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인데 폐암임

612905No.4212016.11.02 03:17

말기는 아니고 폐암 초기ㅇㅇ
근데 담배피다가 걸려서 아부지한테 쳐맞고 새벽 3시에
피시방에서 오버워치중 ㅇ ㅇ 인생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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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7582016.11.03 09:45
아프면 나도 고생이지만 가족들도 고생이다
안아파도 힘든 세상 아파서 더 힘들게 살 필요 없다 잘 선택해라 선택에 대한 책임은 돌아오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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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62616.11.02 03:22
물론 ㅍㅌㅊ 충분이 현상황 이겨낼수있고
시간이 알아서 다 해결해줄거야
팔다리없는사람들도 멋지게산다
나중에 웃으며 말할수있어 멋지게살아라
(하루를 마지막인것처럼)
그리고 대학병원가서 진단받아봐라 요즘에 진단이정확하지 않아 그럼 ㅅㄱ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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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24716.11.02 03:50
지금 자신을 한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거다. 뭐부터 하면 되는지 천천히 생각해봐. 바꾸려면 바꿔진다. 금연상담도 후기가 좋더라. 니코틴은 마약보다 중독성이 심하다. 도움없이는 끊기 힘들다. 담배가 기호식품이라는 것도 옛말이다. 이미 흡연도 질병이고 병은 병원가서 고쳐야되는 것처럼 금연또한 그렇다. 담배 끊고싶다고 끊는놈 본적이 매우 드물다. 이만 줄이고. 너가 더 행복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란다. 자학하지마라 넌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있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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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1516.11.02 10:27
내가 20년 가까이 담배피다 지금 한달째 금연중인데 의지만 있으면 도움 필요없이 끊을수 있어. 내가 담배는 전혀 끊지 않겠다고 하던사람이야 지금 나이가 서른 후반되간다. 아직 결혼 못했고 이제 준비하려하는데 담배가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해서 그냥 끊었다. 흡연의 즐거움과 내 아이중 뭐가 더 중요할까. 너무 뻔하지. 자 이제 동생아 니가 대답해봐 흡연의 즐거움과 너의 생명 건강한 삶 어떤게 더 중요할까? 자 이제 이악물고 버텨. 이것도 못버티면 앞으로 험난한 인생 어찌 견딜거냐. 너 앞으로 60~70년 더 살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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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75816.11.03 09:45
아프면 나도 고생이지만 가족들도 고생이다
안아파도 힘든 세상 아파서 더 힘들게 살 필요 없다 잘 선택해라 선택에 대한 책임은 돌아오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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