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싶어요.jpg

푸블리아2016.09.12 09:28
그게 재밌는게
우리 나라에선
한글 마케팅보다
영어 마케팅이 효과가 수십배 더 좋아요

안타까운 현실인건 알지만
효율성을 따지면
아직은 어쩔 수 없지요..

지금 댓글을 다신 대부분의 분들이
연트럴파크에는
크게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것과 같죠
그냥 연남동공원이라 하면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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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싸움은목침으로2016.09.12 07:25
예술이 적재적소에사용된 좋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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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물질2016.09.12 14:30
전 연트럴 파크라는 단어가 우스워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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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싸움은목침으로16.09.12 07:25
예술이 적재적소에사용된 좋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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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16.09.12 07:26
이 기사 댓글보면 이 퍼포먼스가 특별히 효과있거나 하지 않았대요. 우리나라 청년들 마땅히 편히 놀 곳 없어서 이런곳에 몰리는 건 안쓰럽기도 하지만 뭐든 적당히,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안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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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oooooooooooooooo16.09.12 07:27
잠을 자면서

과도한 애정행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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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트루씨16.09.12 07:28
나도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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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6.09.12 07:54
모든 분야서도 마찬가지다.
강힌 채찍보다는 이목을 끄는 회유가 마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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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벌꿀16.09.12 08:42
지적과 힐난 보다는 기분좋은 칭찬과 따스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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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followme16.09.12 07:59
저 중에 술취해서 나무에 있는 베개 베고 자는 놈 꼭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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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폭탄216.09.12 08:07
버스킹은 진짜 듣던 아파트 주민이 베란다에서 앵콜을 외치지 않을 정도면 연습 좀 하고 해라. 노래방에서 부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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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바꿀수있는건가요16.09.13 20:19
그냥 지나가다 듣는 사람이야 잘부르니 못부르니 하는게 중요하지만 매일같이 원치않는 버스킹소리를 들어야하는 사람이라면 누가부르든 일단 파괴된 일상속 고요에 기분이 안좋을 거라 생각되네요...다만 버스킹의 퀄리티에 대한 의견은 저도 님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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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미16.09.12 08:23
정부가 예술이라고 해서 하면 돈이 다 어디갔나 긍금증을 자아내는 김치맨 수준인데...
주민들 마음을 헤아려서 한 예술가님 멋집니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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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빌로스16.09.12 08:43
한글로 썼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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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녀16.09.12 08:55
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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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곰16.09.12 09:11
그러게요. 연남동이라는걸 알면서도 외국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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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s16.09.12 09:18
반대로 영어로 써 넣어야 허세로 소리 지르는 병신들이 영어도 모른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조용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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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부릉16.09.12 09:21
저도 한글로 썼으면에 한표입니다.
지나다니면서 봤어요 저 베개.
무슨 뜻인지 모르는 건 아니지만, 왜 달려있는지는 이 글을 보고 나서야 이해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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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6.09.12 09:28
그게 재밌는게
우리 나라에선
한글 마케팅보다
영어 마케팅이 효과가 수십배 더 좋아요

안타까운 현실인건 알지만
효율성을 따지면
아직은 어쩔 수 없지요..

지금 댓글을 다신 대부분의 분들이
연트럴파크에는
크게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것과 같죠
그냥 연남동공원이라 하면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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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16.09.12 12:52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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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물질16.09.12 14:30
전 연트럴 파크라는 단어가 우스워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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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호구역16.09.12 14:35
저도요. 연트럴파크가 뭐야 유치해.. 라고생각했어요.
베개도 꼭저랬어야됐나싶기도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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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12 15:53
이유는 완전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우리 언어가 아니니까 흘려듣지 않는게 큰 듯
한글이면 해석하거나 생각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무슨 뜻인지 아니까 그만큼 무게가 가벼워지는 것 같고 영어는 아무리 쉬운 단어들만으로 이루어져 있어도 해석 작업하는데에 조금이라도 두뇌에서 더 신경을 쓰니까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의미가 어느새 의미없이 생각 겉저리에 맴돌기만 하다 흘러가는 문장이 아닌 머릿속 좀 더 깊은 곳에 있는 문장이 되는 듯
그리고 영어는 좀 더 세련되었기 때문에 존중해야한다는 인식도 집단무의식 속에 존재할는지도 모르고
어쩌면 실제로 저 상황에서 표현할 만한 수단 중에서는 영어 표현이 가장 세련되었을 수도 있고
저 말을 똑같이 한글로 적었다면 분명 저 느낌과 저 분위기를 그대로 담긴 힘들었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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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12 16:12
학술논문사이트에서 심심해서 찾아봤는데 <영어와 한국어 광고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 및 활용> 이라는 논문이 있네요
광고나 마케팅의 경우 소비자 접근 중심의 의사소통법이 효과적인데요
영어 광고의 경우 일차적으로 시선을 더 끄는 효과가 있으며 일상의 언어에 대해 의도적인 위반과 일탈을 가함으로써 소비자가 먼저 메시지에 다가오게끔 한다네요
윗분 말씀대로 대부분의 경우 영어를 사용한 마케팅이 홍보효과가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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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dripper16.09.12 10:58
영어라서 더 효과 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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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허브치킨2216.09.12 11:00
저도 한글로 쓰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다른 곳보다 외국인들도 돌아다니는 곳이라서 저렇게 영어로 표기하신게 아닐까요?
한글사용은 권장해야 할 만하지만 의미를 아는 한글보다 해석해야 하는 영어에 더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간단명료한 의사전달도 좋지만 이 퍼포먼스는 '이게 뭐지?'하면서 의미를 생각해보며 연남동주민들의 소음문제를 생각하게 만드는게 목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글을 쓰는 사람이라 한글을 좋아하지만
표현의 자유가 바탕이 되어야 좋은 퍼포먼스나 이벤트가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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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생기면접음16.09.12 11:21
한글 : 잠좀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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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12 12:42
영어감성 한글감성이 각각 달라서.. 그 차이를 설명하기 힘들지만 저기에선 영어가 더 잘 먹혔을 것 같네요

영어 대사를 한글로 통역하면 오글거리게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한글로 쓰인 소설을 영어로 번역하면 역시 글의 무드를 완전히 전달하지 못하는 것처럼... 같은 말을 써도 영어로 쓰냐 한글로 쓰냐 상황과 때와 장소에 따라 독자에게 전달하는게 다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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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도금장달래16.09.12 08:47
김여사 : 오모! 저기 베개 꽁짜로 나눠주네!
영희엄마! 빨리 연락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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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으로비트박스16.09.12 09:09
젤리장씨 이것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공익 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했어요 라우드 프로젝트 검색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ㅎㅎ 멋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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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투16.09.12 09:14
저긴 소음도 소음 이지만 쓰래기도 장난 아니더라 나도 젊지만 제발 쓰래기좀 버리지 맙시다 쓰래기는 쓰래기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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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아주까만 여죄수16.09.12 11:00
장젤리씨가 잘했네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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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놀라고돈번다16.09.12 16:18
장젤리라고부르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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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근민히16.09.12 16:41
그리고 술취한 사람들이 베게따서 베고잣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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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못하는이과생16.09.12 17:44
와!!!우리집 근처다!!! 5분거리임!!!
저희 집 쪽은 하나도 안 시끄럽고
가게 내면 대박 날 자리니까
사세요 제발..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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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한큐16.09.14 09:05
연트럴파크는 뭐야 ㅋㅋㅋㅋ 그냥 새로 우리식으로 하나만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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