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아버지의 한의대 합격기.jpg

발가락떼2019.07.24 18:45
상향 지원한 의대에 붙...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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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gom2019.07.24 18:43
진짜 어른이네요.
말뿐이 아닌 진짜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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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hon2019.07.24 18:43
눈물난다.. 얼마나 한이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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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에오이찍어주기19.07.24 18:43
할아버지 고마워요 아 1번 저는 아니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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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hon19.07.24 18:43
눈물난다.. 얼마나 한이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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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수사19.07.24 19:09
한의대 못 간 게 한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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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43세19.07.24 22:04
그래서 한의대 한번에갓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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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gom19.07.24 18:43
진짜 어른이네요.
말뿐이 아닌 진짜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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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한이19.07.24 23:02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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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어른은 만 18세가 넘으면 되는 것이지, 어떤 행위나 인격의 도로 판단할 잣대가 있는 것은 아니죠. 님이 만약 18세가 넘었다면 타인이 어른답지 못한 걸 서운해하기 전에 님부터 그 어른다움을 가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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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q19.07.24 23:10
와 곱등이 닉값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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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코피19.07.24 23:20
그건 성년이고요 진지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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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발냄새19.07.25 00:38
님 만 18세 넘은지 얼마 안됐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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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최디자이너19.07.25 01:31
나이 서른
난 아직도 친구들한테
우리가 성인이지 어른은 아닌것 같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댓글 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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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해야19.07.25 01:32
드립이신지 문맥파악을 못하시는건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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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수정] 07-25 12:08 19.07.25 12:06
성인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어른이라는 단어 뜻이 무얼까 곰곰히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누구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다가 어느 시점을 계기로 남을 위해서 사는 삶을 살게 되거든요.
가장 비중이 높은건 출산과 육아죠.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며 사는 사람을 어른이라고 하는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른이라는 단어는 존중의 표현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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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충19.07.24 18:43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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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름이름19.07.24 18:43
마지막 네 문단에 70년 인생이 담겨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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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할렐루야19.07.24 18:45
그러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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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19.07.24 18:43
멋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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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봐잠깐할게있어19.07.24 18:44
멋있다.. 나도 저렇게 늙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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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뀨뀨쀼뀨뀨s19.07.24 18:44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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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님19.07.24 18:45
ㅠㅠ 슬프다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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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무슨게소리야19.07.24 18:45
그리하여 서울법대에 입학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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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중복중복19.07.24 19:50
서울법대없어진지가 10년이넘었는데..ㅎㅎ 자전으로 바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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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떼19.07.24 18:45
상향 지원한 의대에 붙...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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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19.07.24 18:49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뭐 이건 생각도 못했는데 머여 진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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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카우킹19.07.24 18:53
아 현웃터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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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층간소음1819.07.24 18:57
감동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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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19.07.24 21:53
아 님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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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19.07.25 00:15
양아칰ㅋㅋㅋㅋ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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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1492819.07.25 01:22
아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래서 개드립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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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셸19.07.25 02:13
맙소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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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방19.07.25 08:20
아 너무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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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들어출렁이면쏜다19.07.24 18:46
예전 개드립에 올라왔었는데 저걸로
논쟁하던게 생각남
솔직히 본인의 선택에달린거라고봄.
저런걸로 저게 맞다 아니다를 논할순없지만
할아버님의 뜻이 되게 멋나보임.
저런 따스한 마음이
노인네가 아닌 어르신의 표본이 아닐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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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19.07.24 19:47
??맞다 아니다를 가를수 없다뇨. 합격한 본인이 생각한 멋진 생각인데. 본인 생각이 맞는거지. 단지 타인이 왈가왈부 할 수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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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들어출렁이면쏜다19.07.24 20:31
난독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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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탕수육19.08.15 10:41
멍청. 할아버지가 입학하든 입학포기하든 맞다 틀리다 할 수 없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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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19.07.24 18:46
포기한게 아니라 한의대 합격이라는 목표에 성공하신거죠. 목표가 한의사는 아니셨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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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용저래용요래용19.07.24 18:47
ㅠㅠ 그래서 인증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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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괴로워19.07.24 18:47
정말 멋진 양보네요 엄청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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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날동19.07.24 19:09
로즈리 강의 1 년 반만 들으면
수능영어 마스터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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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변비19.07.24 20:25
비웃은 놈년들은 한의대 근처도 못갔을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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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19.07.24 22:38
비웃은 애들은 이미 세상을 크게 볼 줄 모르는 애들이라 큰 사람 되긴 글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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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q19.07.24 23:22
피씨방 옆자리 할아버지가 롤 계정을 만들며 손주놈이 하도 마챌마챌 거려 챌린저에 도전한다고 하신다.
당신의 반응은?
그 상황 안웃기면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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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명이나물[수정] 07-24 20:49 19.07.24 20:49
대기1 번 박춘복 (49년생) : 아싸 개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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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뿌19.07.25 02:02
모 한의대 07학번입니다. 실제로 저희 동기중에 편입하신 60세 형님이 계셨습니다.(편입이라도 4년을 함께해서 정확이 입학시에 연세는 잘 모릅니다.) 연배가 있으신데도 형님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이유는 술자리도 곧잘 나오셔서 "호칭 애매하지? 형님으로 가자!" 호탕하게 이야기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보나 나이 많으신 형님을 얻었습니다. 수업시간 중간에 교수님께 던지던 유머도 연륜을 겸비한 정말 와닿는 내용들이 많았네요. 나이에 구애받지 읺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글로 듣고 방송으로 본 적은 많습니다. 그러나 4년을 형님과 함께했다는 것은 인생에 많은 용기를 주는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저희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주신 구x형님 항상 감사하고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맨날 제가 겨울 비니쓰고 학교오면 그런거 왜 쓰냐면서 머리한번 쓰다듬어주시던 그 손길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70대 어르신도 한의대 오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마음이 참 깊으시기도 아쉽기도 하네요. 나이 조금 차신 개드립퍼 분들도 틀딱충 뭐 이런 이야기에 상처 받지 마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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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19.07.25 07:18
맨날 너도 내나이 되봐라고 입에 달고 사람들이랑 다르네. 중요한건 나이가 아니라
의지인걸 증명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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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19.07.25 08:56
이런 분들이 어르신이고 노신사시죠
부디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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