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저녁으로 먹다남은 매운족발을 나중에 배고플때 밥이랑 볶아먹으려고 잘 다져놨는데.,
다져놓고보니 지금 당장 볶아먹고싶어 미춰버리겠음

지금 드세요.
나중에 배고플 땐 또 그때 먹을 것과 먹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행시키셈~

미치는 것보다야 낫죠.. 그럼그럼...

근데 그냥 스트레스가 아니라
아이디어 쥐어짜느라 뇌 핑핑 돌리면서
스트레스 받을 땐 당 떨어지는게 맞음..

근거가 있을까요?

뇌가 열량소모가 가장 큰 기관입니다.
머리 많이 썼을 때 어지러운게 당을 많이 사용해서 혈당이 떨어져서 그래요.

근거는 우리엄마가 그랬음. 정말임.

어머님이 당뇨가 있으셨나요?

당 식품 만드는 회사들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넘 잘했어ㅜㅜ

그래서 어떻게 해야한다는건데

몸을 혹사 시키고 진짜 체력 달리고 힘들땐
초코릿 이나 단거 먹으면 바로 확 느껴집니다.

당이 땡기는건 사실인데.. 생각의 영역이 아니라

이런분들에게 가면 거꾸로 저체중도 치료할 수 있나요?
여자친구가 160 조금 안되는 키에 45키로에서 순식간에 39키로까지 빠졌어요. 급속 체중감소가와서 갑상선부터 내과 외과 부인과 대장항문외과까지 싹 훑었는데 특이소견이 없어요
최근에 소화불량에 심한 장염증세 물설사(흰 점액까지)가있어서
대장내시경도해봤는데 특별히 크게 아픈데가없어요
염증수치 낮추려고 항생제 먹는정도
일단 드럽게안먹어요 쌀알 20개씩 집어먹고 반공기도 안먹어요
거식증같은것도없고 토도안해요
정신과 소견도 문제없데요
미세하게 39.9~ 39.5 이런식으로계속 빠지고있어요
결국 잘먹으라는 얘기뿐. 근데 먹는걸 잘 못해요
이친구는 어디서부터 고쳐줘야할까요?

?? 안먹는데 어떻게 살이 찌나요

행복한 기억 사이사이에 끼워넣어요
마냥 먹어라 이런게 아니라 좋은곳 가서 즐거운 사이사이 곁들이는 방식으로 먹는 행위가 즐겁게끔 만드는게 어떨까 싶어요

전 안막아서 말랐다는 말이 싫어서 많이 먹었어요.
사람들하고 먹으면 많이 먹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근데 결혼하고 애가 생기니까 10kg정도 찌더라구요.
물론 전 남자입니다.

플라시보 효과도 있잖아.

당 먹고 기부니 좋아지면 그걸로 OK

당떨어진 게 아니고 내 기분이 떨어진거지.
안 좋은 기분을 끌어올리려고 내 입에 쾌락을 주는 거고. 몰라서 먹는 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