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왜 댓글이없죠???

급여도 드럽게 짜던데...선임도 없다니 극헬이네 ㅜㅜ

그러면 일 배우려는 의지 없고 배째라 하면 진짜 세금 도둑 돼는거네요?

배우고 싶어도 배울사람이 없다는 말 아닌가요?

그렇죠...ㅎ 제 말은 저 분은 아니지만 정말 나쁜 맘 먹으면요ㅠ

급여는 잘못하면 바로 민원와요. 신규들이 민원이 쎈업무를 많이 맡기때문에 일을 안하고 싶어도 ㅇ나할수 없고 일제대로안하면 바로 티나요. 세무서에 신고하고 하는 일들인데 세무서에서 연락오고해요. 그런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일을 안하는것도 짬이 있어야 안하는것 같더라고요.

전여친이 교행이었는데 진짜 하~~~~나도 안알려준답니다 가끔교육받으러 가는데 도움안되구 신입때 귀찮고 많은일 짬당해서 주말에도 풀로 일함.. 짬좀먹으면 괜찮아진다는데 신입때는 진짜 지옥이에요

거지같은 직장의 전형이네요.

전에 어떤 외국인이 직장 체험 프로그램같은거에서 한국 직장 상사한테 했던말 생각나네요. 왜 물어보면 안되고 눈치로 해야되냐고 물으니까 꿀먹은 벙어리마냥 아무말도 못하던거.
병1신같은 일인줄 알면서도 묵인하면 진짜 병1신된다고 봅니다. 저런 병1신같은 문화는 바껴야되요

윗사람들도 시스템이 바뀌고 규정이 바뀌니 본인들이 거의 몰라요. 그나마 그 일을 하는 사람 통해서 배워하는데 연초에는 연말정산등 본인일과 병행해서 해야할 별도의 일들이 줄서있어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교육을 해주긴하는데 정밀 겉핧기 수준. 게다가 급여는 민원이 들어오면 배려없이 무지막지들어오죠. 뭐 다들 예민한 사항이니 어쩔수 없지만 공무직 인사를 급여와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신입이 알기 어렵고 융통성이나 그런것 발휘도 쉽지않죠. 공무직쪽에서 급여 민원들어오면 정말 멘붕 그자체이고 노조다뭐다해서 겁먹게 되는 일들이 많아 멘탈 털리죠. 행정실은 사람이 적어서 다른사람일을 도와줄 상황조차 안돼요. 매번 교사행정일 줄인다하면서도 행정실인원은 늘리는게 아니라 학생수 맞춰 줄어들고 있죠. 법이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다수가 짱먹는 노조들은 힘약한 직렬에대해서는 별 생각없고, 교육감들역시 마찬가지죠. 몇몇 무서운?공무직에 치이고 몇몇 특별한?선생님들에게 치이면 업무도 멘탈털리는 상황에서 진짜 관두고싶어져요. 그래도 한 3년정도하면 아.. 이런거구나 싶긴해요. 그냥 생각안하고 규정찾아서 하고 옆학교, 전임자학교 쫓아다니면서 커피사고 빵사고해서 배우는게 답이예요. 그래도 좋은 옆학교만나면 좋아요. 진짜 엄청 잘알려주는 분들도 많아요. 요즘은 그래도 급여민원이 쎄져서 교육도 예전보다 많이해줘요. 공무직급여가 계속 어렵고 소급지급이 많아서 거진1년치를 재계산해야했을때도 있었지만, 부디 올해는 교육감님들이 공무직 급여인상으로인한 소급지급이 부디 없길, 인상은 상관없지만 소급지급은 좀.. ㅠㅠ 최소한 1년치소급은 아니길 바래봐요. 참고로 공무직분들 이젠 실수령액이 다들 200이 넘어요. 다들 너무 적게들 생각하시길래. 적어봅니다.

다들은 아닌거 같은데요..

인터넷 찾아보면 나와요. 신규인경우는 가족수당에따라 다를수는 있는데 거의 200언저리고. 찾아보세요. 요즘은 공무직급여치면 다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그보다 적은경우는 적금들어서(개인적금임) 아예공제되서 지급하는 경우에는 실수령액이 적은 느낌일수 있는데 그외에는 잘모르겠네요. 아니면 6시간근무거나? 그런데 기본적으로 8시간근무자들은 200정도는 수령하는것 같아요.

인천 부평구 일반행정 기준. 초과급 포함해서 8급 4호봉 183만7천원. 친구한테 급여명세서 보여달라해서 직접 봄.친누나는 행시출신이라 말을 못하겠네요. 참고로 제가 4년정도 다녔던 지방 중소기업에서 나오기 직전 막내였던 고졸 21살이 받았던 초봉이 세전 283만원.

동생이 교육행정직인데 보여줬더니
그만두긴 뭘그만두냐고~~
어렵게 공부해서 된 공무원인데ㅋㅋ
라네요...ㅎ

저도 지인 교육행정직에 저거 보내줬더니 겨울에 발령난단 첫줄부터 개소리라고 거르랍니다ㅋㅋ

교육행정직 발령은 정기인사가 1월7월이고 3월9월자로 보충되는 시스템임. 10월 발령이 어찌보면 신규는 정기인사임.

사수 잘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직장에선 제일 큰 행운이죵~
사람의 적은 늘 사람이기에

물어봐도 정말모르는사람 투성인데 어쩌죠?

저게 실제로 공공에 만연한 조직문화에요.

실제로 부처나 사바사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전임자에게 인수인계 받는다 구조가 아니라 산하기관한테 새로 조(?)져 본인 담당 사업 파악한다 구조에요.

더 웃긴건 같은 사업하는 사무관 주무관 사이 안좋으면 산하기관 담당자가 메신저도 아니고 서로 옆자리에 앉아도 모든 일처리를 산하기관 담당자통해 소통합니다.

자기들끼리 물어보면 능력없는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한게 완전 넌센스입니다. 그리고 지식이나 히스토리 관리가 1도 안됨요...

제가 겪었던 부처 중 기재부나 산업부는 이게 덜한데, 과기부, 행안부는 진짜... 세금 아까운 사람 한 둘이 아니었어요.(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경험!)

제발 답게 일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ㅜㅜ

교행직입니다. 엄살이 심한 글이네요. 교행직이 하는 업무의 난도는 특히나 학교에서 하는 일은 일반행정직과 비하면 중하. 하하 정도 수준입니다. 근무시간도 한시간 더 짧고 숙달되면 맨날 하는 일 쳇바퀴라 지겨운 게 문제지 정말 개꿀이에요.

글에 언급한 것처럼 옆자리 사람 일 못 도와준다든가 다른 학교에서도 도움 안 주는 경우가 많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동기들이 있죠. 그리고 매뉴얼들도 상세히 만들어서 많이 배포합니다. 교육청에 전화해도 최대한 잘 알려주려고 하고 멘토멘티 제도 같은 것도 운영하기도 하고요.

신규 때는 어디를 가나 낯설기 마련입니다. 신규를 위해 배려하고 도와주는 문화가 잘 자리잡힌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요. 그렇다고 환경탓만 하고 아무것도 배우려 하지 않으면서 일 힘들다고 그만 두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든 적응 못 할 겁니다. 다른 학교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아주 이사안 사람 아니면 참고할 만한 정보들 줄 엇이고. 교육청에 전화만 해 봐도 신규라면 여러가지 잘 알려주고 정보를 얻는 방법도 알려 줄 겁니다. 교행직 줄사표라? 십년간 근무하면서 사표 낸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자기가 들어온 직장이 힘들다고 그냥 티 내는 것 같네요.

디테일한 설명 굿

교행이 아닌사람이 적었을 확율 99%
현직 행정실 근무자가 보면 코웃음
교행일이야 말로 배울것도 없고 단순한 회계사무가 대부분.
4시30분 퇴근하는 그런 삶과 평생 교육청이 아니고선 야근할일 없고 읍 면 단위 학교 발령나면 한직중에 한직
큰학교는 좀 다른긴 함.

9급 6호봉 교행 현재 업무
급여, 지출, 공사, 세외, 발전기금, 수입, 예산편성. 혼자합니다

강원도는 18개월 지나면 8급자동승진(9급8급 동공정원관리)이라 군출신이나 공무원 경력이 있지않으면 9급6호봉은 없음.

사립임

그럼 일이 더 많죠 ㅠㅠ 고생 많으십니다.

마지막으로......공무원 업무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뭔가 구상하고 계획세워서 추진하고 이런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임.
매년 똑같이 돌아가는 사업 그거 그대로 유지하고 추가로 보내주는 예산 기한에 맞게 잘 쓰면 되는 일임.

기획부서는 진짜 똑똑한놈들 뽑아다가 잘 굴리고 있으니 평범한 9급들은 그냥 진짜 모르겠으면 앉아서 대가리 쥐뜯지 말고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시행된 공문만 쭉 읽어봐도 1년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딱 눈에 들아옴 그리고 올해 그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해당공문이 시행됨.

일하는방법을 모르겠으면 작년공문을 보면 답이 있고 그보다 선행될게 공문이 온거 10번 꼼꼼히 읽어보면 그안에 답이 있음.

공무원은 들어오기 힘들다고 시험 통과되면 뭔가 엄청난 사람이 되는줄알고 착각하는데 정말이지 바보가아닌이상 한글만 알면 공무원 업무는 다 할수 있다거 생각함 대신 조직내에서 꾸준함으로 자기자리 지키며 민원인 및 업무관리자들에게 친절하게 잘지내는게 중요함.

마지막으로 욕심 부리다가는 오래 못간다. 야망이 커도 오래 못간다. 이정도 이야기 해드림.

가르쳐서 서로 또이또이해야지 빙ㅅ들

일반행정직에 친누나가 있는데, 업무자체는 할만한데 민원인 상대하는게 좀 힘들다고 합니다. 진심 별의 별 개성들이 다있다고ㅎㅎㅎ

틀린말 아닌데
실제로 교원이나 공무직들은 정기인사가 3월 9월이지만 교행일반직들은 1월 7월이 정기인사인데 특히 일모르는 신규에겐 1월이 엄청 험난합니다.
위에 어떤분은 메뉴얼도 배포하고 굑청에도 물어보면 잘알려준다는데 그건 시도마다 지역마다
다른건진 몰라도 청직원들이 학교보다 더 바쁘기때문에 그런거 물어보면 굉장히 싫어하고 전화연결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조직자체가 교원 행적 공무직으로 삼원화 되어있는것도 문제고 최근엔 시설주무관도 안뽑아서 시설일까지 행정직이 떠넘어와서 하는등 문제점이 많구요
암튼 여기다 적을 일도 아니고 교육행정쪽만 그런게아니라 일반행정이나 다른 공무원들도 비슷하겠지만 세상이 4차산업혁명이다 뭐다하는데 진짜 쓸데없는 공문접수에 비효율적인 일 하는데만 반이상을 쏟고있어서 정말 현타올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