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지가 않아요

781745No.517332025.01.22 03:57

95년생 여자예요.

청약 돼서 실거래 3.5억짜리 아파트 하나 있고
받을 보증금 4천있고
뱉을 보증금 1.6억있고
신용대출 1.2억있어요.
맞아요 영끌했어요...ㅠ
이 집 얘기를 자세히 말씀드리는 이유는 고정비용이 많이 나가는 이유 설명과 제 집이 있는데도 거기에서 못 살고 집 컨디션이 비교되니까 더 죽을맛이라서예요.

부부 맞벌이 월500인데 대출원리금 월세 공과금 포함한 고정지출이 400이고
온갖 앱테크에 블로그 체험단으로 1일 2포스팅하면서 지출방어해서 겨우 버티고있는데

내 신축아파트는 전세 시세보다 3천 싸게 남한테 주고 난 경기도 구석 썩은 40년된 주택 월세 60씩 주면서 4년 살고있는게 너무 속상해요ㅋㅋ... 바퀴벌레 녹물(필터3일버텨요) 웃풍 진짜 지긋지긋...

남편 보고 상경한건데 지방 돌아가고싶어요...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요... 남편 회사때문에 못 가는 건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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