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오눌 집에 아무도 없는데
남자: 풍덩풍덩

세인트로랜스강은 미국과 캐나다 동부국경 지역인 오타와 퀘벡 사이쯤에 있으며 
그 강면적은 대한민국 면적보다도 넓습니다.  그래서 강임에도 파도가 치죠.
위에 있는 저 천수백여개의 섬은
흔히들 익숙한 단어인
싸우전드 아일랜드 "thousand island" 라고합니다. 저강을 우리말로는 천섬호라고 하죠. 개인소유가 가능한 저 섬들을
세계 각국의 부호들은 저기의 섬을 사서
휴양지로 보냅니다. 전 관광여객선을 타고
구경하는데 바로 옆으로 백인노인은 금발비키니 미녀  세명을 개인요트에 태우고
요트드라이브를 하더군요. 미칠듯부러움;;암튼

저기에서 바로 우리가 즐겨먹은 샐러드 드레싱으로 익숙한 싸우전드아일랜드 드래싱이 기원된거구요.

이정도면 금장감 충분하죠?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장재혁 보고있나?  
낼부터 제주도 고고! !

천섬 중 가장 유명한 섬은 하트섬으로, 보트가 그 섬을 기준으로 해서 돌아옵니다. 그 섬엔 기가막힌 스토리가 있습니다. 
미국의 어떤 호텔에 누추한 행색의 노부부가

이하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조지 볼트 이야기
(George Boldt)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늦은 밤 미국의 한 지방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왔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아 방을 잡기가
어려웠지요. 밖은 비가 너무 많이 쏟아졌고 시간은 이미
새벽 한 시가 넘어 있었습니다.

사정이 딱해 보였던 노부부에게 직원은 말했습니다.
"객실은 없습니다만, 폭우가 내리치는데 차마 나가시라고
할 수가 없네요. 괜찮으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겠어요?"그러면서 직원은 기꺼이 자신의 방을
그 노부부에게 제공했습니다. 직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을 맞이한 노인이 말했습니다.
"어젠 너무 피곤했는데 덕분에 잘 묵고 갑니다. 당신이야
말로 제일 좋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분이네요. 언젠가
제가 집으로 초대하면 꼭 응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떠났
습니다.

2년 후 그 호텔 직원에게 편지 한 통과 함께 뉴욕행 비행기
표가 배달되었습니다. 2년 전 자신의 방에 묵게 했던 
노부부가 보내온 초청장이었습니다. 그는 뉴욕으로 갔습
니다. 노인은 그를 반기더니 뉴욕 중심가에 우뚝 서 있는
한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호텔이 맘에 드나요?"
"정말 아름답네요. 그런데 저런 고급 호텔은 너무 비쌀 것
같군요.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겠어요."
그러자 노인이 말했습니다.
"걱정마세요. 저 호텔은 당신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겁니다."
그 노인은 백만장자인 월도프 애스터(William Waldorf
Astor)였고, 조지 볼트의 배려에 감동해 맨하튼 5번가에
있던 선친 소유의 맨션을 허물고 호텔을 세운 것입니다.
변두리 작은 호텔의 평범한 직원이었던 조지 볼트는 
그렇게 노부부에게 했던 마음 따뜻한 친절과 배려를 통해
미국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사장이 되었습
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조지 볼트는 노부부의 딸과 결혼했고 배려를 바탕으로
호텔을 성공적으로 경영했습니다. 이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실화로 1893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제 기억으로 씁니다. 
조지볼트는 부자가 된 뒤 너무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천섬 중 하나를 구입하여 호텔을 짓습니다. 스러나 다 짓기도 전에 아내는 사망하여 절망한 볼트는 그대로 방치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미국에서 이 섬을 구입하게 되고 미국 땅이 되버립니다. 그 이후 캐나다에서 구입을 한건지는 확실하게 모릅니다. 여튼 실제로 보니 은근 크고 멋지더라구여. 개드립님 게시물 중간 쯤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