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효과.jpg

푸블리아2015.07.18 08:48
아 솔직히 좋은 말이긴 한데
열정에 기름좀 그만 부어
내가 몰라서 안하냐.

그래 나 하고싶은 꿈 다 접고
그냥 돈벌라고 오늘도 출근하고 있다.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내가 뭐하고 사는건가 자괴감 들고
나도 멋있게 내 꿈으로 살고 싶은데
시발 맘대로 안돼.

-
제가 글을 쓰니
도전을 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왜 아직 도전을 해바지 않았다고
단정지어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꽤 오랜 시간 도전을 했고.
부끄럽지만 현실에 졌습니다.
현실에 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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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자고싶다2015.07.18 09:01
레밍이 일부러 자살을 한다는 속설은 디즈니사에서 제작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하얀 겨울＇에 의해서 퍼진 건데요. 그 영화에서 그런 내용을 삽입했던 것은, 인류 스스로에게 우리도 잘못하면 멸망의 길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경고를 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영화 촬영 때는 레밍이 자살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뒤에서 쫓아가면서 마구 몰아붙여서 수백 마리를 죄없이 절벽으로 떨어뜨렸다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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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노우갱남스타일2015.07.18 10:49
변명인것같아보이지는 않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에 좋은 의미를 부여하라는 말은 공감이 갑니다. 이미 본인 스스로가 한 선택. 후회하면 뭐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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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15.07.18 08:47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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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자15.07.18 08:47
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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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15.07.18 08:48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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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5.07.18 08:48
아 솔직히 좋은 말이긴 한데
열정에 기름좀 그만 부어
내가 몰라서 안하냐.

그래 나 하고싶은 꿈 다 접고
그냥 돈벌라고 오늘도 출근하고 있다.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내가 뭐하고 사는건가 자괴감 들고
나도 멋있게 내 꿈으로 살고 싶은데
시발 맘대로 안돼.

-
제가 글을 쓰니
도전을 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왜 아직 도전을 해바지 않았다고
단정지어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꽤 오랜 시간 도전을 했고.
부끄럽지만 현실에 졌습니다.
현실에 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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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변비15.07.18 08:59
확실히 우리나라에선 아직 10년은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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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가승리한다15.07.18 09:17
그 놈의 열정과 희망때문에 목졸려 죽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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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여자15.07.18 09:19
힘내요~
저도 출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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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드립이없다15.07.18 09:26
유병잰줄... 좋아요 드리고 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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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전여친집안방15.07.18 09:39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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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엥15.07.18 10:0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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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그냥 변명이네요. 차라리 자신이 선택한 길에 스스로 좋은 의미를 부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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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이러고사냐15.07.18 10:19
어떻게 변명입니까?
나참 존나 시발 욕 나오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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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노우갱남스타일15.07.18 10:49
변명인것같아보이지는 않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에 좋은 의미를 부여하라는 말은 공감이 갑니다. 이미 본인 스스로가 한 선택. 후회하면 뭐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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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쿠지내꺼15.07.18 13:12
네 다음 파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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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섀끼가15.07.18 14:39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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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15.07.18 18:54
남의 일 얘기할때 말은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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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이러고사냐15.07.18 22:03
그러는 니는 히키코모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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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는빨간불에도멈추지않아booooo15.07.18 10:20
씨팔 그래도 언젠간 좋은날 오지않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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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왜게이가적을까15.07.18 11:10
그 아는 것을 도전해보는것이 가장 큰 차이일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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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5.07.18 13:10
어느부분에서
도전해바지 않았다고
단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도전하고 도전하다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접게되어버렸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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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얌15.07.18 12:25
집이 어려워서 저도 제 적성 찾기를 관두려고 했었습니다. 20살 벗어나면 자립해서 꿈보단 자립을 먼저 생각케 됐죠. 근데 이게 함정입니다. 부모님 손 안 벌리면서 살아야하니 돈은 벌어야하고 돈벌려면 꿈은 잊어버려야지. 부모님 돈 좀 쓰면 안됩니까? 내 꿈을 위해서 부모님 등 좀 쳐먹으면 욕 먹습니까? 확실한 목표로 이루어진 꿈으로 확실히 자립할 수 있다면 그게 욕먹을 일일까요. 지금 글쓰신 분. 그 꿈이라는 것에 도달하기 까지 어떤 비용이.얼마나 들지 꼼꼼히 따지고 보셨나요 당장의 돈을 위해서, 효도하는 척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는건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지금 돈을 버시는 그 상황에서 더 나은 직장 더 나은 행복 찾으실 수 있습니까.
요약 하자면, 자신의 꿈을 향한 확실한 계산 해보셨는지, 지금 그 상황에서 벗어나 다 나은 상황으로 나아갈 계산은 해보셨는지요.

흐르는 데로 가다간 흘러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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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5.07.18 13:08
좋은 의견 감사하지만,
계산이 아니라.
실제로 꿈대로 7~8년을 계속해서 달려가다가
나이 서른 넘어서 책임질게 많아지니
현실에 졌습니다.
현실에 져버린게 잘못이라면
제가 죄송합니다.

감정적이지 않게
정성스럽고 좋은 의견을 말해주셔서
좋아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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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뀨잉15.07.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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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롱15.07.18 14:11
부모님 돈 쓸 환경이 된다면 아주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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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15.07.18 14:12
등처먹는다가 뭐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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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얌15.07.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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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삼세끼똥만먹는다15.07.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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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라 닝겐15.07.18 22:22
멋있습니다.

갠적으론 "했는데 안되는더 어떡햬! 이 빌어먹을세상!" 이라고 주저앉는 사람 정말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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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물질15.07.18 23:21
우와 주위에 혐오스러운 인간들 뿐일텐데 비위 참 좋으신듯

거울은 보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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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삼세끼똥만먹는다15.07.1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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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겜유저15.07.19 00:47
글이 처음엔 별로였다가 끝으로 갈수록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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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얼굴반건조오징어15.07.18 12:58
그게 뜻대로 마음대로 되면
너도나도 잘먹고 잘살죠
그러나 쉽지않죠.
신은 공평하게 만들지 않았어요.
정말 지금 모든걸 포기하고
도전할만큼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것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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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zion15.07.18 14:24
저는 님이 현실에 졌다고생각안합니다 타협했다고 볼수있죠 님의 꿈을 펼치기위한 준비과정일수도있고 중요한건 어쩔수없이 선택한길이 아니라 님이 선택한길이 맞다고생각하고 후회없이 살아가는게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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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누나15.07.18 17:49
어른이되면 꿈을이뤄서 멋지게 살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에 부딪혀 타협하다보니 저도 당신과 같은처지군요
아직 꿈을 포기못한 친구들이 나를 꿈도없는 불쌍한 사람인양 볼때면 슬프긴 하지만 통장잔고보며 위안하며 하루하루 버팁니다
요즘은 누가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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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15.07.18 17:57
저도 누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꿈이없어요
근데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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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호록15.07.18 20:35
글쓰신 분 말대로 자괴감들고 기운 빠지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이런 글에 힘을 얻고 가고 위로 받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요
현실에 타협한 것이 잘못도 아니고 죄도 아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스스로의 인생에 대한 각자의 선택이니 저는 모두 존중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현실에 타협해버렸지만 저는 이런 글 보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보면서 부럽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현실이 비록 내가 꿈꾸던 나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도 들구여
하루하루 살아지는게 아니라 살아나가는 그런 느낌..

저도 한때 부모님 돈으로 근심걱정없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편히 유학에 뭐에 하는 친구들 보며 내 처지가 비참해 보이고 비교하게되고 그랬던 적이 있기 때문에 글쓰신 분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가가요
하지만 모든 게시글이 마음에 들 수는 없지 않을까요..
ㅠㅠ저는 잘 보고 있는 페이지였는데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되게 많아서 말이 길어졌네요

우리 그래도 힘내서 살아요
현실이 비록 내 마음 같지 않아도 살아가다 보면 또 언젠가 뜻밖의 기회가 찾아올지 모른다고 믿고 살아요
기대가 있으면 실망도 있겠지만 그래서 저도 많이 실망하고 힘들어하기도했었지만 인생이 원래 버텨내는거라 생각하고나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하루하루 살아나가다 보면 언젠가 아 오늘같은 날도 오는구나
버티길 잘했어 할 날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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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라 닝겐15.07.18 22:15
힘내요
전당신처럼 절대지지않으리라 오늘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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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세월15.07.19 03:41
힘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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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부인베댓되네15.07.19 07:04
32입니다 현실에 지고 있습니다 개공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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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5.07.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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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따위안만듬15.07.20 01:54
힘내세요
외국나가봐도
우리나라 학생들처럼 잘하는 사람 없어요
진짜
미국에들 사이에서 그림그리면
아주 코쟁이들이 다와서
대단하다고 칭찬하고가요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그렇겠죠
근데 막상 한국에서는
이 능력을
헐값에 야근자주 주말자주 수당없이 사려고하네요
중식제공도없고 세금도 제외한대요
그렇게 살면 한달에 핸드폰요금 제외하고30만원만 쓴다고 가정하면
저금할수있는돈 50만원도 안돼요
그렇게 야근이랑 주말에도 수당없이 나가면서 쌔빠지게 일해봐야 1년동안 모으는 돈은 600만원이겠네요
좆같애요 그냥 세상이
막 그러면서 하는말이
젊었을때 고생해봐야된대요
시발
고생해서 남는게있어요?...
인생 족같애요
인터넷에서떠도는 희망적인 얘기같은거이제는 못믿겠어요 진짜 일어날 일인가도 싶고
바늘구멍만한 빛만 바라보면서 그렇게믿고싶어서 스스로 위안하는느낌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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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스에트라마D라이제르15.07.18 08:50
한국에서는..따라가는게아니라..

남들이 안한것까지 앞서(선행학습)가니까

애들이 죽는겨..

무작정따라가서 죽는거?아니지..

한국에선 따라가는게 아니라 넘어가는걸

좋아하니깐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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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려라15.07.18 08:51
원래 자기만의 신념을 누가 이해주길 바라는건 욕심이라네요

옳다고 생각되는 길이라면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는게 최고인듯....

황정민도 예전에 했던 말이

죽을만큼해보고 아니면 내려놓아라

다른 길을 찾으면 돼니까

전에 해본 경험과 노하우 때문에 조금은 쉽게 갈 수 있을것이다

라고 한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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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백숙15.07.18 08:53
우리나라는 좀 그런 경향이 많은듯
남들도 다 하는 좋은 고등학교 가기
남들도 다 하는 좋은 대학교 가기
남들도 다 하는 좋은 군대 가기
남들도 다 하는 대기업 입사하기
남들도 다 하는 결혼하기
남들도 다 하는 애 낳기
남들도 다 하는 둘째 낳기 ㅋ

똑같이 안산다고 이상하게 쳐다바지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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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하기좋은나라15.07.18 08:55
남들과 다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문화 자체가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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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에몽15.07.18 08:58
우리나라에선 힘든거아니냐 진짜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가족이나 주변 안보면 인성파탄자라고 손가락질이나 받지 잘될까??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어른들의 생각이 남들하는대로만이라도 해서 남들처럼만 살면 되는거다 튀려하지마라 이런말을 달고사는데 될리가 있냐고 주변에 너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제일이다 라는말 한마디 하는 어른을 못봤다 정말
얼마전 안녕하세요라는 프로그램에도 꿈을 쫒는딸이 한심하다고 고민올라오고 1등까지 했어 말다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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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리15.07.18 09:00
기름을 백날 부으면 뭐합니까.... 내 열정엔 불씨도 없구만...ㅡ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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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자고싶다15.07.18 09:01
레밍이 일부러 자살을 한다는 속설은 디즈니사에서 제작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하얀 겨울＇에 의해서 퍼진 건데요. 그 영화에서 그런 내용을 삽입했던 것은, 인류 스스로에게 우리도 잘못하면 멸망의 길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경고를 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영화 촬영 때는 레밍이 자살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뒤에서 쫓아가면서 마구 몰아붙여서 수백 마리를 죄없이 절벽으로 떨어뜨렸다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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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15.07.18 09:59
헐.....잔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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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충15.07.18 09:03
헬조센 다른 색히들 눈치만 안보면 살만한 나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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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개론15.07.18 09:04
우리나라에서 힘들면 밖으로 나가면 되지요
정말 하고싶은 꿈이 있으면 길 찾아서 뭐라도 하면
길이 보이고 대성공까진 아니어도 자기인생
책임질 정도론 자리잡지 않겠어요???
하기싫은 일 하면서도 밥벌이는 할 수 있는데
뭐 그럴만큼 하고싶은 일이 없는걸 수 도 있고
용기가 없는걸 수 도 있고 조건이 안될수도 있고요
그렇게 못하거나 안한사람은 지금 자기가 선택한길
좋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그만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라서 안된다는말은 핑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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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할게없네15.07.18 09:08
다 필요 없고 레밍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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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태어난자15.07.18 09:08
솔까 그럴수밖에 없는게

초 중 고 대학까지 시키는대로 하라고 하다가 졸업하자마자 갑자기 너의 꿈을 찾아라 하면 어리버리될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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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보면암걸릴거같다15.07.18 09:14
원래 레밍은 이동하는 생물입니다. 대륙간 이동이죠 그 습성은 대륙이 붙어있던 시절부터 간직돼 왔었습니다 오래 전 저 절벽은 그저 다른 육지로 가는 곳이었으나 대륙간 이동이 생겨 저 절벽 건너편에 아무것도 없게 된 것이죠. 하지만 레밍의 DNA 안에는 절벽이 길이라고 나와있기에 레밍들은 아무 의심 없이 절벽을 건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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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15.07.18 09:23
특히 한국사람 아시아인이 좀 그런 경향이 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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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이응15.07.18 09:28
좋은말이고 맞는 말인데

남들이 다 가는 보편적인 길이
가장 위험요소가 적음

개척해 나간다는건 위험요소가 큰데
잘된다면 얻을 수 있는것도 많지만

그런 도전을 하기엔 주변에서 다들 뭐라함
그리고 슬슬 불안해짐
내가 가는길이 진짜 틀린길인가

그리고 다시 남들 가는길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지고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올거란 생각에 안전한 취준공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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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벨리나15.07.18 09:56
남들이 대부분 하는 일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석사 수료하고 논문 쓰고 있는데
재학생들은 대부분
석사 4학기동안 수업을
3개, 3개, 2개를 듣고 4학기째에는 논문만 쓴다더라구요.
마지막에 수업듣지 말라고 다들 얘기하는데
저는, 아니 500이나 등록금 내고 수업을 왜 안들어 돈 아깝게, 이렇게 생각하고 수업을 들었는데
결국 망했죠.
사실 다른 사람이 하는 대로, 또 하라는 대로 하기 싫었습니다. 다른 길로 가도 전 할 수 있을 줄 알았죠.
근데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길에는 분명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해보니 최소한 실패 확률은 적더라 하는거죠.
물론 생각없이 목표의식없이 따라하는걸 지적하고 싶은거겠지만
남들이 대부분 가는 안전한 길은 선택하는게 나쁜건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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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엥15.07.18 10:10
공장에서 로봇찍어내는것도 아니고 이게 좋더라만 따라가면 창의성은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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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벨리나15.07.18 11:50
'안전'이라는 단어만 가지고 공장에서 로봇 찍어내냐고 표현하신 것 같은데
안전한 길을 간다고 해서 창의성이 떨어지는걸 뜻하는건 아니죠.
제가 4학기 때 다른 사람들처럼 수업을 안 듣는 쪽을 택하고 그렇지 않고의 문제가 제 창의성과 연관되나요?
남들처럼 취직을 위해서 토익 점수 더 받으려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회사 취직 후 창의성을 발휘 못 하는것도 아니고요.
쓰다보니 말씀하신 창의성이라는게 뭔지, 어디서 창의성과 연관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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쒧뛟쒧뛟15.07.18 10:48
옛날에 개드립에 올라왔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어떤 줄무늬 애벌레가 다른 애벌레들이 탑을 올라가는걸 보고 같이 탑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왜 올라가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다른친구들이 올라가니까"자신도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위에서 들리는 소리가 "야 맨꼭대기엔 아무것도 없어!" 그러자 다른쪽에서"야 그런말하지마 밑에 애들은 올라온 우리를 부러워 한다구" 그러자 줄무늬 애벌렌 놀라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주변에는 다른탑이 무수히 많았으며
애벌레들이 기어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줄무늬 애벌레는 생각했습니다"내가지금 뭘 하고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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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가귀여워15.07.18 11:35
꽃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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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15.07.18 12:59
어렸을때 그책이 글도 적고 그림이 많아서 동화책같은건줄 알고 읽었다가 그어린나이에도 괜시리 한동안 멍-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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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다내꺼얌15.07.18 11:21
레밍 귀엽고 멍청한데 멍청해서 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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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기15.07.18 12:22
헐..레밍스란 게임의 모티브가 이거였구나..어릴때 하다가 심심하면 어떻게 예술적으로 죽일까 고민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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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당오믕쓱데꾸와15.07.18 12:40
레밍즈 아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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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코15.07.18 12:50
저한테는 좋은 글입니다 꿈꾸는대로 살고싶다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거 같아요 현재 저도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남들이 정해놓은 길을 갈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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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양15.07.18 14:29
데처 나쁜X 레이건과함께 영국 미국식 신자유주의를 이끌어내어 결국 이렇게 빈익빈부익부 빈부격차를 크게 이끌어 냈지! 정말 세계적인 경제 사범은 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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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쌔리확마15.07.18 14:44
레밍즈라는 명작게임이 있었죠.
386컴터로 밤새며 했던 기억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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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듀공15.07.18 15:04
마가렛 대처 말은 개소리가 워낙 많아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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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아인유아15.07.18 15:49
마가릿 대처가 영국복지병을 없앤 보수파로 유명한데 요즘 한국과는 안 맞는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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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라 닝겐15.07.18 22:21
현실에 진 아저씨가 되고싶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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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짱구다15.07.18 22:43
레밍의 집단 자살 쇼는 거짓입니다.

1958년, 디즈니는 ‘화이트 와일드니스’(White Wilderness, 1958)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 레밍은 함께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런데 이 장면은 완전히 조작된 것이었다. 실제 레밍의 자살을 촬영한 것이 아니라, 레밍을 수입해 캐나다에서 찍은 거였다고. 작은 레밍들을 오디오 턴테이블에 올려놓은 후, 레코드 판을 돌려서 차례로 떨어지게 한 것. 당시 이 영화의 나레이션은 다음과 같았다.
“레밍들에게는 등을 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하지만 레밍들은 절벽 너머로 몸을 던지고 있다. 이것으로 레밍의 대량 자살 전설이 입증된 셈이다."
여기를 누르면 다큐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다큐에 의해 레밍에 대한 오해가 더 심해졌다. 원래 시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레밍 개체수의 변화, 그리고 간혹 목격된 레밍의 사고였다고 한다.

2014년 09월 21일 허핑턴 포스트 기사 <영화의 진실 혹은 거짓 : 할리우드 영화에서 배운 대표적인 '거짓말' 8개> 중에서 발췌
http://www.huffingtonpost.kr/2014/09/20/story_n_5854368.html

늦었으니 뭐 아무도 안 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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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투리15.07.18 23:11
이런말을 어떤학생들은 잘못 의미부여하여, 그저 공부하는 친구들을 멍청하게 여기기도 하죠. 하지만 기억해야 할것은 모두가 가는길을 가지 않는다면, 그 길은 풀이 무성해 해치고 가려면 넓고 편한길을 갈때보다 몇배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꿈이 공부 이외의 색다른 분야라면, 위와같은 노력을 할 자신이 있고서야 선택해야하고 그러한 노력과 성의를 부모님께 보여드리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로서 자식들이 닦이지 않은 길을가는데 그만한 각오도 없다는 생각이들면 어느 부모가 허락합니까. 각오는 없고 어줍잖은 객기로 공부때려친다는 친구들보다야 꿈이 없어 일단 공부라도 열심히하는 친구들이 휠씬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게 그들을위해 헌신하시는 부모님에 대한 성의죠.(하지만 확실한 꿈이 있어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친구들은 진짜 응원합니다!! 진짜 용감하시고 멋지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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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통의진미통닭15.07.19 01:08
남들이 하는방식이 무조건 좋은것도아니고
옳은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가는방식이 꼭
자기주도적인 삶이아니고 희망적이지않고
열정이없는것도 아니라고생각해요
다수가 하는방식이 그만큼 안정성이 높고
그분야가 효율이높다거나 하는 경우가 높을수 있기때문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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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입김15.07.19 07:16
좋은글이긴하나 모순된점이있다
유토피아적인이야기다
사회나현실보다자신의꿈과남과다른길을걸어간다는건 아름답고멋지고즐거운인생이다
하지만현실에서는 선을긋고종용하다
그길을따라가게 만들고 푸념조로
왜다똑같은길을가냐 저렇게멋지게살수는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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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파크15.07.19 08:32
배댓님 말씀대로 레밍효과는 사실 인간이 만들어 낸 허구입니다. 동물들 중에서 레밍효과처럼 행동하는 건 솔직히 인간들이지요. 그래서 이름도 휴먼효과라고 불려야 합니다. 인간이 제일 잔인하고 어리석습니다. 똑똑하다고 느끼는 건 인간들의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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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5.07.19 18:36
한국에선 전혀 공감이 안되는글... 아무도 안가는 다른길 가면 멋있어 보이나요? 도전정신 있어 보여요? 현실은 가족들에 폐만 끼치는 패배자 됩니다. 우리나라가 명문 대학생 보고 아무도 특별대접하지 않고, '수능 점수에 배우자 얼굴 바뀐다'는 소리가 '말도 안되는 개소리'로 치부되고, 환경미화원과 대기업ceo가 편견없이 대우받는 직업의 귀천 없는 나라라면, 네, 그때는 얼마든지 남들이 가지 않는 길 가세요. 그런 나라가 아닌데 도전이니 열정이니 하는 개소릴 하는거라면, 명치 여세요 ^^ 존나쎄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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