안 즐거웠고 먼저 가있어 라며 잘 보내주세요 사람이 안그럴수 없지만 죽어가는사람 앞에서 죽을상이며 고통스러워하면 편히 못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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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7835904-30 14:59
맞아요 쉽지않아도 마음 불편하지 않게 웃으면서 토닥여주면서 보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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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02904-30 12:54
힘내세요... 진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놓고 출근하는 마음이 이해되네요... 저도 그랬어서... 그래도 글쓴이처럼 좋은 분과 함께 행복한 날을 보낸걸거에요 그 친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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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7835904-30 15:00
겪어보지않음 모르는거라.. 하...괜히 정줬다 괜히 키웠어 생각도 들지만
너무나 엄청난 사랑 받았고 줬고 교감했으니 그걸로 추억들 안고 또 살아가겠죠
그치만 더이상..제 인생에 반려동물 또 못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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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02904-30 15:52
맞아요 ㅠㅡㅜ 저도 애기때부터 키우던애가 그랫던지라 그 뒤로 못키우겠더라구요 ㅠㅜ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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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7835904-30 17:15
ㅠㅠ 저도 제 아들로 손바닥 만하고 눈도 못뜨고 귀도 닫혀있을때부터 키운녀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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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26604-30 16:44
ㅠㅠ 마지막 가는길이라도 옆에있고 싶은데 퇴근하고와서 절망적일까봐..
제친구도 노견키웠는데 퇴근하고 오면 누워있는 모습에 심장이 철렁해서 흔들어서 깨웠대요. 늙어서 귀가 안들렸던것..다행히 옆에있을때 보냈네요..

저희 고양이갈때는 제가 꼭 옆에있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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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7835904-30 17:15
그 심장철렁 3년째하고있어요
1마리는 ..시한부인생이라 기적적으로 살아나가고 있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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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18404-30 17:26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반드시 있는 법이잖아요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남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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