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때부터 31년동안 알고지낸 사이입니다. 계속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이 친구는 여자 저는 남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20대 중반 20대 후반 30대 초중 계속 알고 지냈고
온갖 추억이 많습니다

그간 서로의 남친 여친 다 알고 커플로도 모이고 놀고 되게 편한친구로 계속 지내왔는데 진짜 설명이 어렵다만 이성으로는 전혀 안보고 유튜브에 흔히 보이는 친한남매들? 같은 느낌으로 친합니다.

이 친구가 이제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 결혼할 상대방분은 여사친의 남사친을 별로 싫어하는 편입니다

여사친도 이제 결혼할 사람과 더 함께 자기 가정을 위해 살아야하니 이제 연락하고 어울려 놀기는 어렵다
라고 하죠

뭔가 아쉬운 마음이 크고 이제 보는게 사실상 마지막이라 생각드니 씁쓸하고 아쉽고 그럽니다

사실 저는 이 친구의 신랑쪽 분과도 같이 어울렸으면 했는데 말이죠...

남녀는 이렇게 한쪽이 결혼하면 친구로 지내는게 원래 어려울까요?
마지막인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