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ㅈ

요즘은 기타도 주나 보네요.

막사에 기타 하나씩은 있지 않았나요?

응ㅋㅋㅋㅋ

배운것 : 한걸 안한것처럼 하기 안한걸 한것처럼 하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서 제일 힘든부대는 내부대다! 앜ㅋㅋㅋ

군대가기전 발에서 땀이안났는데 갔다오니까 겨울에도 발에땀이나

어떤 불편한 환경에서도 잠들수있는 능력

저두 참을성을 얻고 왔습니다

이것도 재대하면 사라지는 기간제한 능력이 아니셨습니까?

ㅋㅋㅋㅋ진짜...과학화 훈련 하면서 처음으로 사람이 서서 코까지 골며 잘 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적접전진 0200시에 시작해서 1900쯤에 도착, 이후 1시간 휴식 야간공격 했을 때 새벽에 정말 총메고 서서 잤네요ㅋㅋㅋㅋ안믿는 사람도 있는데 진짜 자게 됩니다ㅋㅋㅋㅋ하이바로 맞아도 잠. 진짜 걸어가다가 잠ㅋㅋㅋㅋ참 벌써 10년전..요즘은 kctc라고 하나요 그 훈련? 진짜 훈련 중에 가장 리얼하고 빡센 훈련이었는데

어? 저 질문! 걷거나 서서 잠들면 주저 앉게 되거나 하진 않나요? 저는 너무 졸리면 저도 모르게 엎드려버리면서 자세 유지가 안돼서 궁금해욥 (아 전 군대 안다녀온 여자입니다)

행군하다가 걷다가 자서 넘어져서 다치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복귀하는 미니 버스에 서서 자다 의자에 박는 경우도 있구요

쿵쿵 박음에도 불구하고 넘나 졸려서 주체할 수 없다는 얘기군요ㅜㅜ 으구으구 고생들이 많으셔요 정말

개드립님 재입대 하시나 군대얘기가 많으네요.

부디 개드리퍼 여러분,

이 자료 보시면서 군대는 쓸데없다고 뭐더러 가는거냐고 그러지 말아주세요. 쓸모없는 집지키는 개새끼라고 폄하하지 말아주세요.
욕하는건 군필자인 저희에게 맡겨주시고
여러분은 부디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군복무를 마친 저희를 자랑스러워 해주세요.

이상 꼰대짓을 배운 민방위 1년차 아잽니다 ㅠ

군대환경을 욕하지만말고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한듯..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여자라 그분들의 고충을 잘 모르지만 군인들 항상 동경합니다 감사해요!

감사해요 멋진말

나도 군대다녀왔지만 후배들에게 군대는갈만한곳이 아니라고 뺄수있으면 무조건빼라고함
저그래프가 절대적으로 맞는건아니지만
틀리진않았다고봅니다

우리나라 군대가 집지키는 개가된것은
우리군대 스스로가 그렇게만든것이지
남이욕해서 그렇게된게아니라고생각함

06군번이군요 ㅋㅋ 저도 06년군번

폄하를 하고 말고는 그 이미지를 보고 누군가가 맘속으로 정하는거지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현재 분위기와 이미지가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싫어요 드립니다

그래도 갔다온게 낫지~ 저거라도 안배운 친구들은 아직까지 고딩같더라

대상이 몇 명일까요?
전에 보니 SNS상에서 명예롭게, 자부심 있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던데...

요즘 군대꼴 보면 가서 인권 무시하는법도 배울듯
동성애자 색출하는거 보고 진짜 한심해보였슴다

누구나 갖고 있다구요?

어디서 나온 자료인가요?

이런건 의미없는 질문이죠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관계없이 김치 맛을 알고있다는 말에 통계자료 좀 하는 거랑 똑같아요

군대 다시 가고싶은 케이스 아니면 다들 경중은 다르지만 PTSD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PTSD가 그리 거창한게 아니에요

정말 그래프보고 군대 에 단점만 써놨네 장 점도많은데

장점....흠....뭐가있죠?
전 잘 모르겠어요...

- 예비군 4년차 -

전 포기하는법을 배웠어요

그래도 전 뭐라도 배운 거 같은데.. 그게 머드라

냉동맛있게 먹는법

얼마전에 어떤 신문에 올라온 어떤 사람의 칼럼이 생각나서 붙여봅니다. 

[아미 박스의 강력함은 여기서 드러난다. 한국 남성들은 군대를 혐오하지만 군대에 다녀온 자신은 혐오하지 않는다. 군대를 계속해서 혐오하다 보면 자신마저 혐오하게 될 위험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군대를 ‘혐오의 대상이지만 결코 거역할 수 없는 대상’으로 만들어 버린다. 군대혐오자들인 그들은 군대를 한국 사회에서 필수적인 존재 혹은 누구나 복종해야 하는 절대적인 존재로 만드는 작업에 기꺼이 동참한다. 아미 박스는 한국 남성들의 군대에 대한 혐오마저 오히려 군대를 더욱 신성한 존재로 격상시키는 제물로 활용한다. 그래서 군대엔 두 번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지만 군대를 비판하는 것은 견디지 못하는 기괴한 인간형이 탄생한다.

한국 남성들은 미디어를 통해 성적으로 대상화되는 남성 연예인을 보면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이렇게 성적 대상화를 당합니다!”라고 항의할 줄 안다. 그들은 ‘성적 대상화가 나쁘다는 것’과 ‘인류는 나쁜 쪽에서 더 좋은 쪽으로 진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자신들이 극도로 혐오하는 군대는 “비인간적인 곳이니 가지 맙시다!”라고 이야기하기는커녕 “가지 않으면 당신들의 권리를 주장할 자격도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군대의 존재 이유에 대해 변호하고 군대를 옹호하며 여성들에게 군입대를 강요하는 정성의 십분의 일조차 그들은 전쟁에 반대하거나 폭력에 맞서는 데 쓰지 않는다.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는 한반도의 정세를 그들은 징병제를 합리화하는 논거로만 써먹을 뿐 분단 체제를 언젠가는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군 미필 및 면제 남성과 징병 대상이 아닌 여성에게 한국 사회가 어떤 차별을 가하는지에 대해선 조금도 관심이 없다.

자신의 뜻대로 전역 날짜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면 군인들 대부분은 아마 당장 ‘오늘’ 제대하려 하지 않을까. 그들 역시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고 싶고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니고 싶고 자신이 원할 때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인간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국가 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정할 용기가 없다. 군필 예비역 남성으로서 자신이 지닌 사회적 권력을 의심하지도 않는다. 그들이 군대를 옹호하고 나설 때마다 내겐 자신의 존재를 애타게 증명함으로써 자신을 혐오하지 않으려는 남성들의 안쓰러운 몸짓들이 보인다.

불쌍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다. 어쩌면 나는 전보다 군무새들을 덜 혐오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자기혐오가 싫어 스스로 이성과 지성의 작동을 멈춰 버린 존재들. 불쌍한 한국 남성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그러다보니, 이런 유머러스한 글에도 자꾸만 '난 군무새인가? 내가 일부 여성들에게 이런 소리나 들으려고 군생활 한 것은 분명 아닐텐데.' '왜 이런 글이 칼럼이라고 버젓이 소개가 된 걸까?' 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더군요. 그럼에도 제 짧은 지식으로는 마땅히 어디가 틀렸다고 말하기는 또 힘들고요. 유머글에 진지한 글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ㅠㅠ

꿀빠니스트들은 군대를 의무라는 틀에서 행해지는 국가적인 폭력으로 정의하고 불합리라고 생각하는 것에 맞서지 않는 소위 군무새들을 불쌍하다고 여기는데 이들은 꿀 빠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는 분들이므로 무시 해주시면 댑니다 마치 군대가 없으면 평화가 와요 같은 이상론을 외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는 절대 이해시킬 수도 없습니다 군대에 가는 것은 상황이 시키는 것이지 감정이 시키는 것은 아니잖아요 의무와 책임 이라는 것을 상기해보시면 저 칼럼리스트가 얼마나 무책임한 소리를 하는지 아실겁니다 또한 군대에 대한 비판을 못참는 남자들이라는 주장에도 상식의 괴리를 느끼실 것이며 군대 환경에 대한 비판이 어째서 군대라는 체재에 대한 몰이해로 이어지는지 의식의 흐름에 주의하세요 누구도 군대가 필요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꿀빠니스트들은 의무에 대해서 나 말고 누군가 하겠지 라고 하는데 님은 알잖아요 하기 싫지만 꼭 해야하는 일에 대해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기 싫어 빼에엑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이해와 이성적인 판단으로 군대의 필요성을 증명해줘도 무조건 뇌피셜로 남자들의 생각을 보정하니 그들의 상식에 개탄 할 따름입니다

기타:

미국 남부 사투리 배워서 제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