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선물.jpg

연애왕 모태솔로2016.12.26 12:07
헤에에 어제 여자한태 고백했다가 차였습니다 헤헤헤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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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할께요2016.12.26 14:44
이 게시글과는 맞지 않지만 오늘 6개월된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중성화한지는 일주일 좀 넘었구요. 집에 온 후부터 밥먹는 양이 줄었습니다. 예방접종은 안했구요. 증상을 검색해보니 범백증상과 매우 비슷하더라구요 처음엔 구토로 시작했습니다. 노란색이요. 나중엔 피똥까지 쌋습니다. 장염도 의심했습니다. 노란색 녹색이런건 위염증상이라고 하길래 병원에 갔습니다. 선생님이 구토 빼고 특이 사항이 보이지 않으니 위염주사맞고 약 받아왔는데 계속 토하니 약을 줄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3일전부터 밥을 아예 끊고 물도 입에 대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새벽에 정신을 놨더라구요. 응급실 갔더니 탈수가 심하다고 괄약근도 힘이 다 풀려서 줄줄흐르고 수액을 놔야하는데 혈관도 안나오고 마지막까지 토하다 죽었습니다. 범백은 물을 앞에 두고도 못마시고 죽는병이라고 하더라구요. 하루만 먼저 병원에 갔더라면.. 아니 밥이 줄을때부터 병원에 갔다면.. 죄책감이 절 너무 아프게 합니다. 제 무지가 생명을 하나 죽인것같아서 가슴이 찢어지네요. 고양이 키우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은요.. 예방접종 꼭 하시고 범백이라는 병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썻습니다.. 부디 개드리퍼 고양이들은 이런 병으로 죽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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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ㅇvㅇ2016.12.26 08:11
진짜 남매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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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김탱님16.12.26 08:10
누나: 선물이라고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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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16.12.26 08:5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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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탱크16.12.26 08:10
김지똥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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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15살이면피푸틴16.12.26 08:10
웬일로 누나가 하면서 기대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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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16.12.26 0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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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은 내손으로16.12.26 08:11
돈으로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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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ㅇvㅇ16.12.26 08:11
진짜 남매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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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커16.12.26 08:11
우리나라 같음 쌍욕이 나올텐데 영어는 표현이 부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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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코16.12.26 08:12
생일턱쏘라는 우리 동생보다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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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16.12.26 08:19
이 상자는 안에 누나를 넣어서 나한테 선물할때 써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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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zomdao16.12.26 08:27
뭐지 적장의 머리를 담아두는 상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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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16.12.26 08:28
워스트 휴먼 에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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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10세16.12.26 08:50
저 정성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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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만든닉16.12.26 08:57
정상적인 누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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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MB의4대0사업16.12.26 09:16
박스라도 준 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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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인드16.12.26 09:21
전쟁의서막~누동전쟁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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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을드립니당16.12.26 09:34
베댓이 없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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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닉넴수준봐라ㅉㅉ16.12.26 10:04
포장지가 새것마냥 돌돌 말려있는걸 보니 주작이네요
밑에서부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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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고기불배기16.12.26 11:34
저도 그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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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16.12.26 11:49
재밋으라고 올리신건데 그냥 좀 보세요 이렇게 따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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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십구세16.12.26 10:14
포장지가 있는걸로봐선 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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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나는B컵띠16.12.26 10:17
상자 뒤에 공간 있어요. 뭐래 아 월요일 아침이라 헛소리하네요. 다들 힘내세요✺◟(∗❛ั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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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6.12.26 10:28
그런 형편없는 누나는 나한테 보내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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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쌍아16.12.26 10:37
선물이 뭐 쓰레기수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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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그16.12.26 10:48
미처 금장을 준비 못했어 은이라도 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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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갑자동방삵16.12.26 10:51
우리 누나는 상자 조차 줄 생각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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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잇16.12.26 11:18
저 박스로 누나를 가격할지도 모릅니다
- 태어나보니 누나 셋인 개드리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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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나랑지금하정우16.12.26 11:42
개드립님이 사진을 역순으로 올렸다(누나 있으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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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heart16.12.26 11:43
누나의 선물 != 누나가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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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왕 모태솔로16.12.26 12:07
헤에에 어제 여자한태 고백했다가 차였습니다 헤헤헤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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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기나타나따16.12.26 15:38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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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16.12.26 16:50
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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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치와와발발이16.12.26 21:44
ㅜㅜ힘내세요.. 영어로하면 아 워즈 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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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모쏠16.12.27 04:53
크큭.. 남의 실연은 나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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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ㄹ17.01.07 16:08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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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거야16.12.26 14:08
친남매는 동서양을 막론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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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할께요16.12.26 14:44
이 게시글과는 맞지 않지만 오늘 6개월된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중성화한지는 일주일 좀 넘었구요. 집에 온 후부터 밥먹는 양이 줄었습니다. 예방접종은 안했구요. 증상을 검색해보니 범백증상과 매우 비슷하더라구요 처음엔 구토로 시작했습니다. 노란색이요. 나중엔 피똥까지 쌋습니다. 장염도 의심했습니다. 노란색 녹색이런건 위염증상이라고 하길래 병원에 갔습니다. 선생님이 구토 빼고 특이 사항이 보이지 않으니 위염주사맞고 약 받아왔는데 계속 토하니 약을 줄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3일전부터 밥을 아예 끊고 물도 입에 대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새벽에 정신을 놨더라구요. 응급실 갔더니 탈수가 심하다고 괄약근도 힘이 다 풀려서 줄줄흐르고 수액을 놔야하는데 혈관도 안나오고 마지막까지 토하다 죽었습니다. 범백은 물을 앞에 두고도 못마시고 죽는병이라고 하더라구요. 하루만 먼저 병원에 갔더라면.. 아니 밥이 줄을때부터 병원에 갔다면.. 죄책감이 절 너무 아프게 합니다. 제 무지가 생명을 하나 죽인것같아서 가슴이 찢어지네요. 고양이 키우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은요.. 예방접종 꼭 하시고 범백이라는 병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썻습니다.. 부디 개드리퍼 고양이들은 이런 병으로 죽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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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유기과16.12.26 15:04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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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할께요16.12.26 16: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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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워닝16.12.26 15:29
저도 1년동안 같이 살던 까미 고양이별로 보냈는데 너무상황이 비슷해서 마음아파서 댓글달아요...ㅠㅠ 너무죄책감 갖지마시고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집사님 옆에서 행복해했던 아기모습만 생각해주세요 ㅠㅠㅠ 저도 몇날며칠을 울었는데 집사님 마음이 공감되서 답글남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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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할께요16.12.26 16:01
그러셨군요.. 위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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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으으응가16.12.26 20:26
저도 한달전에 범백으로 야옹이가 죽었어요ㅠㅠ치사율이 95퍼센트에 달하는 매우 치명적인 병이더라구요 ..저는 병원에서 수액 맞추고 주사 맞추고 별에 별 짓을 다 했지만 결국 피를 토하고 죽었답니다..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너무 미안했어요.. 괜히 병원에 데리고 다니면서 고생만 시킨거같구 이러나 저러나 후회만 남네요~^^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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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할께요16.12.26 21:10
한달밖에 안되셨군요.. 생각나면 아직도 눈물나겠어요.. 주위사람들은 자책하지말고 운명이라면서 좋은데갔을꺼라고 그렇게 말하는데 왜 이런말들이 다 마음 편해지기 위한 인간들 합리화처럼 느껴질까요.. 너무 죄책감들고 함부로 동물키우는거 아니구나 생각했어요..그리고 위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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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난닫랄맘밥삿16.12.26 20:36
아ㅠ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수의사의 조치가 이해가 안가네요. 범백은 키트검사로 금방 알 수 있는데... 그것보다 접종 안 된 냥이를 중성화 해 준 것 자체가 어이없습니다. 접종안된 냥이를 중성화후 범백 걸렸다면 아무래도 병원에서 감염된게 아닐까요. 보호자분도ㅠ 수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다가 제 때 조치를 취하지 못해서 냥이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어요...
범백은 치사율이 높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그 동안 수액 맞고 체력보존만 잘 하면 살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보호자분이 마음 아픈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 주려는 모습이 애잔합니다ㅠㅠ 어떤말도 위로가 안될 것 같지만 하루빨리 괜찮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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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할께요16.12.26 21:03
저도 병원에서 감염된걸로 생각듭니다.. 산책도 안시키구요 한마리뿐이었으니까요.. 그나저나 예방접종을 안한상태면 중성화하면 안되는군요.. 왜 설명을 제대로 안해줬을까요.. 더군다나 침 공기 이런걸로 감염된게 아니라 혈액으로 직접 감염되서 더 심했던것같아요..구토를 하루에 10번씩은 한것같애요.구토억제제가 있다는것도 뒤늦게 알았구요. 워낙 건강했던애라 수액으로 버텼을것같긴한데 주인 잘못만나서 제때 조치를 못했네요..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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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your face16.12.27 01:01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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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그린16.12.26 17:36
아왜 밑에 글이랑 합쳐서 누나의 분수로 읽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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