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故 김광석의 인연.jpg

드립프트02018.03.26 08:03
어릴때는 저렇게 기교 없이 밋밋하게 부르는 가수가 뭐 대단하다고? 했었는데 29살이 되던해 들은 서른즈음에는 너무나 전율이었고 그뒤로는 내가 못들었던 기교와 감정들이 복받치듯 그의 목소리에서 떠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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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없으니까시스타복귀해2018.03.26 07:58
그리고 우리가 듣는 저노래 저작권료는 그 악마가 다 가져가고있죠..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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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ein2018.03.26 07:33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있다보면, 오직 나에게만 속삭여주는 목소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을 읊어주는 듯한 매력에 휩싸이는것 같아요. 자금까지도 이 두가지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가수는 찾기 힘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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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먹은왕자님[수정] 03-26 07:30 18.03.26 07:29
뭐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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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빵셔틀[수정] 03-26 07:32 18.03.26 07:32
안타깝다.. 진실은 언제가는 밝혀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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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ein18.03.26 07:33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있다보면, 오직 나에게만 속삭여주는 목소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을 읊어주는 듯한 매력에 휩싸이는것 같아요. 자금까지도 이 두가지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가수는 찾기 힘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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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러갔는데등에흙이왜묻어부러18.03.26 08:29
그악마가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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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mflq18.03.26 08:34
살인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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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러갔는데등에흙이왜묻어부러18.03.26 11:34
그살인자가누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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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8.03.26 13:59
유투브에 “김광석 뉴스룸” 쳐서 보시면 감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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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훗18.03.26 09:50
그러게요. 가정사 진짜 막장 드라마더군요.
딸도 안타깝게 가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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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8.03.26 08:03
어릴때는 저렇게 기교 없이 밋밋하게 부르는 가수가 뭐 대단하다고? 했었는데 29살이 되던해 들은 서른즈음에는 너무나 전율이었고 그뒤로는 내가 못들었던 기교와 감정들이 복받치듯 그의 목소리에서 떠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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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닉네임이래18.03.26 10:29
힘들고 지칠때 그냥 옆에 같이 앉아서 자분자분 얘기 나눠주는 오래된 친구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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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드리18.03.26 12:04
어릴때는 가창력이나 기교같은 보이는것만 봤는데, 어느샌가 가수의 노래속에 감정이 있다는걸 깨닫음. 슬픔이나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이 가사가 아니고 목소리에서 묻어나는 그런 가수들이 있다. 이문세나 김광석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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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닭발18.03.30 21:51
맞아요ㅠㅠ 스무살즈음에 들은 서른즈음에는 그냥 노래가좋아서 노래방가서 여느 노래부르듯했는데 27살이된 지금은 뭔가 먼발치에서 살살 풍겨오는 우리 엄마냄새 맡는기분?ㅜㅜ 서른이되면 그 가사를 더 깊게 느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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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커18.03.26 09:13
이등병의 편지는 14년 서른즈음에는 7년 지났네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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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룰로로18.03.27 18:04
김광석 뭐 그리 대단한가?? 이런생각하다가 내가 노래가사를 적는다고 생각하고 가사를 보면 개 소름 돋음 어찌 저렇게 별거아닌것을 별거로 만들지 이런생각에 존경스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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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8.04.07 13:39
그는 갔지만 그의 노래는 남아 우리 인생 길목 곳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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