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신 세계일주

청와대2015.09.11 08:23
당신의 용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어린나이에 그런 결심을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긴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 누구보다 강인하고 다른생각의 이등병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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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un2015.09.11 07:49
이 글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9개월 워홀로 1900을 모았다는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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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얌2015.09.11 07:46
주부들이 드라마 보며 대리 만족 느끼듯이
우리도 이 현실과 동떨어진 게시물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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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쥭음15.09.11 07:44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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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세냄새넴세넴새15.09.11 07:44
내1등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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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오면눈아파동물의숲15.09.11 14:17
이런 열정이면 목표가 수능이었어도 멋지게 이뤄냈을듯..^^ 보는것만으로도 설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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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라지하고는ㆍ15.09.11 07:44
잘됐으면좋겠네요ㅡ분명 자신의 의지대로 사는분이라면 어떤 환경이 와도 다 이겨낼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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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오재가입이라니15.09.11 07:45
저 악어가 덤비면 집게로 잡으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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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똥강아지15.09.11 07:45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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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은정은정15.09.11 07:45
우선 돈걱정부터 하는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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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얌15.09.11 07:46
주부들이 드라마 보며 대리 만족 느끼듯이
우리도 이 현실과 동떨어진 게시물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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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거다다다다거짓말이신거아시죠15.09.11 07:46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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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반구미아15.09.11 07:46
세계여행 끝나면 뭐하실지 궁금... 나도 저런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긴한데... 현실에서는 대학안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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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있군15.09.11 10:47
갔다오면 와서 수능공부하겠죠.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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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뭐로하지15.09.11 13:09
다녀오시면 영장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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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왔습니다행님16.01.21 16:20
저 경험없이 바로 수능공부한거랑 1년 늦더라도 저 경험을 가지고 수능공부하는거랑 시작점을 바라보는 시각자체가 다를걸요.. 엄청난 나비효과가 될거에요
제 경우가 그렇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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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암컷합체컷해주세요15.09.11 07:47
나름 정말 나만의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정말 보기 좋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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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15.09.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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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늑대15.09.11 07:49
세계일주도 하고 악어 위장 실황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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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un15.09.11 07:49
이 글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9개월 워홀로 1900을 모았다는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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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케이스15.09.11 07:51
공감ㅋㅋ제일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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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딱까딱15.09.11 08:17
호주는 시급이 2만원인가그렇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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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들어져짜잉나게15.09.11 08:24
서호주에서 치킨보너로 일했었는데요
컨트렉터(수당제?) 로 들어가서 시급 37000원정도 벌었었어요.
2000만원 금방 모이던.. 반년도안돼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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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윽엑엑15.09.11 10:24
자는건어디서 해결하는건가요?? 보니까 월세만120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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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사놨는데룸메가쳐먹음15.09.11 08:46
나도 한 3달넘게 일했는데 천만원 벌었었음
그때 환율이 달러당 1200원
시급은 2만원정도. 주 36시간 이상부터는 더블.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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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물질15.09.11 10:56
호주에 있으면서 무슨 노예처럼 일만 하는줄아나...

숙식해결하면서 간간히 힐링하러 여행하고 주위사람들이랑 사회생활좀 하다보면 버는만큼 쓰기도 하는거다

3달만에 천만원 벌었다고? 저금한돈이 천만원이냐 그냥 총 번돈이 천만원이냐?

어설픈 표현으로 쓸대없는 자랑하지들 마슈

9달동안 2000만원 가까이 모은거면 살뜰하게 잘 모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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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검사관15.09.12 10:04
워홀로 1900 벌어서 세계 일주 했다는 게 누구 도움 받지 않고 내 힘으로 세계 일주 했다는 걸 어필하는 것 같은데 그럼 처음에 호주로 가는 비행기값은 어디서 나왔을려나? 나중에 취업할 때 나이 제한 걸려봐야 이 모든게 객기였구나 생각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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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요15.09.11 12:28
제친구가 워홀갔을때 최고찍은게 주급132라더군요 금방까진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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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a컵처자15.09.12 12:50
빡세게 일하면 가능해요.. 친구도 대학을 목적으로 6개월간 공장에서 야간근무에 오버타임 하니까 (시급 26불 기준, 주말 1.25/1.5 공휴일 2.5배) 주 45~60시간 하니 세이빙만 3000천만원 넘게하더라구요. 방값은 보통 주에100~200불 사이이고 호주 물가가 세다고 하지만 지역차이도 있고 멜번 시드니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선 대형 마트나 중고나라 음식 커피 등등 실상 한국과 차이가 없습니다. 충분히 자신이 컨트롤 할수있어요. (돈 못모으는 분들은 잦은 술약속과 카지노..)텍스를 뗀다하고 해도(토탈 그로스에 차이가 있지만...) 거이 환급받기 때문에.. 세이빙 하기엔 호주만한데가 없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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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15.09.11 07:50
훌륭하다! 근데 9달 알바에 어떻게 1900을 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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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15.09.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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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타일15.09.11 08:03
우리학교 선밴데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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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자라15.09.11 08:04
워홀로 1900가능한대..
그리고 이젠 대학 왠만한데 나와서 별 거 있음?
이런 삶이 훨씬 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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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꼬리를물고양이15.09.11 08:16
19000000/9 = 2111111.11 방값 대략 500불(아파트 월세+전기 물 쓰레기)에 식비 600불(술 없고 매끼 햄버거10불씩 하루 두끼) 세금 포함 하면 한국에서 직장 다니고 있는 저보다 많이 발었네여 호주워홀에서 대기업 초봉급으로 벌수가 있나요? 한달에 200씩 저축가능하신 분들만 좋아요 눌러봐요(진지)(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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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리신이신가15.09.11 13:40
가능합니다
제아는형님 하루4시간씩일해서 월200벌엇다고하니 충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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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a컵처자15.09.12 12:57
가능해요... 저도 주 40시간 23불 기준(주말 공휴일 오버 페이) 주 1100불씩 벌때 4주기준 세이빙 2000불이상은 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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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15.09.11 08:18
저분 후크선장 되셨답니다 글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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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15.09.11 08:23
당신의 용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어린나이에 그런 결심을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긴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 누구보다 강인하고 다른생각의 이등병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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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르르15.09.11 09:08
강인하고 다른생각의 이등병이면 서로서로 참 힘들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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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텔훑15.09.11 09:29
ㅋㅋㅋㅋㅋ 이병 ㅋㅋㅋㅋㅋ
군대2년후 전역할때는 평준화
다시 수능준비ᆢ 아ᆢᆢᆢ;;;
비관적인건지 현실적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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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15.09.11 18:32
아.....오자마자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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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란대로해줄수도없고15.09.11 08:30
어린 동생이지만 진심으로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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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땅15.09.11 08:32
응원도 좋지만 나중에 후회한다 공부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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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란대로해줄수도없고15.09.11 08:39
잘못 생각하신듯..
저정도 용기와 패기로 인생 공부중인데
일반 대학생들보다 못하지는 않을듯

학원 앉아서 수능ㅡ대학ㅡ취업ㅡ퇴직ㅡ창업의 수순보다 해외에서 보고 느끼면 뭔가 길이 보입니다. 주위에 대기업 직원들 해외에서 주재원 발령받고 일하다가 사직서내고 사업하는분들 못보셨나요..

견문을 넓히면 안목이 생기고 뭔가 깨닫는게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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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J15.09.11 09:04
저도 이 분 의견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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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15.09.11 18:06
저도 이 의견에 한표요! 5년 일본 유학 한 후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게 스스로가 느껴요. 스펙이 아닌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만 혼자 힘으로 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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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J15.09.11 09:03
당돌하네~ 존경스럽기까지 한 동생이구만ㅎ
근데 악어 옆에서 기념 사진이라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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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킬러15.09.11 09:13
수능끝나고 가도 될텐데..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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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ㅎ15.09.11 09:14
이게진 짜 대박인게 불과 5년전 만해도 이런소리하면 진짜 개욕먹엇다 정신차리라곸ㅋㅋㅋㅋ
상상도할수없는일이었는데 우리나라 의식이 많이바뀌고잇는거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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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닝겐뿌니집사15.09.11 09:54
저도 회서 짤리고 세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다닐땐 마음이 긍정적이고 뭐든 즐겁고 기쁘고 세상이 이렇게 보고배울게많구나 싶으면서 앞으로도 하는일이 다잘될것같았습니다

만...
한국오고 뒤돌아보니 현실적으로남은건 팍삭 줄어든 은행잔고와 카드빚 취직 걱정;
걱정구직 10개월차입니다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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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내한다15.09.11 10:21
심히 공감이 됨. 저 또한 세계여행을 가고 싶음 근데 갔다와서 과연 무엇을 배웠을지, 내 삶에 어떠한 부분이 변할지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임.
어떤 사람이 여행을 통해 배웠다고 하는데 나또한 배운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그래서 나자신과 타협한건 어느정도 기반 마련후 가는것뿐임. 갔다 오더라도 현실적인 부분은 걱정을 덜 하게끔. 아니 오히려 무언가를 얻었다면 그 얻은걸 탄력있게 밀어 붙일 기반을 마련해놓는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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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15.09.11 18:08
100% 얻어 옵니다^^ 뇌가 있는 이상 많이 배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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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쫄깃15.09.11 15:55
하고싶은걸 다 하는 삶보다는 현실에 부딪혀 아둥바둥하더라도 소소한 행복을 찾아낼 수 있는 삶이 좋은 것 같아요. 여행을 통해 넓힌 안목으로 행복을 찾아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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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두레박15.09.11 11:41
어린나이에 멋지긴 하다
하지만 어리기 때문에 저렇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함
아직 군대라는 장애물도 있고 사회를 겪어바지 않았기에 이후 인생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직업이 있어야 되고 그 직업은 저런 경험만으로 얻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솔직히 남들도 저렇게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거지
그래도 응원하고 싶다 그리고 궁금하다 나중에 어떻게 되어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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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S15.09.11 11:56
호텔청소서빙으로 "월 200씩 저축"할 수 있는 호주라는 나라를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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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un15.09.11 11:59
쓸데없다 현실을 직시해라 그런 의견들도 있으신데
진짜 전혀 모르는 분야의 알바 석달만 해봐도 배우는것도 많고 경험이 됨니다. 이런 경험이 모여 스스로의 고정관념도 벗어나고 그릇이 큰 사람이 되어가는거죠. 사고가 열린다고 표현하는게 제일 적당하겠네요
주말마다 이틀짜리 캠핑나부랭이 다니는거 하곤 비교도 안될만큼의 활동인 겁니다.

이렇게 다니면 취직 면접때 어떠냐면요
*자네 대학이...
-고3때 세계일주를 하고왔습니다 경험과 안목..
*(말끊)토익점수는 이게 또..
- 실전회화는 네이티브급인데 시험은 다르더라고요
*음... 귀하의 능력은 출중하나 이번 전형에서는 안타깝게(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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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의사다15.09.11 12:21
근데 그런도움 수능보고 나중에도 충분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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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의사다15.09.11 12:11
수능보고세계일주해

굳이 안보고 할필요는 없는데

저런 여행에서 얻을수있는거

대학붙고 어학연수만가도 다 얻을수 있음

해외인턴 배낭여행 5번의 국제회의 어학연수

20개 나라돌아 다녀봤는데

돌아다닐때는 새로운세계지. 가치관도 다르고 삶의 방식도 다르고 확실히 느끼는건많아

근데 돌아다니는때랑 현실은 달라

현실에 아무것도 마련하지 않고 회피하면서 여행가서 저런걸 느꼈다?

난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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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있군15.09.11 12:30
공감합니다.

수능을 봐서 원하는 대학을 가던 못가던

그과정은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자양분이 됩니다

오히려 실패했다면 실패란 이런거구나하면서

더욱더 노력하며 살 수도 있고,

취업도 마찬가지이고.......

고1,2 때에 저랬으면 이해가 가지만

고3 되어서 저러는건 현실회피 측면이 많아서

그리 좋아보이지 않군요.

수능끝나고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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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쫄깃15.09.11 16:01
개인적으로 저도 비슷한 경험, 비슷한 생각을 하지만..세상은 넓고, 사는 방식이 참 다양하죠.
누가 옳다 그르다는 건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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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짜이지엔15.09.11 16:47
공감합니다..
때가 있는법인데..굳이 수능을 포기하고 꼭 저시기에 저렇게 해야하나 싶네요..
지금이야 돌아다니며 많은걸 배웠네.. 강해졌네..어쩌네 하지만.. 글쎄요..어쨌든 사회의 현실은 피할수만은 없는건데, 윗분 말씀대로 할건하고 나중에 충분히 해도 늦지않을것을 말이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뭐 잘되시길 바라지만... (행복한 삶과 성공적인 삶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볼수있을테니.. 결과는 개개인의 판단이겠으나) 몇년후에 현실에서의 모습도 지금처럼 "자신만의 길"을 갈수있을런지..궁금하고 살짝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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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5.09.11 12:31
수능 보고 얻을게 없다고 생각해서 간거겠죠. 아무래도 재수생 신분으로 가는것과 학생 신분에 가는건 느낌이 다를테니까요. 돌아와서 재수생이래도 가기전부터 재수생이었던 것보단 낫잖아요? 뭐든 때가 중요한거라고 저건 저 때가 아니면 저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갈 수 없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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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15.09.11 12:35
대책이 있었을거라 봄. 공부말고 다른걸 하겠다거나 물려받은 사업이 있거나 이도저도 아닌거라면 나중에 사회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걸 깨닫고 자신의 선택을 뒤늦게 후회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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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말이다아15.09.11 14:30
수능포기? 공부를 되게 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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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검사관15.09.11 17:18
누구도 삶의 주도권을 놓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회에 나가보면 나 자신만 생각하고 살기에는 삶의 주도권보다 중요한 것이 많습니다 당신을 응원하기 보다는 가족과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도권을 포기하고 살고 있는 이 땅은 많은 직장인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만약 당신이 금수저라서 후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더더욱 응원할 수가 없고, 후일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이렇게 산다면 당신은 열심히 모은 1900만원으로 세계일주 보다는 등록금이나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투자해야 했을 겁니다. 당신이세계 일주로 보낸 시간과 돈은 결국 부모님이 짊어지어야 할 무게가 될 겁니다. 세계일주를 가지 못했다고 부러워 하지 마십시요. 여러분은 지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대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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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커리15.09.11 18:14
의외로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 나이에 저런결정을 내리기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일진데
수능 보고나서 가서도 충분하다고 말씀들하시니 ㅋㅋㅋ참
부모님 돈으로 간것도 아니고 직접 여행경비를 번거고
윗분말씀대로 1900만원을 등록금에 투자해야한다면 그때 저 친구가 얻는건 과연 무엇일까요?
본인이 하고싶은것도 모른채로 그냥저냥 대학가서 술마시고 남들따라 토익토플공부하고 취직준비하는거요??
저 경험들을통해 저분은 영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하고 스페인어 또한 무난하게소통가능하게 되었고 혼자 일정을짜고 경비를 관리하면서 자기자신을 제어하는법, 낯선사람과 쉽게친해지는법, 호주알바를 통해서 얻은사회경험 등등 이미 많은걸 얻으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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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검사관15.09.11 20:09
요즘 젊은 친구들 너무 자기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결혼하면 그게 유지가 안되죠 가정을 위해 포기할 줄도 알아야 되는데 그저 뜬 구름만 잡죠. 지금은 저런 모습이 멋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삶은 그렇게 쉽지 않죠. 취업 힘들다는데 실제로 신입 사원 고용해보면 조금만 힘든 일도 못버티는게 태반 입니다. 점점 서구화 되면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사라지는게 현실입니다. 이혼율이 높아지고 캥거루족이 늘어나는 것들이 책임감이 없어지고 사회적 자리를 지키는 최소한의 노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런 모습을 보고 응원을 하라고요? 사람들이 부정적인 이유가 단지 시기와 질투가 아니라 사회를 먼저 겪어 본 사람들의 조언으로 받아 들일 수는 없는 건가요? 해외에 나가면 한국과 다를 것 같죠? 저는 해외 생활 16년째 입니다. 4년제 대학 졸업장 없으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졌어도 취업비자가 안나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외국이라고 다를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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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진15.09.12 05:05
와~~오래된글인데 댓글쓰게되네요..
다 자기인생의 길과 목표가있으니 응원합니다..

허나 건방지게 위의 많은 인생선배들과 마찬가지로
조언을하자면 해외생활 십오년에 한회사의 인사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써 한국에서 많은 지인들의 자녀
또는 당사자들에게 해외취업에 관한 질문을 많이받습니다.

윗분이 한국에서 살꺼면 대학안가도 나름 본인사업 프리렌서등
할일이 많겠지만..해외나가본 경험에 세상을 넓다생각하여 해외취업을 희망할가능성도 배제할수없는데 위 댓글처럼 대학졸업이 기본조건입니다..고졸로는 비자가 안나옵니다..결국 대학을 들어가야한다면 많은조언들처럼 지금은 동년배들과 같이 공부하여 대학에들어간후 많은 교육제도를 이용하던가 워홀을가도 늦지않다고 봅니다..혹시라도 저분이 멋지다 생각하여 따라하시려는분에겐 부디 대학입학후 단!졸업전에 많은경험을하고 졸업후의 방향을 결정해도 늦지않다고봅니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기에 대학에 목표가없다면 윗분처럼 빠른 세계관으로 경험도 좋지만 미래에 더 큰 활동무대를 꿈 꾸신다면 이 비참하지만 현실인 대학졸업장은 기본이되야합니다..큰 걸 포기한다하여 현실에 대응한다하여 지금은 멋지지만 나중엔 낙오자가 될수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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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까고또까고계속막까15.09.12 09:52
우리나라에서 알바로 1900만원 모으려면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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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주접떨고있내15.09.12 11:49
절때로이런걸보고자기신세한탄하지않았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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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40 인의미인항시대기중15.09.12 12:03
세계일주는 꼭 수능이 아니더라도 다른거 대신 할수 있잖니?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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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갓15.09.12 23:28
어느 사회에서 살아갈려면 그 사회의 법을 따라야해요. 심지어 그것이 명백한 악법이더라도요. 아니면 그 사회를 떠나서 다른 사회를 찾아야하죠. 저런 결정을 할려면 한국사회를 떠날수 있는 용기와 뒷받힘해줄 현실이 필요합니다. 이런 말들은 성공했기에 멋질수 있다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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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한통에 만원 두통엔 게보린15.09.13 07:39
저 같은 경우엔 10년전 호주 워홀로 와서 한인 식당시급이 8불, 이스트우드 독방이 100불, 한국담배가 한갑에 5~6불 했어요. 그때도 석달 일하면 만불 모았죠.
지금은 영주권도 있고 일주일에 1500불정도 수입도 있는데 돈은 안모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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