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불투명한 남자친구

340242No.16372017.03.02 16:55

올해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4년 사귄 군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장기복무가 불투명한 상황.
그렇다고 다른 일을 알아보기 위해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게임만...게임에 돈도 많이 씁니다.
장난스런 말로 니가 로또 되면 직장그만두고 건물이나 관리하며 논다지만 장난도 한두번이지 짜증만 나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대꾸도 하기 싫고...
답정너 일수도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그냥 끄적여봅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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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55017.03.02 17:22
걱정이네요. 누군가를 책임질 상태는 아닌것 같네요. 결혼은 단순히 사랑으로만 이뤄지는게 아니죠. 서로가 걱정하고 위해주고 배려해주는 함께 살아가는건데. 우리 미래의 준비보다 나의 즐거움이 먼저인 사람. 결국 판단과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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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13417.03.02 18:12
장교 전역자에요. 부사관이던 장교던 30대중반이면 장기안돼요. 장교면 자기 기술 없다면 사회나와서 영업직으로밖엔 못살고, 빠른결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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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36117.03.02 18:13
저라도 싫을듯. 집에 돈이라도 많은거면 몰라 그런거도 아닌데 그나이에 여친 있는데 답없이 노는건 이기적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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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62717.03.02 23:50
언니 지난시간때문에앞으로수십년을버리지마시구요. 나이때문에결혼해야겠다라는생각이라면, 차라리혼자살아요언니! 전쟁같은둘보단차라리외롭지만평온한하나가낫지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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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10417.03.03 02:12
사람잘만나세요. 직업이나 재물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는건아니에요.. 사람됨됨이가 나약한 친구들이 있어요. 하물며 친구도 그런 친구는 오래두고 만날 상대는 아닌거같은데 배우자는 더 신중해야죠. 나뿐만아니라 2세까지 위해서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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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87017.03.03 04:56
요즘...로또1등되도 건물못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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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67917.03.03 20:01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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