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 나라가 만연하는 혐오사상에 벌레아닌 사람이 없고 정직한 이보다 정직하지 못한이가 이득보고 마땅히 지켜할 도리조차 하찮게 여겨 놀림의 대상이 되는 곳..이 되지 않았음 하네요. 시간이 오래 걸려도 교육부터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사회의 부품을 찍어내는 수능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인간이 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자라 가정을 꾸리고 그 자식들에게 일그러짐이 아닌 올바름을 가르쳐 줘야만 합니다. 일제시대로부터 시작하여 6.25를 걸쳐 독재정권 이라는 비참한 시대가 남긴게 지금 현재 우리네들의 모습입니다. 부디 이 나라가 존중받고 존경받아야할 분들을 아우르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102보충대가 해체된다기에 최근 춘천에 다녀왔는데,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그래서 현역시절 두돈반 타고 화천 다니던 길 한바퀴하고
춘천명동에 들렀는데 그때 자주 갔던 피씨방이 아직있길래

들어가서 한두시간 하고 나왔는데.
앞에 계산 하던 전투복 입은 병사들에겐 주말할증 요금ㅋㅋㅋ

이건 비단 춘천뿐이 아니겠죠.
화천 사방거리?에 있던 피씨방은 당시 시간당 2천5백원ㅋㅋ

전 방산비리를 잡으면 국군의 대우가 나아질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아울러 102보충대가 사라져서 장사 접은 
102보충대 인근의 식당들에 대해서도 딱히 별 감흥 없습니다.

102보충대 자리를 공원화? 관광명소화?? 시킬거라는 기사가 있더군요.
그런 시민들의 의견도 상당하고요. 뭐..국민에게 돌려달라?ㅋ

102보충대와 벽 하나를 두고 2공병여단의 공병대대가 있습니다. 
게다가 그 근처 꽤가까운 거리엔 공군소속의 레이더부대도 있고요.

근데도 거길 어떻게든 상업화 하려는 시도를 보며 진심으로 한탄스럽네요.

저게 당연한건데 이 나라는.. ㅡㅡ

press F to RIP

현재 일병입니다... 살려주세요.. 내일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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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킬맛 나겠다...

얼마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고 있었는데 옆에 미 해병대 애들이 우르르 탔습니다. 먼저 저도 한국 해병대라고 소개하고 once a marine, forever marine을 열심히 외치고 14시간동안 맥주도 한잔하고 즐겁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릴때가 되었는데 갑자기 기장이 "이곳에 임무를 마치고 한국을 경유하여 미국으로 돌아오는 해병대원들이 탔습니다. 그들이 먼저 내릴 수 있도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는 멘트가 나왔고...마치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기립하여 박수를 치며 고맙다고 혹은 나라를 위해 수고해줘서 고맙다고..그들이 모두 내릴 때 까지 박수를 모두 친 후에 내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예전에 스탠포드에 원서를 넣을 때 같이 원서넣은 친구들과 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모든스팩의 탑은 군인이라고...한국에 기대를 품고 들어간 해병대는 북한타도를 외치며 북한보다 더 불합리했고 제 기대와 이상을 뛰어넘는 폭력과 구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는 오랜시간 후 집지키는 개들이라 말하는 정치인까지 보았습니다. 전 중학교때부터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졸업했고 미국에 살았습니다. 허나 내 나라를 너무 사랑하고 해병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금도 한국에 가끔 들어갈 때마다 해병 동기 선후배님들 볼 생각에 설레입니다..허나 한국에 올때마다 그들의 이야기는 저를 너무 가슴아프게 하며 타지생활하는 저를 부러워하며 자신이 청춘을 바친 나라에 애국심이 전혀 없는 이들이 너무 가엽습니다...헬조선이라는 말이나 흑형과 대조되는 김치같은 단어들은 늘 저를 불편하게 하고 안타깝게 만듭니다...애국심의 지름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분들의 대우에서 시작됩니다...수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독립투사분들 대우와 청춘을 바치는 군인장병분들에 대한 대우와 인식부터 바뀌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연평해전 전사자 장례식엔 콧배기도 안보이고 축구관람한 전 대통령도 있는 시점에 부러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