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사람들 괜찮나?

수백명 다치고 두명 사망한걸로 알고있어요

저걸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건가... 안타깝네

알바: 저 일 그만 둘께요

옛날 방식이고 못생겼지만 철제 셔터가 있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그러게 요즘은 철제 셔터가 없나요?

안쓰럽다... 몇 사람의 생계가 걸린 가게일텐데

똥꼬털18호의 직격탄

헐허헐

이번연휴에 까오슝 예약했었는데
비행기결항으로 못갔어요
다행인듯...

예전에 홍콩 여행갔을 때 태풍이랑 겹친 적 있는데 낮동안 비가 보슬비처럼 내리는데도 학교와 회사들이 다 중간에 닫고 사람들을 돌려보내더라고요.
길거리 일반 가게들도 6-7까지만 영업을 하고 저녁 장사를 대부분 접길래 뒤늦게 파악하고 호텔로 가려니 택시도 버스도 별로 없음. 이때까지도 비가 많이 안 와서 그냥 우산쓰고 다녀도 불쾌하지 않을 정도였어요.
호텔와보니 1층 전면 유리창을 사이즈 딱 맞게 제작한 나무판같은걸로 다 막아두고 출입문만 열어뒀더라구요.
진짜 완전 철저하게 대비하는 게 신기하고 대단하다 싶었음요. 태풍이 자주 오면 그런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