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스트레스

399317No.510252024.10.17 16:53

직장 내 상사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입사 첫날부터 싸한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이런 얘기 흔히들 하잖아요

훈련이 별로 없는 부대는 내부반 생활이 빡쌔다고...

딱 그런곳입니다 ㅎ

텃새가 심한곳이구나 싶어서 버텨보려고 노력했더니 저도 모르게 정신병이 생긴것같아요

밤에 잠을 잘 못자고...없던 수전증이 생기는 등..허허

그래도 1년차엔 퇴근 후에 자격증 공부도 하고 어학성적도 갱신하고 나름 자기계발을 했었는데...

요즘은 탈력감이 너무 심해서 퇴근 후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요..

상사나 저나, 각자의 사유가 있겠지만, 다 떠나서 점점 참기가 힘들어지네요

예전에는 어휴 또 저러네..하고 넘길 일도 이젠 걷잡을수 없이 화가 나고 하루종일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립니다.

이제 상사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도 못하겠어요.

사실 숨길 의지 조차 없는걸지도 몰라요.

내년 초가 만2년이라 그때까지만 다니자는 생각으로 버티는 중인데 참 쉽지않네요.

이상 직장인의 흔한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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