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이야기

901771No.13822017.02.13 15:34

솔로 생활 3년차의 노처녀(미안)가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굵직하고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같이가 처녀!!"
그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뒤돌아 보았고
저 멀리 조각같은 몸매의 젊은 남성들이 서 있었습니다.
남성들은 다시 한번 처녀를 향해 소리 질렀습니다.
"가지마 처녀어"
솔로 생활 3년만에 봄이 온걸까..
그녀는 이어폰을 빼며 남성들을 향해 다가가 말을 걸어봤습니다.
"저기.. ㅈ.."
"네 어머님 갈치가 반손에 천원, 가지가 한봉에 천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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