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딸을 돌봐준 대학생에게.jpg

이것저것해봐도안되서만든닉네임2018.08.09 07:19
영웅은 존재한다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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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깨끗하고자신있게2018.08.09 09:23
저 초등학교때 버스를 반대로 타서 종점에서 엉엉 울고 있었는데 어떤 언니가 음료수 사주면서 저를 달래주고 어디가는지 물어본다음 목적지까지 택시 태워 보내줬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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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냐옹2018.08.09 13:41
사회 초년생때,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었어요. 언제 그칠지 몰라 그냥 맞고 걷기로 했어요. 너무 피곤해서 빨리 집에 가고싶었거든요. 근데 어떤 모르는 언니가 우산을 씌여주는거에요. 나란히 걸으면서 그언니가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고 했던게 아직도 생생해요. 비만 오면 그날 생각나요. 사람은 향기를 남긴다는데 저도 남에게 좋은 향기를 남겨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던 그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리고 비올때 우산없이 걷는 이들에게 스스럼없이 우산을 씌여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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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타이밍[수정] 08-09 07:18 18.08.09 07:1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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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쉰라면18.08.09 07:18
훈훈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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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랑돈리18.08.09 07:18
저번에 올라왔던 무개념 아주매랑은 차원이 다른 개념인들의 대화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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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똥하루5번18.08.09 07:19
사탕줘서 뭐라했던글 중복인줄알았는데...
전혀다른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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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해봐도안되서만든닉네임18.08.09 07:19
영웅은 존재한다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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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마지막코너킥18.08.09 09:58
단지 슈트를 입지 않고 있어서 모르고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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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빌런18.08.09 12:43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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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싸디스트18.08.10 00:30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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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시원한하드촵촴18.08.09 07:2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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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한이18.08.09 07:24
반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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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요리사18.08.09 07:26
사위삼으먄 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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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면호불호18.08.09 10:45
여학생 아닌가요?
남학생이 노란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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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ly는초파리18.08.09 07:28
매가 무조건 옳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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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ell18.08.09 07:40
착하다 착해!!
역시 가출도 해 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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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파적18.08.09 07:54
와...난 또 찾아다 이상한 소리할까봐 쫄면서 봤는데...다행이다...
세상 또라이가 많아서...딱히 불의를 봐도 참긴하는데...세상 무서워 남도 못 돕겠다..학생 미안..난 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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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하나인데별명은서너개[수정] 08-09 08:23 18.08.09 08:14
아니 딸이 몇 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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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18.08.09 08:25
미끼를 물었다~~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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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간다18.08.09 09:15
이상 피고인의 발언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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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가이드18.08.09 09:23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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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깨끗하고자신있게18.08.09 09:23
저 초등학교때 버스를 반대로 타서 종점에서 엉엉 울고 있었는데 어떤 언니가 음료수 사주면서 저를 달래주고 어디가는지 물어본다음 목적지까지 택시 태워 보내줬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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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18.08.09 11:39
세상에 이렇게 따뜻한 사람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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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수정] 08-09 12:17 18.08.09 12:17
저도 초등학교때 엄마따라 다른 동네 엄마 친구네 집에 놀러갔었는데.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나왔다가 엄마친구 집을 못찾아서 엉엉 울고있는데 어떤 누나가 같이 집 찾아준적이.. 엄청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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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8.08.09 09:39
새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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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8.09 10:07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발 사준것도 착한 일이고 밥먹인 것도 착한 일이지만 그시간 동안 애 걱정하는 부모 생각해서 바로 집 찾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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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유18.08.09 23:19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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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냐옹18.08.09 13:41
사회 초년생때,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었어요. 언제 그칠지 몰라 그냥 맞고 걷기로 했어요. 너무 피곤해서 빨리 집에 가고싶었거든요. 근데 어떤 모르는 언니가 우산을 씌여주는거에요. 나란히 걸으면서 그언니가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고 했던게 아직도 생생해요. 비만 오면 그날 생각나요. 사람은 향기를 남긴다는데 저도 남에게 좋은 향기를 남겨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던 그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리고 비올때 우산없이 걷는 이들에게 스스럼없이 우산을 씌여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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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송18.08.10 01:25
10년전쯤 집에 가는 길에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비 맞고 서있는 여자분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준 적이 있어요. 저도 여잔데 제가 키가 더 작아서 우산들기가 스알짝 버거웠지만^^; 최대한 그분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줬어요. 다행히 그분 집이 학교 근처여서 집앞까지 바래다줬네요. 저도 나름 용기내본거였는데..ㅎㅎ 님 덕분에 잠깐 그때 생각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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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7년차개린이[수정] 08-09 14:32 18.08.09 14:32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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