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대학준비합니다.

606166No.13932017.02.14 11:15

고등학교때 제 잘못으로 멀어진 친구들 그리고 처음 사겼던 남자친구와의 헤어짐 . 이런 일로 부모님의 자랑이였던 지역 명문고 2학년때 자퇴하고 . 대학생각 없다가 고졸 검정고시 보고 그냥 중딩 친구따라 넣은 전문대가 덜컥 붙어서 2년 다니고 .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만나는 남자친구와 대학 친구들 덕분에 삶에 대해서 다시 설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도많고 탈도 많았지만 포기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가고있습니다. 원래 꿈꾸던 수의학을 위해 인생 첫 수능을 준비합니다. 공부 손놓지 오래됐고 . 문이과 분반 하고 2개월 후에 자퇴한거라 시작해야할 공부가 많네요 . 그래도 절 믿어주는 대학친구들 . 3년된 남자친구. 그리고 나의 부모님 조부모님 모두가 믿음 주는만큼 저도 노력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 늦지 .. 않은거 맞겠죠 ? 아직 인간관계가 너무 무섭지만 아무색각 안하고 공부할려구요 . 이제 정말 시작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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