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는데 제가이상한거에요?

305879No.7952016.12.15 10:15

저보다 한달일찍들어오신 대리님이 계십니다 전 고졸취업으로 지금 다닌지 8개월다되가구요 나이는 20살입니다.
건설업체 다니는데 규모가 작아서 사무직직원이 원래 대리님 한명이면 충분햇는데 혹시 일이많아질걸 대비해 저를 뽑앗어요
대리님이 경력도 잇으시고 한달정도 일찍오셔서 전반적인일은 대리님이 처리하시다가 이젠 제가 거의다 인수인계받고 제가다 하구잇구요 대리님은 옆에서 제가모르는것만 찝어줍니다.
일이 별로 없어서 가끔 보험문제나 직원관리할때만 대리님이 처리하시구 나머진제가 다합니다. 제가일하고 잇을때 옆에서 엎드려자고 통화30분넘게 하고오고..제가일하고잇을때 옆에서 저카고 잇음 좀 밉상인데 ㅇ제가 하는일도 크게 바쁜건 없는지라 뭐그려려니 하고잇어요
그건그런데 대리님이 애들두명이 있는데 7살 4살입니다. 남편분은 멀리서 직장을 다니셔서 한달에 한번? 오시고요 그래서 항상 애들땜에 뭔일잇으면 일찍조퇴하고 진짜너무 심한거같아요 거의일주일에 한번씩은 애들땜에 일찍집가고. 같이일하면 맨날옆애서 힘들다고 한숨쉬고.. 힘든건 알겟는데 8개월정도 꾸준히 그러니까 진짜 같이일하는입장으로써 짜증납니다 회사가 작아서 사무직사원 딱2명잇는데 애때문에 조퇴하고 외출하고. 저번엔 출근시간이 8시 30분인데 11시에 외출한다고 나가선 4시쯤애 못들어갈거같다고 연락오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상무님이랑 사장님은 애혼자 키우니까 이해해주고 잘빼주세요.. 너무 답답해요 일할 여건이 안되면 일안하면 될텐데 염치가없능건지 이기적인건지 일이 ㅇ별로없다하더라도 게속그렇게 빠지니까 너무짜증나고 월급도 버보다 훨씬많이받는데 제가 막내란 명목하에 잡다한일같은건 다하고 일도 제가 80프로는 다하눈데 월급도 쥐꼬리고
오늘같은경우에도 8시30분부터 대리님아들한명이 자꾸유치원안간다고 전화로 떼쓰길래 가라고 뭐이런거가지고 지금까지 실랑이 하고잇습니다 게속 옆에서 한숨쉬고 통화하면서 화내고 울고 사무실분위기를 장악하고잇네요 보다못한 상무님이 애아프면 빨리집가봐라 하시네요 아제도 애 유치원상담잇다고 3신가 퇴근햇는데 제가이해심이 없능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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