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슬픈단면.jpg

닉네임바꿀수있는건가요2016.02.27 09:30
물론 분명히 잘못된 모습들인건 맞지만 또 그만큼 사회에 진출한 자녀들이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져나가기 힘든 사회라는걸 보여주기도 하는것 같네요...

부유한 가정의 경우 부모자식간 사업이나 직업적 특성이 되물림 되는 경향이 짙은 우리나라 특성상 자녀와의 비지니스적 유대도 활발한것이 당연하고, 반면에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자녀는 사회에 진출해도 그저 자기가정 돌보며 살기도 벅차다는걸 몸으로 알게되는데다 도움을 청할 부모님도 도와줄 힘이 없다는걸 알고있는거죠...물론 그런 상황일지라도 부모님을 자주 뵙고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않는것은 분명 잘못인게 맞지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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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2016.02.27 09:06
짐승도 그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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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2016.02.27 09:08
너무 자식을 오냐오냐 키워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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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는소리만나오거든아구창에서16.0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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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바꿀수있는건가요16.02.27 09:30
물론 분명히 잘못된 모습들인건 맞지만 또 그만큼 사회에 진출한 자녀들이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져나가기 힘든 사회라는걸 보여주기도 하는것 같네요...

부유한 가정의 경우 부모자식간 사업이나 직업적 특성이 되물림 되는 경향이 짙은 우리나라 특성상 자녀와의 비지니스적 유대도 활발한것이 당연하고, 반면에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자녀는 사회에 진출해도 그저 자기가정 돌보며 살기도 벅차다는걸 몸으로 알게되는데다 도움을 청할 부모님도 도와줄 힘이 없다는걸 알고있는거죠...물론 그런 상황일지라도 부모님을 자주 뵙고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않는것은 분명 잘못인게 맞지만...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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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짜미상16.02.27 10:58
경제적 측면은 살아가는데 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생기겠지만.
그럴수록 더욱 돈에 관계 없이 부모님을 섬겨야죠. 부모님이 이렇기 때문에, 저렇기 때문에 섬기는게 아니죠.
부모님은 우리를 어떤 이유 때문에 낳지 않았고 어떤 이유 때문에 기른 것이 아니니까요.
독립응 했든 집에 계속 같이 있든.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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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남편777716.02.27 11:07
선거요 이번엔 꼭 제대로 된 사람한테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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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16.02.27 11:13
여유가 없으니까 그렇죠.
매일매일 벌어서 먹고 사는게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데요.
돈 조금 버는 직장이 일을 절대 적게 하지 않잖아요.
주말에 그나마 조금 쉬는데 차 막히는거 뚫고 갈 엄두가 안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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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내한다16.02.27 11:14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식된 도리를 하는게 중요한게 아닐까요.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들 전부 자식된 도리를 다 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도리란 곧 마음이죠. 과거 6.25이후 나라가 휘청거리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그 상황에 맞는 자식된 도리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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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바꿀수있는건가요16.02.27 12:52
위의 글은 효도라는 추상적 측면을 배제하고 단순히 소득 및 재산과 부모자식간의 접촉빈도의 상관관계에 관해 봤을때의 현상만을 이야기 한 것이지만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그것과 효도가 같은 개념이 되어버리면 절대 안되는거죠...

다만 당장 자기가족 먹여살리기에도 빠듯한 이들에게 부모님 자주 찾아뵙고 걱정마시라 손한번 잡아드리기가 말처럼 쉬운일이 절대 아니게 되어버린 사회는 분명 잘못된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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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왜이런걸하고있는거지16.02.28 02:31
이거에 싫어요 주는사람이 이해가 안되네 맞는말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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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는소리만나오거든아구창에서16.02.27 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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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까까주지못해서16.02.27 09: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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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왜들고나왔을까요16.02.27 09:06
효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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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왜들고나왔을까요16.0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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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16.02.27 09:06
짐승도 그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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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다방금16.02.27 09:08
짐승은 독립하지 않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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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16.02.27 12:49
벌레중에 한종류가
부모 개체 뜯어먹고 태어나는 벌레가 있다고 들었는데 인간은 벌레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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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지16.02.27 09:06
돈 많이 벌어서 효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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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po16.02.27 09:08
지금하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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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6.02.27 09:07
짐승은 가족이라도 잘 돌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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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6.02.27 09:08
변하자 우리부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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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2.27 09:08
너무 자식을 오냐오냐 키워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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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응삼이16.02.27 09:11
고소하니 생각나는데 부모가 자식을 고소하는데 가능한데 자식이 부모를 고소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이 것 또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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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사는고래16.02.27 09:17
애휴........저가 요양병원에 있는 카페에서 일하는데 돈많는 노인분들 자녀들이 와가지고 제산상속으로 싸우는 경우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부모님 앞에서 나중에 가실때 뭐뭐는 내앞으로 해놓고 가요! 하니까 옆에있던 사람이 그걸 왜 니한테 줘! 하면서 싸우기 시작하더라구요 진짜 진짜 꼴불견이고 왜 저렇게 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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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세번째16.02.27 11:59
에휴...제가....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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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드리16.02.27 09:21
저런거 보면, 금수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기회를 주시고, 저렇게 행동하지않게 가르쳐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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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살개드립16.02.27 09:27
진짜 이러는거보면 한나라에 같이 산다는게 혐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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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6.02.27 09:59
오빤 짐승!! 그러던데 나쁜 뜻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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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두개16.02.27 10:04
짐승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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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내닉넴은반드시중2병돋아야한다16.02.27 10:05
그만큼 살기 각박한거겠지..

우리나라는 '여유' 라는게없이

숨도안쉬고 살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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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유우우웅뽱16.02.27 12:44
무슨 일을 하며 사시길래 그 '여유' 하나 없이 사신대요???? 군대에서 젤 힘든 부대가 자기 부대라던데 그런거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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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ie16.02.27 10:19
먹고 살기 힘드니까.. 찾아뵙고 싶어도 휴가도 제대로 못쓰고 맨날 야근.. 그러니까 효도는 맨날 마음으로만 하지. 그 와중에 부모가 돈이 많은 집은 시간내기 힘들어도 아주 강한 의지로 자꾸 찾아가는거고. 그러면 당연히 저런 통계가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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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투리16.02.27 10:29
물론그런것도있겠지만...가난이 세습되는 특성이 큰 한국이라 가난한 부모아래 가난한 자녀들이 삶에 밀려 더 못찾아뵙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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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아니야이안에똥없어16.02.27 10:41
저는 그게 어느정도는 조부모님 세대의 잘못이라고도 생각해요. 아들만 위하니까 재산은 아들 다 주고 딸들이 오히려 부모님 많이 챙겨드리는데 물려받는건 없고. 며느리들은 조건 달아 남편 들들 볶고. 오히려 욕심 없던 딸들도 억울해서 유산주장하면 그때부터 싸움이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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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enot2be16.02.27 11:10
근데 여자들은 딸일 경우엔 욕심이 없어지고 며느리일 경우엔 욕심이 생기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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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주인16.02.27 11:01
나만... 그런가.. 하루종일 주말까지 일시키고 할 수 밖에 없는 직종도 부지기순데.. 조금이라도 더 벌고 성공 하려는 비 기득권층은 어쩔 수 없고.. 기득권은 그런 사람들 단물 쪽쪽 빨아먹는 사회 구조상.. 부모가 재산이 많으면 자식들이 그렇게 쎄빠지게 일 안해도 대니까 자주 찾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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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진지하다16.02.27 15:16
그건 핑계일뿐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없던 시간도 나옵니다.

단지 부모한테 그시간을 쓰기 싫을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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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만드는데아이디어가없네16.02.27 11:50
이정도면 OECD 탈퇴해야사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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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똥같은 소리하네16.02.27 12:39
이런 자식 진짜 많습니다
부모 보러 가는게아니라
돈님 뵈러 가는 짐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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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16.02.27 12:52
자식교육 잘못시킨거지 뭘 자식들 탓을 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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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16.02.27 13:33
그 부모들이 자식들을 짐승으로 키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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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087916.02.27 14:44
짐승은 그러지 않는데요. 왜 짐승이란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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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ildted16.02.27 14:54
남탓하는게 제일 안좋은거 알아 그보다 정부가 더 나빳어...지난 20년간 경제발전이란 이유 하나로 재벌만 밀어줬지... 대기업이 잘되는건 물론 좋은거야 단 공정하고 균형있게..라는 전제 하에

중산층이 점점 줄어들고 가진자와 없는자로 나뉘어 버려진 지금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다자녀 장려운동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따윈 바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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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진지하다16.02.27 15:15
이건 평소 문제인거 같아요.

재산이 많을수록 방문 횟수가 늘어난다는건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거겠죠.

우리 외할아버지 편찮으셔서 병원에 5년 넘게 계시는데 자주 찾아가는건 외할머니랑 우리 아버지 뿐이에요.

이모들도 잘안가구 울엄마도 1년에 몇번 안가지만 아버지는 1~2주에 한번은 꼭 가세요.

저는 이렇게 보고 배워서 당연하듯 찾아뵙니다.

이득을 위한 방문이 아니라 가족이라 얼굴 맞대고 살고자 자주 모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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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예쁘다16.02.27 16:27
어쩔수 없는거지 부모와 자식의 유대관계가 그정도였다는게 슬플뿐... 가난할수록 부모가 맞벌이였을테고 자녀에게 쏟는 관심과 겉으로드러나는 애정(스킨쉽 등),전해주는 지식 등 같은게 잘 없었을테니..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지만 정신적으로는 버팀목이 되어줬을 가능성은 희박함. 매달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전화로 간단한 안부는 물을진 몰라도 방문하는건 드물지.. 먹고살기 힘들다는건 핑계고 사실 부모님께 그렇게 깊은 애정과 유대감이 없었던거.
힘들수록 부모찾고싶은게 자식이지만 딱히 걱정끼치긴 싫기도하고 정신적이로든 뭐로든 그닥 도움되진 않을거라고 단정지어서 그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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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6.02.27 18:04
나는 나중에 자식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싶었죠. 같이 운동도 같이하고 게임도 같이하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자식이 언제라도 고민을 얘기 할 정도로 가까운, 재촉하기보다는 다독여주고 하지만 옳고 그름은 정확히 판단해서 스스로 해결하도록 뒤에서 지켜봐주는 그런 부모가 되고싶었는데 장가를 못가네요. ㅠㅠ 잘 할 자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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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사16.02.28 11:37
집값 땅값만 내리면 된다 .
청년으로서 다른건 불만 없음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잘먹고 잘 입는 다고 생각 하는데
집만 생각 하면 개 거지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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