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고통

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2016.01.21 17:59
안에선 또다른 텐트가 쳐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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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016.01.21 18:01
어..어..? 그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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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지2016.01.21 18:00
요즘은 사회에서도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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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니까한시야16.01.21 17:59
간부 : 눈 쓸고 이동준비~
병사 :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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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16.01.21 17:59
으으ㅡㅇ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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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1.21 17:59
안에선 또다른 텐트가 쳐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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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16.01.21 18:01
어..어..? 그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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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16.01.21 18:20
남자들끼리 우글거리는 데서 텐트가 쳐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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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ring16.01.21 18:25
님 집에서 혼자 자고일어났는데

텐트 안쳐지나요?

안쳐진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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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카피룸룸16.01.21 20:5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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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좋나좋아16.01.21 18:28
아이구...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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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바람이되어라16.01.21 18:39
맛스타 많이 마셔서 텐트 못친답니다(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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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7번출구19.03.04 08:03
미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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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는영감쟁이16.01.21 17:59
전투화 끌어안고 잔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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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드립16.01.21 18:00
전소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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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von16.01.21 18:26
ㄴ미필인듯ㅋㅋ 소총을 행정반텐트에 보관하지 분대 텐트에 끌어안고 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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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괴물16.01.21 18:36
안고잡니다.
그리고 잠은 혹한기 침투 행군이후
은거지에서 땅굴파고 4인 1조로 3개 호로 파서 취침하고 하루 휴식 후
야간침투행군 폭파 혹은 항폭유도 작전
복귀행군등으로 총 11박 12일 진행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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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러갔는데등에흙이왜묻어부러16.01.21 21:41
훈련마다달라요 대부분 전투훈련은끌어안고자고 유격같은훈련은 행정반텐트에보관합니다

-21세곧입대합니다-찡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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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구이16.01.21 20:04
거꾸로 미필인증 ㅋㅋㅋ 아님 꿀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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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처머겅16.01.22 03:17
저도 안고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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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시작은개드립으로16.01.22 21:05
하아... 일어났는데 총이 침낭밖에 있다고 깨자마자 까인 가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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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져지야옹이16.03.27 04:59
저도 안고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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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팔같은만두16.01.22 16:17
첫 혹한기에 전투화 벗어두고 잤다가 구겨진 그 상태로 얼어서 안 신어져서 녹인다고 쌩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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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드립16.01.21 17:59
코가얼어붙던걸 아직 생생히기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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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미칭노마16.01.21 17:59
아 겨울캠프 재밌었는데ㅋ 이글루도 만들게 해주고 자동으로 뎁혀지는 도시락도 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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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지해16.01.21 17:59
진짜 추운데서 자면 입돌아간다는 소리가 이때 뭔지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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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귀한곳에누추한분이16.01.21 18:00
생각하기 싫은 건데 상기시켜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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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지16.01.21 18:00
요즘은 사회에서도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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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음다16.01.21 18:00
심지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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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께개드립니다16.01.21 18:00
노고 덕분에 오늘도 두 발 뻗고 편히 잘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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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16.01.21 18:01
천막이 추위를 막아주는건 아니라는걸 이때 느낌.. 역시 땅속이 따듯하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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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작아16.01.21 18:02
핫팩 50개만 있다면 문제없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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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해똥16.01.21 18:02
야간근무 때문에 깻다가 근무 끝나고 다시 잠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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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야 하니16.01.21 18:03
참 아늑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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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가입하는길치16.01.21 18:31
강원도 고성 햇골에서 혹한기 훈련

큰거보려면 삽하나 들고 산탐. 좋은자리 발견해서 앉을라하면 이미 지뢰밭되어있음
땅이 파지지 않으므로 대충  눈파고 싸고 눈으로 덮고 마무리를 일주일동안 하다보면 산전체가 지뢰밭으로 변함

겉은 더러워도 안에는 깨끗한 내가 훈련 다음날 세수하고 복귀때까지 일주일간 안씻음
냇가 얼음 깨고 씻어야 하는데 물이 얼굴에 닿는순간 찢어지는 고통 엄습. 그후  고통과 위생을 저울질하다 위생을 포기.

군대는 숟가락  잊어버리면 클남. 훈련시에는 항상 탄창에 휴대함. 잊어버리면  식사를 못함.
이 수저마저도 일주일동안 물에 헹구고 모래에 비비는게 전부라 기름기가 쩔음

밤에 추워서 잠을 제대로 못잠. 핫팩이 지원되긴 하나 훈련당시 막내였던 나는 달랑 두개로 밤을 버팀. 아침에 고참 침낭 보니 핫팩이 일렬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붙어있는거보고 눈돌아가려는 찰나  고참이 던져준 핫팩 두개에 행복해짐.

사병들 ㄷㄷㄷㄷ 떠는 밤에 연대장님 내복입고 텐트 밖에 나오셔서  아 좋다 아 시원하다
하시더니 당번병이 끓여노은 따뜻한물로 씻고 들어감.  이때 권력의 힘을 깨달음.

다시군생활 하라면 싸우자는 얘기로 들리지만 혹한기만큼은 다시 해봐도 괜찮을거 같음
유격은 때려죽여도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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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녀16.01.21 23:25
아.. 요즘은 핫팩도 주는 구나... 잘만하겠네.

(94군번. 전방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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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탱이16.01.21 18:58
마사토 라는 흙을 처음 알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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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계원16.01.21 20:21
위장망안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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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피었16.01.21 21:29
그때는 발을 잘라내도 모를 냉기가 있어도 참고 지냈는데 지금은 큰 트러블이 아님에도 퇴사를 한다면 현재의 나는 그 때의 나보다 더 나약해진 것인가 아니면 금장이 옶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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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반전이16.01.21 21:58
아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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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11216.01.21 23:54
난해군이라서 저런거안햇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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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의동반자16.01.22 00:40
달달떨면서땀흘리며자는.기이한현상을 경험하지자다깨다를무한반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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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마치16.01.22 03:30
혹한기숙영이 진리지 붙이는 핫팩붙이고자는바람에4유두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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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은아빠16.01.22 18:57
병장만기전역했지만 혹한기를 두번다열외해서 공감할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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