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여자친구랑 싸웠는데 좀 답답하네요….

862663No.506132024.08.27 09:03

아니 예전에 마음속에 있는 거 하나도 숨기면 안되고 다 말해야 한다고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길래,

사람이 어떻게 다 말하냐, 상대방이 납득할 정도로는 꼭 말해주겠지만 굳이 안말해도 되는건 안 말해도 되니 않나
라고 해도 꼭 다 말해달라고 해서 그 뒤로는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 들면 꼬박꼬박 다 말해주니까,

어제는 사람을 왜 이렇게 미워하냐고, 좋게 좀 생각해보라고 그러면서 저를 속좁은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아니 나보고 어떡하라고!!!!
다 말해달래매!!
나도 누구 미워하기 싫다고!!! 학생 땐 안그랬다고!!
근데 사회 나와보니까 답답한 사람이 생기는데 어떡하라고..

여자친구가 27살인데 아직 학사 졸업을 못했거든요..?
(재수 1년 + 휴학 1년 + 교환학생 1년 + 졸업조건 못 받춰서 1년)

그래서 그런걸까요… 나 그렇게 속 안좁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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