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에서 자폐에 환상 갖지 말라고 넣은 배역.mp4

소고기좋아해요2022.07.16 22:27
제 조카도 중증자폐고, 대화나 타인과의 상호교감 어렵습니다. 조금만 그 아이의 정해진 하루루틴에서 벗어나면 머리를 치거나, 박수를 치거나, 알수없는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합니다.
그치만 저는 드라마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드라마잖아요;;;;; 꾸며낸 이야기잖아요. 픽션인걸 염두에 두고 보는거잖아요.
그럼 드라마라도 연예인같이 예쁘고 잘생기지않은 사람들이, 정말 평범한 일상에, 회사와 집만 오가며. 아무런 사건도 없이. 매일매일 수레바퀴돌리는 진짜 삶을 그려야하나요?
도대체 뭐가 그리들 예민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우영우를 보며 자폐에 대해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는 의견들을 보면 참 감사합니다. 어떠한 좋은 작용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건데, 무슨 꼭 진짜 중증도의 자폐만을 그려야하나요 드라마에서?
그거야말로 자폐를 자폐만으로 가두어 보는 시선아닌가요?
주인공이 천재면 어때요? 다른 드라마는 주인공이 특별하지 않은가요? 정말 평범한 대한민국의 평범평범 가정만, 사랑만 다루나요?
자폐를 진짜로 가감없이 보여주는 거면 다큐밖에 만들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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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2022.07.16 20:58
혹시 드라마는 다 보셨나요? 드라마 내용은 천재 우영우가 스포트라이트 받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들은 동정이나 불쌍한 대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이라는 것, 우리가 그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서 한번쯤 뒤돌아보게 만드는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들이 얼마나 큰 절망과 외로움 속에서 살고 있는지도 나옵니다. 우영우의 부모조차도요.
물론 불편할 수 있죠. 그런데 이런 드라마가 없다면 그저 자폐는 동정은 가지만 마주하기는 불편한 대상으로 끝나고 말겁니다. 우영우도 천재지만 매순간 주변 사람의 소소한 도움, 관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자주 놓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면 천재는 아니지만 뭔가 해내고 또 살아가는 우영우들이 생겨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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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2022.07.16 22:36
보통 우리는 그런걸 다큐라고 하지 않나요...
우영우는 드라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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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옷봐22.07.16 18:58
이건 작가님이 정말 잘 짠 각본 같음
참고로 문지원 작가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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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늘22.07.17 02:29
그냥 판타지 드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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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킨22.07.16 18:59
개인적으로 6화는 실망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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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판다판다판다22.07.16 19:10
어떤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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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밤22.07.16 19:36
자폐 대표적 특성인 공감능력 부족이라던데
영우가 감정적이게 행동한부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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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22.07.17 22:38
공감 부족이지 없는건 아니고 영우가 계향심씨를 보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고래를 비유하여 어미고래 같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장면이 영우의 공감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고 나중에 자신이 고래였다면 엄마가 버리지 않았을까?라는 질문형을 던질수 있었던 떡밥이 되기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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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택시타는전기택씨22.07.16 19:19
펭수 노래 쫌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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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자진변경00722.07.16 20:13
1~5화보다 실망스러웠나요?
앞으로 안보고싶을만큼 실망스러웠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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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우뀨222.07.16 21:02
저도.... 탈북민 옹호까진 오케이
근디 북한법 들고와서 탈북민이 북한에서 살다와서 우리나라법에 적응못했다는걸로 반론하려는 모습이 좀 메슥꺼웠어요
저게 만약 통과되는 모습이나왔다면 혹은 실제로 저런식으로 변론이 되어 형량이 감량되는 상황이 현실에서 나왔다면... 다른나라사람들의 범죄를 감형하기에 충분한 범죄들이 많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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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덜컹[수정] 07-16 22:24 22.07.16 22:1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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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옹22.07.16 19:00
진찌 여러모로 우영우한테 잔인했던화
1,2화까진 웃으면서 봣는데 3화에서 갑자기 급 우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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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aTul22.07.16 21:05
그렇게 해야 불편충들이 지2랄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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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철학22.07.16 19:19
굿닥터 + 리갈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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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kg68cm22.07.16 20:09
이런거 좋다
자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라는게
드라마의 목적인듯 하지만
환상을 주지 않으려 초반에 문상훈 같은
캐릭터를 심어 주어 자폐 증상의 다양함을
보여주고, 우영우는 드라마적 인물이라는걸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장면이었다
어떻게 보면 pc충보다 차별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배려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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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22.07.16 20:1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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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솔직히 말해서 자폐를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들은 대부분 일반인들보다 월등한 무언가를 지닌 정말 극소수의 천재 자폐증 사람이 주인공들임 레인맨이나 말아톤 우영우 그것만이 내세상 굿닥터 호로비츠를 위하여 등등 자폐증을 앓고있지만 일반인들보다 월등한 재능과 천재적인 감각으로 결국엔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내용들임 그런경우들이 오히려 자폐증에 이상한 편견을 주고 자폐증 자체에 화려한 필터를 끼워넣는것같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않음 자폐를 소재로 정말 편견을 없애고싶은 영상물을 만들고싶으면 정말 가감없는 자폐증을 앓는 사람들의 생활 그리고 그 주위의 가족들의 현실적인 고충들을 그려내는것이 좋다고생각함 주위에서 자폐증을 앓고있는 사람이 가족인 경우를 봤는데 정말 현실은 많이 힘듬 주위의 시선도 비참하고 영화처럼 천재성을 지닌 사람들도 거의없음 나는 오히려 이런 보편적이고 평범한 자폐증을 앓는 사람들을 가감없이 보여주는것이 이런것을 소재로 쓰는것에 있어서 그나마 편견을 없애는방법이라고생각함 천재 자폐아, 일반인들보다 사실 더 월등하고 순수한 사람들 이런 프레임으로 미디어를 만드는건 정말 의도치않게 좋지 않은 편견을 만들수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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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수정] 07-16 21:01 22.07.16 20:58
혹시 드라마는 다 보셨나요? 드라마 내용은 천재 우영우가 스포트라이트 받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들은 동정이나 불쌍한 대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이라는 것, 우리가 그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서 한번쯤 뒤돌아보게 만드는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들이 얼마나 큰 절망과 외로움 속에서 살고 있는지도 나옵니다. 우영우의 부모조차도요.
물론 불편할 수 있죠. 그런데 이런 드라마가 없다면 그저 자폐는 동정은 가지만 마주하기는 불편한 대상으로 끝나고 말겁니다. 우영우도 천재지만 매순간 주변 사람의 소소한 도움, 관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자주 놓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면 천재는 아니지만 뭔가 해내고 또 살아가는 우영우들이 생겨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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줫까22.07.16 21:28
아뇨. 자폐는 정신병 맞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고 고립되고 introversive한 채로 살아갑니다.

중요한건
모르는 사람이 봤을때도 장애인같아서 피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비록 드라마고, 비록 자폐 중 소수인 서번트 증후군 이야기지만
이를 통해 모르는 사람이 자폐인을 봐도 피할대상이 아니다, 열등한 존재가 아니다. 이렇게 다가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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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감있나22.07.16 21:45
그러면 좋겠지만.. 드라마도 시청률로 돈을 벌어야 하니 어쩔 수 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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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을정지합니다22.07.16 21:53
장애인이건 경찰관이던 외국이이던 도둑이건 영화에서는 극을 이끌고 다양한 상황을 마주해야 하고 재미를 주어야하는 상업매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물을 그리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인물의 일반적인 상황만 그려진다면 다큐멘터리만도 못한 영상물만 남겠죠. 물론 가장 좋은건 일반적인 인물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면 좋은 예술 영화가 되겠습니다만, 가장 쉬운건 주인공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게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환상이 심어지거나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선 동의하지만, 반대로 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바라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더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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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창작소22.07.16 22:08
그걸 사람들이 봐주면 만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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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고있구만22.08.03 11:48
공감합니다
저렇게 주절주절 대지만 정작 만들어놓으면 관심도 없을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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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22.07.16 22:36
보통 우리는 그런걸 다큐라고 하지 않나요...
우영우는 드라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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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수정] 07-16 22:40 22.07.16 22:36
말씀은 이해가 안가진 않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타 다른 드마라들의
주인공들 대부분도 평균적으로
뛰어난 능력이 조금씩은 보여진다고 봅니다.

정말 무쓸모 캐릭터는 드라마에서
매력적으로 보이기 힘들죠.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 연기한 성기훈에
대해서 '능력도 없으면서 착한 것 밖에 없다'는
평을 꽤 많이 목격했고,

평범함의 평범한 캐릭터라 볼 수 있는
미생의 "장그래" 역 또한
고졸에 무스펙에 외국어도 하나 못하면서
대기업 무역상사 정규직이 가당키나 하냐
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드라마에서 그는 잠재력만큼은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마 장그래가 외국어 하나만이라도
능통해서 전화받는 것만 남에게 넘겨주지 않는다면
남보다 월등하진 않더라도 1인분은 했을거라 봅니다)

장그래가 드라마 내내 고구마같은 모습만
보여줬더라면 사람들은 장그래에게
호감을 그렇게나 보이기는 힘들었을 것 같군요.

저는 우영우 드라마에서
우영우가 보이는 천재성도 그렇지만
박은빈씨의 외모도 캐릭터가
호감을 사는데 한 몫한다고 봅니다.

어쩔 수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극을 이끄는 주된 캐릭터가 매력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사람들은 드라마에
몰입하기가 좀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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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수정] 07-17 00:12 22.07.17 00:11
그렇게 천재적이여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죠. 자폐 그 자체로 다룬다면 이렇게 이슈 못끌었을 겁니다. 재벌 드라마 식상해도 꾸준히 나오는 이유가 선망 때문이잖아요. 천재적인 두뇌에 대한 선망을 보통 그렇지 못한 캐릭터에 대입시킴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이슈를 끌 수 있으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RGBT 욕하지만 지속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되어야 이질적이고 이상한 존재가 아니라 보편적인 존재로 느껴질 수 있어서 지속적으로 노출 시키는 것처럼 이 경우도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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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널찾아낼게22.07.17 03:24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대부분의 주인공은 부자, 미모출중, 그게 아니라면 부자가 주인공을 좋아함, 이런 넘사벽의 뛰어난 설정이 있는데..
자폐를 천재로 설정했다고 불편해 하시는거면, 자폐 및 장애인에게 공평하지 못한 시선을 주고 계신것 같네요.
확실히 자폐 및 장애인에게 편견을 갖고 계신거라 생각합니다.
좀 공평하고 유연하게 세상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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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우유[수정] 07-19 06:01 22.07.19 06:01
이런 불편러들 때문에 문화컨텐츠 발전이 안되는 거임.
뭔 영화, 드라마 같은 창작 컨텐츠에 이리도 불만이 많은지...
이런저런 불편러들 때문에 예능도 코미디까지도 재미 없어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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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22.07.19 15:04
님이 감독이나 pd면 천재성이 없이 그냥 일상적인 또는 일반적인 내용을 소재로 드라마로써 인기를 얻을 수 있다생각함? 님이 생각하는건 드라마가 아닌 다큐멘터리로 제작해야됨 드라마는 투자를받고 몸값 비싼 배우들 섭외해서 시청률 높게 만드는게 목적임 즉 상업성을 무시 할수없음 상업성을 위해선 일반적인 소재론 불가능함 결국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임 일상적이지 않기때문에 인기를 얻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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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새롭지않음22.07.19 18:55
혼자 다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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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버스짱짱짱22.07.22 18:30
꼭 한편도 안보고 이러더라
꼭 이런 사람들이 댓삭하고 튀튀함
1편만봤어도 그게 아니라는걸 알텐데
1편보고 정말 눈물 펑펑 흘려가면서 봤는데
1편이라도 봐보세요… 극중 박은빈씨가 이쁜건지 몰라도.. 너무 마음이 이쁘고 순수하고 스스로 모자람을 인정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물론 3화에 나오는 지능이 많이 낮은 자폐아는 정말 힘들겠다라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런데 1편에도 나왔듯이 자폐 스팩트럼 장애라고해서 꼭 나쁘지않고 어느 한 방면으로 엄청나게 뛰어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자폐에 대해 알리면서 우리나라에서 자폐에대한 인식을 바꾸려는게 보이는 드라마입니다.. 한번봐보세요 정말 감동도 있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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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2.07.16 21:05
실제 가족인 경우 모두가 서번트증후군이 아님등의 불편함을 토로하는 글도 있고

드라마를 통해 자폐에 대해 알게 되고 긍정적인 글도 많은데

전 두번째 이유로 긍정적으로 봅니다

뮤지컬계에서 실력없는 아이돌들이 주연하면서 말이 많앗엇지만
뮤지컬시장이 커지고 그때 유입되서 뮤지컬을 보고 되는 사람도 많고

어떤 매니악한 부분의 대중적인 힙합 세미락 세미레게 등으로 그건 진정한 것이 아니라고 욕도 먹지만
그로인해 유입인구가 많아지고 기존지식인들의 가치가 높아지는것 같아요

고급유머에서도 자페스펙트럼 같은 글도 올라오는걸 보면 더 많은사람들이 자폐를 조금더 인지하고 알게되서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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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좋아해요22.07.16 22:27
제 조카도 중증자폐고, 대화나 타인과의 상호교감 어렵습니다. 조금만 그 아이의 정해진 하루루틴에서 벗어나면 머리를 치거나, 박수를 치거나, 알수없는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합니다.
그치만 저는 드라마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드라마잖아요;;;;; 꾸며낸 이야기잖아요. 픽션인걸 염두에 두고 보는거잖아요.
그럼 드라마라도 연예인같이 예쁘고 잘생기지않은 사람들이, 정말 평범한 일상에, 회사와 집만 오가며. 아무런 사건도 없이. 매일매일 수레바퀴돌리는 진짜 삶을 그려야하나요?
도대체 뭐가 그리들 예민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우영우를 보며 자폐에 대해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는 의견들을 보면 참 감사합니다. 어떠한 좋은 작용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건데, 무슨 꼭 진짜 중증도의 자폐만을 그려야하나요 드라마에서?
그거야말로 자폐를 자폐만으로 가두어 보는 시선아닌가요?
주인공이 천재면 어때요? 다른 드라마는 주인공이 특별하지 않은가요? 정말 평범한 대한민국의 평범평범 가정만, 사랑만 다루나요?
자폐를 진짜로 가감없이 보여주는 거면 다큐밖에 만들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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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MATH22.07.17 00:10
공감하고 가요. 그리고 저도 우영우 보기 전후로 새롭게 알게된건데 저 소고기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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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맙소사22.07.17 14:32
저도 최근에 이런글을 썻어요 너무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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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나스나당신생각22.07.18 13:15
따뜻한 봄날의 햇살

이거듯고 울컥 함(37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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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않고돈벌고싶다22.07.18 16:30
저도 저런 설정 좋아하지 않아서 보지는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암, 치매를 드라마적 장치로 쓰는 것도 안봅니다)
옛날의 진짜사나이 논란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은 작위적이다 포장했다 군대가 저렇다고 믿을 까봐 걱정이다 이런 반응도 있었고 예능은 예능으로 봐라 다 각본이다 이런 반응도 있었습니다
차피 히어로물 치정극 가오잡는 액션물 전부 현실과 괴리감으로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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