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에서 난리난 무식 논란.jpg

개드립님께개드립니다2016.07.29 17:57
승무(僧舞)

조지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梧桐)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인데,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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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2016.07.30 10:03
지나가던 현직 고등학교 국어선생(32)입니다. 저희때는 교과서가 국정 하나였지만 현 교육과정에서는 문학교과서가 15종이 넘습니다. 학교마다 다른 출판사의 문학교과서를 채택하고 있으니 배웠니 안 배웠니로 싸우지 않으셔도 되세요. ^^

다만, 조지훈의 승무는 꼭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았더라도 문제의 보기 등에서 접했을 가능성이 높은 유명한 작품입니다~

이걸 몰랐다고 무식하다고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나빌레라'는 얇은 비단을 접어 머리 위에 쓴 고깔의 모습이, 살포시 날개를 접고 내려앉은 나비같다는 표현으로 부드럽고 울림이 느껴지는 표현입니다. 이런 말을 생각해 낼 수 있다니... 정말 시인이 대단하지 않나요ㅠㅠ 참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가만히 읊조리면서 볼이 발그레하고 예쁜 젊은 여성이 무슨 사연이 있어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될 수 밖에 없었나, 별이 뜬 밤에 승무를 추며 번뇌를 떨치려 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이 여승의 처지를 이해해보시며... 싸우지들 마셔요ㅎㅎ 그럼 저는 주말자습감독하러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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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2016.07.29 17:56
상대가 모르면 욕을 하지말고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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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집에16.07.29 17:54
봉황의 머리 + 나비의 몸통과 날개 + 공작의 꼬리
뮤턴트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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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소녀제티16.07.29 17:57
나빌레라?? 뭘 빌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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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전세아님월세16.07.29 17:55
우와~ 처음이예요. 2등~
새로고침 10번 넘게 했는데도 1등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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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좋나좋아16.07.29 17:56
저만모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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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문좀닫아줘16.07.29 17:56
나빌레라를 모르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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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a16.07.29 17:56
난 신조언줄 알앗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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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7.29 17:56
상대가 모르면 욕을 하지말고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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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남16.07.29 17:56
근데 진짜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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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께개드립니다16.07.29 17:57
승무(僧舞)

조지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梧桐)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인데,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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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16.07.29 18:49
고3인데 지금까지 배운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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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께개드립니다16.07.29 18:54
개정되었나요? 이과인데 배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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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냠냠16.07.29 19:58
광복이후~50년대 박목월,서정주,조지훈 이분들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때문에 조지훈 시인의 승무도 고등학교 교과과정 중 거의 필수로 다뤘다고 볼 수 있죠. 요즘은 개정되었을지 몰라 확실치 않지만 만약에라도 문학교과서에 기재가 되지 않았다면 기출문제에서라도 찾아볼수있는 아주 유명한 작품이랍니다. 알아두시면 수능에도 좋을거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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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킬러16.07.30 23:42
올해 문과재수생인데요 조지훈님의 파초우 배우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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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닭16.07.29 19:35
배운적이 없어도 읽어보면 몰랐다는게 슬프지 않을까요?? 글을 저렇게도 쓸수있다는게 정말 너무 멋지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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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뚭16.07.29 23:33
표현이 너무 아름다워서
몇번이고 계속 읽게되는 시

혹시 이거랑 느낌이 비슷한 시인데
아이를 데리고있던 아낙이 있었는데
몇년만에 다시 만났더니 아이와 남편을 모두 잃고 비구니?승녀?가 되었다는 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그 시도 참 슬펐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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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예쁘다16.07.30 00:31
앗...생각날듯말듯....
백석 여승 .. 찾아봤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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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그랬어내가제일예쁘다고16.07.30 08:10
백석시인의 여승이요 궁금해서 저도 찾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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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뚭16.07.30 22:07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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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6.07.29 17:57
ㅋㅋㅋㅋ 나빌레라를 몰라 ㅎㅎㅎㅎㅎㅎ 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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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무슨닉네임16.07.29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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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기귀찮다16.07.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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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닉네임짓기너무힘든거같아요16.07.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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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16.07.29 17:59
걸그룹 여자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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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디바디비디비딥16.07.29 18:01
허언증 갤러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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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어흥16.07.29 18:03
여자친구가 부른 '너 그리고 나' 라는 노래에 나빌레라 라는 가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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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닉네임짓기너무힘든거같아요16.07.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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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지마세요16.07.29 1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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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생청주출신창원거주16.07.29 18:00
허...개드립님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좀 충격이네
진짜로 교과과정이 바뀌었나?
진심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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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뎅이팡팡16.07.29 20:54
고3인데 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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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닉네임드립이얔16.07.29 21:34
고2인데 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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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1호팬16.07.29 22:16
20살인데 배운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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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저건 당장 사야해16.07.30 07:55
22살인데 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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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넴이사라지다니ㅜㅜ16.07.30 10:28
동갑인데 본적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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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까꿍16.07.30 21:13
22살인데 저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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늉늉이vvv16.07.30 18:38
00년도 졸업했는데 배웠는지 안배웠는지 기억인나요 으어어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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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타는버스만왜안와16.07.29 18:00
헐.. 정규과정 안밟으신 우리엄마도 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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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기귀찮다16.07.29 18:01
나빌레라

나비같구나

대충 요런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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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으릡16.07.29 18:02
26 고졸인데 몰라요 .. 네... 공부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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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싶다16.07.29 18:03
ㅋㅋㅋ기억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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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남인데16.07.29 18:05
꽃 처럼 피어나~ 나나나 나빌레라~ 아직은 수줍은 아이야~
나빌레라는 조지훈 시인의 시 승무에서 나오는 단어로 나비 같구나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시 에서만 허용되는 시적 허용 표현입니다 고로 사전엔 없는 단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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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동치즈찜닭16.07.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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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빱빠16.07.29 18:24
뭐지 말에 가시 개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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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16.07.29 18:35
공중도덕 시간에는 주무신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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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총맞았냐16.07.29 18:47
옛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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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햏16.07.29 21:08
지식만 많으면 뭐하나...덕이 없으니까
남 비방할때만 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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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6.07.29 21:40
그래서 무슨뜻인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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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값줘 체리16.07.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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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가이드16.07.30 05:57
ㅎㅎ 아는척 글을 쓰면 왠지 유식해보여야 하는데 님은 무식해보이네요 그것도 재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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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주제에16.07.30 08:51
내가 아는걸 남이 모를수도 있듯 남이 아는걸 내가 모를수도 있는거고 그때 남이 나에게 공부 졸라 안했네 무식한 시키야라고 욕한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인간이 저렴해 보일까 생각해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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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11116.07.30 17:17
싫어요 17이길래 하나 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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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16.07.30 23:33
싫어요 줄라다가 18이기에 안줍니다.
살면서 당신 같은 사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고방식 수준 어느것하나 떨어지지 않는게 없네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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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16.07.29 18:33
ㅋㅋ 그거같다 나 예전에 초등학생 때 궤변이라는 단어 듣고선 사전 정의 찾아가며 달달 외우고 친구들한테 은근슬쩍 써먹었는데 교육 운운하시는 분들은 물론 교육 정규과정 속에서 배운 것들 하나도 안잊으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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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16.07.29 18:38
긷갤 이진욱 무고에도 이진욱만 욕하시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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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16.07.29 18:55
현재 20살인 문과생인데요
저는 승무라는 시는 배운적이 없습니다.
아마 교육과정이 중간에 바뀐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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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해해해16.07.29 22:05
아쉽네요 조지훈시인 다른 시들도 다 좋아요. 개인적으로 제게는 뭔가 아련한 불교 느낌? 개인적으로 일제강점기때 활동하셨던 시인들의 시는 전체적으로 다 좋음ㅜㅜ 예술은 고통속에서 빛을 발한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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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1호팬16.07.29 22:17
현재 20살인 문과생인데 고1,2때 교과서에서 배운적이있습니다 다른교과서 쓰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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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짱이에요16.07.30 11:17
엥~ 국어 교과서가 다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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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매운16.07.29 22:30
수능기출문제 풀다보면 나오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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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넴이사라지다니ㅜㅜ16.07.30 10:29
22222제가 하려던말임 ㅋㅋㅋㅋㅋ 슴살초인데 본적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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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이16.07.30 04:57
25인데 저도 배운적 없네요...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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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까꿍16.07.30 21:14
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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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캠페인은드립과함께합니다16.07.29 19:29
다 한번씩 보거나 들어봤던 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르는분들이 많았다니 놀랍네용~
저는 언어모의고사기출풀때 봤던거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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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가고싶다16.07.29 19:38
음.. 시는 책에서 본 적이 있지만 저희 학교에서는 안 가르쳐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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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작성도귀찮다16.07.29 19:45
저런건 모르면 친절히 알려주면 되는걸 그걸 그렇게 힘들게 까고 싶을까.... 저사람들 인성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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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는데이트는업데이트16.07.29 19:48
일단은 무시하고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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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김군16.07.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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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의한계는생각의한계다16.07.29 21:03
정말 무식하네요. . .저걸모르다니!!!
낭만이라곤 쥐뿔도없고

네~~사실은 제가 모릅니다
처음들어보는시라 죄송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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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riro16.07.29 21:07
모르는건 잘못이 아니라 알면 되는거지..

저건 지식자랑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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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태까지16.07.29 21:11
문학은 워낙 많으니 그렇다쳐도 문법쪽에서 그것도 기본용어 썼는데 오글거린다느니 유식한척 하지 말라느니 하는 사람들보면 진짜 어린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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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곰팡16.07.29 23:23
저거쓰는사람들은 뭐 시구 말하면 다아나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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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16.07.29 23:27
나빌레라 = 나비같구나

근데 워낙 유명한거라서 제위로3년 아래로 2년정도는 다알던데요 저는 9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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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한곰탱이16.07.30 00:55
뭔지 1도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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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만쉐16.07.30 01:45
멍청한 사람은 없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는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살아가는 환경이 달라지고 학습하게 되는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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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혼물어다줄평화시장비둘기16.07.30 03:36
like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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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에에엑16.07.30 04:22
나는 20살이고 문학공부할때 시도 때도 없이 봤는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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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잉잉잉16.07.30 08:58
현 고삼, 승무가 뭐에연? 수능특강에 나와연? 에헤헿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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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16.07.30 10:03
지나가던 현직 고등학교 국어선생(32)입니다. 저희때는 교과서가 국정 하나였지만 현 교육과정에서는 문학교과서가 15종이 넘습니다. 학교마다 다른 출판사의 문학교과서를 채택하고 있으니 배웠니 안 배웠니로 싸우지 않으셔도 되세요. ^^

다만, 조지훈의 승무는 꼭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았더라도 문제의 보기 등에서 접했을 가능성이 높은 유명한 작품입니다~

이걸 몰랐다고 무식하다고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나빌레라'는 얇은 비단을 접어 머리 위에 쓴 고깔의 모습이, 살포시 날개를 접고 내려앉은 나비같다는 표현으로 부드럽고 울림이 느껴지는 표현입니다. 이런 말을 생각해 낼 수 있다니... 정말 시인이 대단하지 않나요ㅠㅠ 참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가만히 읊조리면서 볼이 발그레하고 예쁜 젊은 여성이 무슨 사연이 있어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될 수 밖에 없었나, 별이 뜬 밤에 승무를 추며 번뇌를 떨치려 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이 여승의 처지를 이해해보시며... 싸우지들 마셔요ㅎㅎ 그럼 저는 주말자습감독하러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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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zB0Y23.02.01 11:05
승무 보신적 없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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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경경16.07.30 11:23
좀 알면 아는척하려고 모르는 사람을 까죠. 모르면 설명해주면 될걸 ㅋㅋㅋㅋㅋ 나비같은새끼들 밟아 죽여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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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깡아쥐16.07.30 12:33
쟤가 여자친구 무시 먼저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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