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29살에게 해주는 조언.jpg

문과출신농부2021.08.10 18:59
27살에 취업하고 28살에 퇴사하고 병 걸렸다가 회복하고 29살에 취업하고 30살에 그만 두고 지금은 농사 짓고 있습니다. 앞날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살다보면 살아지는 게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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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021.08.10 19:26
살다보니 몇살인지 까먹어서 출생년도 빼기 해서 계산합니다. 몇살인지는 별로 중요하지가 않고요, 그냥 잘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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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2021.08.10 18:33
29살이고 30살이고 결국 지나보면 지나가는 세월이고 또 다른 하루의 반복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당신이 그랬듯 그저 하루하루에 충실하게 살면 그게 행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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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21.08.10 18:31
연말에 술을 마신다.
내년엔
내년엔.
내년엔..
작심삼일은 너무나 뼈아픈 사자성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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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1.08.10 18:32
이거 듣고 위로 받은 93년생들 손!!!

이라하면 친목인가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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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21.08.10 18:33
29살이고 30살이고 결국 지나보면 지나가는 세월이고 또 다른 하루의 반복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당신이 그랬듯 그저 하루하루에 충실하게 살면 그게 행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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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리도리21.08.10 20:35
닉넴과 다르게 좋은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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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사장21.08.10 18:34
멋있다
쏘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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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05221.08.10 18:34
김종민 1박2일 처음 들어갔을때 약간 갭이느껴지며

어색함이 있었음~ 본인은 그 리액션을 느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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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실패에빡친사탄21.08.10 18:50
간단하게 생각해서 누군가 나를 평가할때 돈주고 할사람 아니면 걍 무시하는게 답임 그게 가족이든 친구든 말임

오로직 회사가 나를 평가할때만 귀기울여야 살아남을수 있음 최소한 돈은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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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1.08.10 18:59
27살에 취업하고 28살에 퇴사하고 병 걸렸다가 회복하고 29살에 취업하고 30살에 그만 두고 지금은 농사 짓고 있습니다. 앞날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살다보면 살아지는 게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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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1.08.10 19:43
안녕하세요 백수의 왕 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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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21.08.11 02:4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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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우우우파루파21.08.13 14:53
살다보면 살아지는게 인생
너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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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1.08.10 19:26
살다보니 몇살인지 까먹어서 출생년도 빼기 해서 계산합니다. 몇살인지는 별로 중요하지가 않고요, 그냥 잘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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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오빠21.08.11 08:12
나이 세는건 마흔까지더라. 그 뒤로는 몇년생. 이렇게 대답 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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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녕21.08.10 20:29
30살 되면서 제대로 철들었던것 같네요. 20대 때는 아무래도 학생이라고 커버되는 기간이 긴게 사실이니까요. 모든걸 스스로 헤쳐가야하는 30이되고 제대로 된 직장생활 및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일도 겪게되구요.. 30초에 되서야 자기만의 진짜 목표도 생기는것 같더군요. 그냥 가장 눈앞에있고 쉽게 이룰수 있는 목표부터 하나씩 클리어 하세요.
지나가던 37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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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1.08.10 20:45
인생살이 어찌 될지 누구도 모름. 대박나서 신나게 살지..거지로 살지.. 낼 아침에 급사할지.. 가족들과 더 웃고, 지인들과 장난치고, 깔깔거리면서 보내야지. 나한테 내일이 없을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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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서니21.08.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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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8.10 21:08
이런거 하지마세요.. 이상한거 들어갔다 다 털릴수도 있는데 계속하시는거 보니 뭔가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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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21.08.10 22:11
그죠
내용이랑 전혀 상관 없는데 여기저기 자꾸 올리네요
자꾸 저기로 낚아가려는 듯한..
신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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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8.10 21:07
세상 안힘든사람이 어딨냐...
누구는 오늘 저녁 끼니따우느라
누구는 내일 가드값나가는거 걱정하느라
누구는 내일출근할곳이ㅈ없어서
누구는 누굴만날지...
누구는 더이상 지를거 없어서..
누구는 자유가 없어서..
누구는 돈이 너무 많아서...
누구는 머리가 없어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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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각하면침고이지리얼[수정] 08-10 21:54 21.08.10 21:54
안힘든 사람은
없지만 요즘엔 다 자기 힘든것만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그냥 그렇구나 너는 그래서 힘들구나 이런 공감이 힘내게 하는거 같아요 ,..
그래서…머리가…없으신거군요…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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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8.10 22:01
힘든사람 말 들어주고 힘들때 남의 말 듣는게 정말 힘든거 같아요..들어주는 사람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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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8.10 22:25
언제 수정하셨어요... 저는 풍성충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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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수정] 08-10 22:01 21.08.10 21:58
지금 내가 힘든 시기이다 보니
종민씨 어록이 진심 와닿는다
남들은 절대 알지 못하니,,,아니 관심이 없으니 위로 받을길 없네....오늘은 잠들기전 울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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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깨끗하고자신있게21.08.10 22:51
맞아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한테 관심없어요.
30살이 넘어서야 저걸 깨달았죠.
너무 남신경 쓰면서 살 필요 없어요.
본인한테 집중하는데도 시간은 모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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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트21.08.10 23:17
29살 12월31일에 소개팅을 받고 30살 1월 1일에 까였습니다
쓰다보니 신발..하 진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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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망고를먹다망고야21.08.11 00:26
32살 된 나는 아직도 내가 원하는 삶을 모르겠다.
내가 아끼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엔
나는 조금 많이 지쳤고, 이제까지 살아온 나 자신에게 감정적으로 많이 박했다.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을 32살 된 지금에야 찾아보려 노력하고 있고 이 과정이 많이 늦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꽤 유쾌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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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1.08.11 20:50
맨날 20대만 청춘이라고 티비같은데서 떠드니까 애들이 30살되면 인생끝난줄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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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후추21.08.13 07:57
와 다들 이렇게 깊게 생각하는구나..난 걍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는데 ㅋㅋ그래서 인생도 걍 그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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