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김태희

하지원

돈이 있어야...

외국에는 외벽을 냅두고 인테리어 공사하던데
지정된 건물들은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시에서 국가에서 지원해주던데..

그렇게 해야 하는게 맞는데 지금은 다 헐어놓고 돈이 된다고 하니까 급하게 만든 곳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말도 안 되는 현상이 벌어지죠. 문화는 뒷전이고 홍보 위주니..

우리나란 건설업 먹여살리기가 너무 심각함!

특히 건설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공부안하면 저렇게 된다" 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세뇌시키는거 부터가 이미
직업 차별화 망국의 지름길임

그전에 힘든일 하시는 분들한테 정상적인 임금이 지불되고, 사자 돌림 일하시는 분들이나 그분들이나 임금 격차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일이죠.

건설현장 와보십쇼
진짜 여긴 직업계의 하수종말처리장같은곳입니다
공부안하면 이렇게된다는거 맞아요
쓰레기집합소입니다

공부안하는 사람들 = 쓰레기 집합소?

ㄷㄷㄷ

이해력수준하곤;;; 머리가 딸리는겁니까 아니면 그냥 비꼬는겁니까? 후자이길빕니다.

현재 건설현장 공사관리직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공정이 고도의 실력의 기능공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어디가나 있는 이상한사람은 작업특성상 외관이 남루해보여 주위시선에 더 띄어서 그런것 뿐이고 다들 자신의 직업에 프라이드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어중간한 대학나와서 되도안한 대기업 취업 준비, 공무원준비한다고 허송세월 보내는 청년들보다 훨씬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자기 기능에대한 실력이야 있겠죠
그러니 그걸로 밥벌어먹고살지

똥오줌좀 화장실에 싸라고 골백번을 말해도 안되

비계파이프위에 작업도구 떨어지면 남들다치니까 다쓴거좀 내리라고 골백번을 말해도 남이야 뚝배기가 깨지던말던 지작업만 하면 땡이야

술처먹고 운전하지말라고 말라고 사정을 해도 참먹을때 몰래처먹고 트럭몰고

옆에 다른 작업자가 일하다 떨어졌는데 그러면 뛰어와서 부축을 해주던가해야지 어쩌노 우짜노 입만 움직이고 어느한놈 뛰어오는 새1끼도없고

통학로 에서 웃통벗고 옷갈아 입으면 아이들 보기안좋다는거 1초만 뚝배기굴려도 알텐데 아무대서나 갈아입고

작업마무리확실하게 하라해도 확인쫌 뜸하다싶으면 바로 빼먹고 그거가지고 지적하면 앞에서는 웃으면서 죄송하다 시정한다해놓고 몰래 하부에는 빼먹을 궁리나하고

좋은말로 존댓말써가머 부탁할땐 개기다가 욕하고 인상쓰면 실실대면서 말듣고

한도 끝도 없네

말만통한다 뿐이지 사실상 금수랑 다를게없다

작업환경도 그래
안전장치도 최소한만지켜주지
덥지 힘들지 땡볕에 얼굴은 시커머이 그을리지
일요일없지
연휴없지


이게 사람사는직장인지 내참

공부안하면 딱 요런데 오는겁니다

실제로 노력도안하고 허구헌날 사고나치는 인간말종들이 상당수 일하고있고

이상론자들이 불편해할
부정할 수 없는 묵직한 팩트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건 희망사항이지
사실 귀천이 있죠

현대는 계급사회가 아니라고들 하지만
보이지 않을 뿐 계급도 존재하고요

현실에다 동화를 써내려 덮어씌우는 것보다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개선의 첫 걸음 ㅋㅅㅋ

저렇게 말씀하시니 꾸웡님이 봐온 현장에 대해 할말은 없지만, 다 그따위로 굴러가지는 않습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남루해보이고, 공부 못해서 저렇게 산다고 손가락질 받을만한 모습이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 다들 미술전공이며 10명중 6명이 학사출신, 4명이 석사출신이고, 다들서울권 대학졸업 입니다.
GRC공법을 주로 하고있고요. 특수하게 이런기법이 필요한 현장에만 들어갑니다. 항상 일용직들, 목수들, 벽화팀 이랑 섞여서 일합니다. 다들 자기 일에 자부심도 있고 20대 막내가 한달에 550~600 받습니다.

기술자들은 대부분 예의도 있고 프라이드도 있어요, 그따위로 행동하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인력사무소 에서 오는 분들은 가끔 개념없이 행동하는 사람들도 봤지요. 어쨋든 적어도 "모든 현장이 개판이다" 는 정말 오만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휴일, 안전, 법적으로 보호가 약한 문제는 다소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현장직을 천하다고 생각하는 그 천박한 생각이 만들어낸 환경입니다. 저의 일은 전문직이며 기술자만 할수 있고 같은 나이때 기준으로 임금은 최상위권 입니다. 그게 제가 아는 노가다 현장 입니다.

당연히 백 명 중에 백 명 모두가 다 똑같다고는 저 사람도 저도 생각 안해요

여기 그런 사람 있나요? 모든 건축현장이 일관적으로 예외없이 다 똑같이 낙후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

진심으로 건축현장 백이면 백 모두가 다 예외 없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걸로 보여서 지적하시는겁니까? ㅎㅎ

지금 우리가 이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듣고 싶은 답은
어디에나 김연아 박지성이 한 명씩 있다가 아니에요

아무튼 다 그런건 아니라는, 다 알고 있는, 님의 피드백 잘 들었구요 저희는 앞으로 나아갈려고 노력할게요 님은 계속 중간점검 꼼꼼히 하시면서 그 자리에 계세요

꾸웡님과 찔구님 글 잘 읽어봤네요

똥오줌 인정입니다. 정말 골백번을 이야기해도 싸는 놈은 싸요 그런데 안 그러는 사람이 더 많네요. 길에 정장입고 술취해서 노상방뇨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일 끝나고 심심해서 정장으로 갈아 입고 그러는걸까요? 누구나 압니다 똥오줌 아무데나 싸면 안되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는 것들은 그냥 교양, 인지, 배려, 준법정신이 부족한 것 뿐이에요 현장직이라 그러는게 아니고. 

욕? 현장에서 욕 많이 들리죠~ 네 정말 많이 들려요. 까닥 잘못하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에요 모두가 좋은 말로 시작전에 교육시키고 인지시키죠 안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욕설이 난무 할 수 있죠 진짜 위험하거든요  그런데 사무직으로 일하는 사람은 욕이 뭔지 모르고 사나요? 아니죠 욕하는건 주변 환경의 문제일 가능성도 크지만 본인의 인성문제에요 어떤 일을 하냐에 따라 비속어의 어휘력이 높아 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현장에서 일하면 무조건 욕을 한다는 아닌거 같네요.

비계작업시 공구 잘 챙겨야죠 진짜 그거 떨어져서 밑에 누구라도 맞으면 수박 바로 작살나는거에요 그럼요~ 그런데 안지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왜냐면 그 잠깐 놓는 시간이 아까울 수도 있고 그냥 귀찮아서 일 수도 있어요 따지고 보면 근무 태만인거죠 그럼 사무직의 경우는?? 일과 시간 동안 일만 하는거 아니죠? 휴대폰도 만지고 불필요한 인터넷도 사용해요 하지말라고 한다고 안하는거 아니잖아요? 분명 하면 안되게 되있음에도 불구하고요 이건 욕먹을 일이 아니고 개선을 시켜야 하는 거라고 생각듭니다.

일의 가치를 높게도 낮게 평가 할 것도 없다? 왜냐면 하는 만큼 벌기 때문에? 세상에 본인이 하지 않은 만큼 돈을 받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가요? 찔구님 주변엔 그런 사람이 많아서 한만큼 받기에 가치를 높게 평가할 이유가 없다 하시는데 사무직이든 현장직이든 누구든 본인이 한만큼 혹은 본인 역량만큼 급여를 받아요 현장직은 하는 만큼 눈에 바로 보이기에 평가가 더 쉬울 뿐이죠

각설하고 직업의 귀천? 없다고 할 수 없어요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펜굴리는 사람이 더 높게 평가 되는 곳이에요 하지만 귀천이 있고 없고는 본인들 스스로 생각하시고 스스로 칭찬하세요
글 쓰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 배움을 갖었는지 좋은 직업을 갖고 계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꾸웡님 글은 직설이 아니고 비하글이에요 생각없고 교양없는
꾸웡님이 안좋은 생각을 갖고 계실 순 있어요 당연히 하나의 인격체인데 본인 생각하죠 그런데 저런식의 말투로 글을 싸지르는건 본인도 타인의 배려나 생각 그리고 본인의 배움 수준도 양은 어땟을지는 모르지만 그닥 좋은 질은 아니었다고 보여주는 것 같네요

이분 말하는게 날카롭고 극단적이라 반감을 일으키지만 단어만 몇개 바꾸면 틀린말은아님
반박글을보면 기술자 내지 전문가라는 단어를 씀 이것부터 보겠음

밑에 보면 기술자분들이라 표현했지만, 기술자라는 칭호를 얻으려면 누군가가 정식적으로 칭해줘야한다고 봄. 대학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았어도 대학졸업장이 없는사람은 그냥 고졸임. 그래서 기술자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위해서는 소속된곳에서 직함을 부여하거나 그에 준하는 자격증을 따야됨 그게 아니라면 기술자라 아니라봄. 당장하는 기술이 기술자가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이런 공개적으로 전 기술자임 이라고 밀하면 안된다고봄, 그래서 기술자가 아님.

두번째 교육이라는 말을 썻는데 그걸 생각해보겠음.
교육이란 단어를 교양이라 바꿔말하는게 맞음. 건설현장가면 자기일에 자부심느끼고 열심히 하겠지만, 교양은 없음. 말하는거면 욕이 난무함. 행동도 거칠게 없다는식임, 겸손하기보단 그냥 잘못안저지르니까 범죄안저지르니까, 법안어기니까 겁나 당당한 자세를 함, 그리고 그사람들이 돈을 잘벌건 못벌건 그게 중요한게 아님, 생각하고 말하는게 매우 일차원적임. 그게 교양인거고 저분댓글이 말하는 교육인거임. 교육이란게 무슨 책읽고 기술공부하고 공학공부하고 그런걸 뜻하는게 아님.

세번째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돈벌고 돈도 모으기도 함. 자기일에 지부심도 있고 세상이 사실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게 있어보임. 근데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인식을 높게 평가할만한 요소는 없음. 왜냐하면 일한만큼 돈을 받아가기 때문에. 막노동이 아니라 조금의 기술을 가진사람이면 하루일당 15만원 20만원 받음. 그대신 몸이 힘들뿐이지. 인식이 안좋을 뿐이지 사실 가치는 어떤직장보다 잘받음. 그 일을 하려면 저의 생각은 그러한 인식도 감수해야한다봄. 그래서 사람인식이 낮게보네 이런얘기하면 안됨.감수해야할 부분임.

말이 많았지만 결론은 그 사람들이 쓰레기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쓸만큼은 아니여도 대부분은 교양없는 행동 내지 언행을 하는건 맞음.

저 어렸을때 도시형 한옥에 살았는데 이사후 성인이되어 나중에 다시가보니 동네에 원룸 건물들만 가득하더라구요 너무 안타까워요

민주화 운동이 만지 알고 한옥을 헐엇다는 개소릴하는건가?<br />
민주화운동울 하는데 왜 한옥을 헐어?<br />
<br />
이래서 역사를 알배로 배우는 정신병자들때문애 문제가 생기는거야

머지 댓글이 사라졋네

그 분 지금 비추 많이 드셔서 나가셨어요

우리나라도 특별지구로 지정된곳은 저렇게 건물 앞면만 보존하고 수리하는 거 지원해줄거에요~
다만 .. 다 부수고 새로짓는게 사실 더 싸고, 단독주택보다는 빌라로 만들어서 분양하고 건물주가 되는게 더 돈이 되기 때문에 안 하죠.. 

그래서 사실은 예산지원보다 강제로 허물지못하게 법으로 금지하는게 효력은 더 좋지만, 
경주 역사지구도 아니고 근대유산이라 강제로 규제할만큼 가치있게 여겨지지도 않고 사실 개인 소유권 침해라서 또 문제가 되고ㅜ

저 동네가 북촌처럼 저런 특색으로 먹고 사는게 아닌 이상 법률이든 예산지원이든 잘 안먹힙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