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배우들.jpg

세종대왕님2018.08.14 07:48
공부를 잘 한다는 건 문제에 대한 답을 효율적으로 잘 찾는 것. 전에는 학벌이 선입견이라고 생각했는데 대기업이 원하는 이유가 있음. 일머리 안좋고 빠릿빠릿 못해도 일을 빨리 배우고 차근차근 탄탄해 진다는 얘길 들음. 신기하게도 블라인드 채용을 해도 학벌 순으로 뽑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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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킴이2018.08.14 08:22
일단 2가지 큰 차이가 있는데
1. 말을 할때 단어 선택이 좋음(상황에 맞는 고급스러운 단어 등)
그리고 문서를 깔끔하게 잘 씀
2. 힘든일이 있어도 포기를 잘 안하고 . 개선함
자기가 해 왔었던 일 중 힘든일도 다 이겨내서 성과를 봤었기에 이겨내는게 있음

이 2가지가 가장 큰 차이
(대기업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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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벌3세2018.08.14 08:13
54학번....단순히 엄청 오래된것도 놀랄일인데 6•25 전쟁이 53년에 끝났고 바로 그 다음년도에 대학진학한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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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돈이없다18.08.14 07:42
와 배우분들 공부도 잘하셨나보네

순재할배 머리 좋으신거같더니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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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08.14 09:07
이순재님은 진짜 배우신 분이란게 티가 확 나심.
매너며 생각의 깊이가 차원이 다르심.
한참 아랫 사람에게도 존대하시고..
짬날때 공부를 놓치 않으시던..

진짜 이런 분이 존경 받으셔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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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무도사18.08.14 09:13
정치까지 하셨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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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08.14 09:39
배우신 분
배우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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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18.08.14 07:42
역시 ⚾️ 동영상순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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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똥강아지18.08.14 07:43
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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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대형식칼18.08.14 07:44
5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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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가18.08.14 07:45
김창완 잠사학과?

누에치는걸 대학에서 배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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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님18.08.14 07:48
공부를 잘 한다는 건 문제에 대한 답을 효율적으로 잘 찾는 것. 전에는 학벌이 선입견이라고 생각했는데 대기업이 원하는 이유가 있음. 일머리 안좋고 빠릿빠릿 못해도 일을 빨리 배우고 차근차근 탄탄해 진다는 얘길 들음. 신기하게도 블라인드 채용을 해도 학벌 순으로 뽑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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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킴이[수정] 08-14 08:23 18.08.14 08:22
일단 2가지 큰 차이가 있는데
1. 말을 할때 단어 선택이 좋음(상황에 맞는 고급스러운 단어 등)
그리고 문서를 깔끔하게 잘 씀
2. 힘든일이 있어도 포기를 잘 안하고 . 개선함
자기가 해 왔었던 일 중 힘든일도 다 이겨내서 성과를 봤었기에 이겨내는게 있음

이 2가지가 가장 큰 차이
(대기업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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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회심의일격18.08.14 08:38
대부분 걍 머리가 좋습니다. 이해 잘하고 수행 잘합니다. 서울대생들은 여기에 추가로 알파가 막 붙습니다. 개인차라 전부 다르지만 뭐든 아 저래서 서울대 갔구나 싶은 게 하나씩은 있습니다. 심지어 그게 똘끼나 진상끼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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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과크림생맥주18.08.14 11:54
뒷부분은 그냥 끼워맞추기가 될 수도 있지 않나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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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18.08.14 08:40
일단 문제 잘 푸는 것도 능력입니다. 그게 복합적인 능력이죠... 똑똑한 거 맞는거 같아요. 아이큐가 높다 이런거랑은 또 다르게 재능이 많이 있는 거임. 물론 그 능력을 실무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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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리랑[수정] 08-14 09:51 18.08.14 09:46
진짜 쟤는 천재다 싶은 애들은 서울대에서도 꼽아요(실제 서울대생 친구한테 들음 ㅡ 노력안해서 좋은 대학 못간걸 머리 나빠서 못갔다는 핑계대지말라고 디지게 혼남ㅜ)
대부분의 학생들은 상워권이든 하위권이든 사실 누가더 머리가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움
차이가 있다면 상위권의 학생들은 집중력, 암기력, 해결 능력 등을 지속적으로 훈련함 저 능력들이 기본 베이스로 깔린 사람들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들이니 상위권 대학생들이 잘 뽑히는거고요

한 마디로 의자에서 2시간 이상 안일어나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성공함 머리가 심각하게 나쁜게 아니라면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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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KNIGHT18.08.14 11:38
금손 똥손 있듯이 금뇌 똥뇌도 있어요
꼭 공부말고 잘하는거 하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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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츄[수정] 08-15 07:30 18.08.14 11:06
미국에 유학오니 서울대출신이 가장 흔하더라구요;;; 저는 서울대 애들은 쉘든처럼 나사가 좀 빠져있을줄 알았는데 다들 이사람들이 서울대 출신이란걸 까먹고살정도로 일반적이에요
제가 본 서울대 친구들의 장점은 기본이 탄탄하다 빨리배운다 그런것들보다
모르는것에 도전하는데 두려움이 없다가 큰거같아요 새로운 연구 새로운 공식들을 공부함에 있어 막연함과 답답함에 좀 주저하게 되는데
이친구들은 두려움이 없더라구요 나는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자존감과 경험이 바탕인거 같아요 잘한다를 떠나서 그 용기있는 한걸음이 차이로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게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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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8.08.14 11:19
똑똑한데 성실한 사람은 뭐 이것저것 업적을 쌓더니 상급기관으로 이직했고 똑똑한데 게으른 사람은 영화다운 받아 사내 컴터에 쳐넣고 보려다 보안에 걸려서 견책에 감봉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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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드림18.08.14 16:04
학벌 좋다고 다 똑똑한거 아님
토익 잘 한다고 영어 다 잘하는거 아님
다만 그 똑똑하거나 영어 잘하는 비율이 높음
결극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100퍼센트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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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토18.08.15 01:38
그 반대로 생각해보면 왜 기업에서 학벌을 위주로 뽑는지 이해가죠. 머리가 좀 나빠도 성실하게 노력해서 좋은 대학 가거나 애초에 머리가 좋거나 둘다 기업에선 원하는 인재라고 생각해요. 학벌 안좋은 사람중에 똑똑한 사람도 물론 많겠지만 기업입장에서는 굳이 모험할 이유가 없는거같아요. 말씀하신대로 확률적으로 학벌 좋은 사람이 성실하거나 똑똑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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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8.08.14 16:17
일잘하고 머리가 좋은건 맞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의 한계 때문에 이러한 인재들이 어릴적 부터 그릇된 교육을 받아
창의적이지 못하고, 베끼는것을 잘하며, 주위를 돌아 볼줄 모르며, 자신의 수준을 지나치게 높게 잡는 특성이 있다.
인격적으로도 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내 주위 친지로부터의 개인적인 경험임으로, 마지막줄은 무시하도록하자.
안타까운것은 저런 인재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았다면,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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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님18.08.14 22:22
주입식 교육에 창의적이지 못하다는 논리는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근거가 부족해 보이네요. 근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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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토18.08.15 01:32
동감해요. 학벌보고 뽑지 뭘 보고 뽑아야하나 싶은게 공부잘하는 애들이 학벌 좋고 공부 잘하려면 성실하고 의지가 있어야되죠. 남들 놀때 공부한 애들하고 남들 놀때 같이 논 애들하고 같은 선에서 보는 거야말로 완전 차별이라 생각해요.
토익점수도 영어 능력을 보는게 아니라 성실함+절실함을 본다는 얘기가 있어요. 스펙하나라도 더 쌓을려고 인강듣고 학원다니면서 토익점수 올린애들은 일단 성실한거죠. 그리고 그런 애들이 대체로 일 잘하더라구요.
암튼 회사에서 인재뽑을때 학벌로 뽑는다고 비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학벌이야말로 회사 기준에서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거든요. 물론 그냥 사는덴 지장없고 회사가 인재 을때 말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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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벌3세18.08.14 08:13
54학번....단순히 엄청 오래된것도 놀랄일인데 6•25 전쟁이 53년에 끝났고 바로 그 다음년도에 대학진학한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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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18.08.14 14:55
끝낫다는 것 보단 휴전으로 쓰시는게 좋을거 같내요 ^^
그나저나 대단하긴 하내요 54학번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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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간내18.08.14 15:41
이순재 선배님은 라스였나?무릎팍도사였나에 나오셔서 당시엔 대학 들어가는것보다 먹고사는게 더 어려웠고, 대학입학보다 좋은 고등학교 들어가는게 더 어려웠다네요. 그래도 항상 존경하는분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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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그라미18.08.14 19:12
6.25 전쟁통에서도 부산에서 미스코리아 대회를 열었다니 전쟁이 끝났을때는 다른 것들도 다 재정비가 됐을 시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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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토실토실18.08.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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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장강아지18.08.14 08:45
배우신 배우분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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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곰총각18.08.14 08:51
순재형 54학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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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뇨뇬뇨뇨18.08.14 12:07
이노우에상 진짜 부산행때부터 정안가ㅜㅜㅜ연기력진짜ㅜㅜㅜㅜ정안가는데 연기력에 몰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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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18.08.14 13:17
김태희 미대라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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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18.08.14 22:06
아니에욤 의류학과 맞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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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Lover18.08.14 15:24
거 이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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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들입얘들입18.08.15 12:16
수준...이라고 하죠 근묵자흑이라는 말도 있고...
저도 인정하기엔 자존심 상하는 일이지만 소위 스카이라 불리는 명문대 이하 이름있는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막연한 기대심리가 있는 이유는 그만큼 그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 습관들이 어느 정도 좋은 수준으로 일관되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또한 그 그룹에 있음으로서 생기는 자체 정화작용도 있고 개인의 마음가짐 또한 알게 모르게 달라지죠(일종의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물론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전부 그렇다는건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니 학벌보다는 직접 판단하는게 옳을 겁니다. 어쩌면 그 학교 학생들 중에는 저런 프레임이 싫은 사람도 있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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