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용산구청장님

현직 프랜차이즈 음식점 운영하는 1인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도 그리많지도 않은 불혹 정도구요
우리나라 요식업 정말이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직장인분들도 기계처럼 노예처럼 일해서 기업과 높으신 분들만 잘살게 만들어주는 우리나라의 사회구조에 지쳐 창업을 꿈꾸는 분들 많으실테고 그 꿈을 자신의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 없이도 가능하게 해주는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구조로 요식업계도 많이 바뀌어 가고있죠.

그러나 프랜차이즈로 창업하셔도 그 구조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일년에 열흘도 채 못쉬고 살면서 뼈빠지게 벌어서 역시 기업(프랜차이즈본사)과 나라(세금)에 갖다 바치면서 한 일이년 열심히 해서 겨우 투자금 회수(본전) 하고나면 임대료 올라가고 세금 카드수수료 줄줄이 다 올라갑니다. 물론 이것도 장사가 어느정도 된다는 전제이죠 장사마저 안되면 본전마저 못찾는거죠.  

안해보신 분들은 에이 그래도 장사하면 더 잘벌지 많이 남겠지 막연하게 말씀하시는데 해보신 분들은 그렇게 말 못합니다. 물론 장사가 아주 잘되는 사장님들은 직원 많이 쓰고 편하게 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몇프로 안되구요 이바닥 경쟁 치열한거 음식점 책자만 펼쳐보셔도 아실 수 있습니다 ㅎㅎ 

홍석천씨의 마인드가 참 와닿네요. 
비단 프랜차이즈 뿐이 아니고 어느 곳에서도 윗 분의 마인드가 저런 마인드라면 그 곳은 살만한 곳 아니겠습니까!^^

건물주 재새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