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309045No.24862017.04.06 20:25

어느날 날씨도 신경쓰지 않고 일과 집 사이를 전전하던 어느날
봄비가 내리더이다.
봄비라는 선입견때문인지 살아온날의 잔상인지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니 따듯하던 햇살보다 날보며 멋있다 말해주던 썸녀보다 더 봄을 간절히 전해줍디다.
일을 시작한 이후로 내가 해보고싶었던것 먹고싶었던 놀고싶던
모든걸 다 팔아치워서 돈을 번다는 생각이 봄비의 서늘함을 타고 내게로 스며듭니다

매일 생각해봅니다 넓은 공원을 들판을 어디든 내가는 그곳이 어디이든 나는 살아있다고
심장뛰는 소리가 탕!......탕!.....탕!...탕...

탕수육먹고싶당!! 오늘 야식은 치킨 말고 탕수육 각임
ㅇㄱㄹㅇ 행복하세열!!ㅋㅋㅋ
좋아요 0 0
이전25762577257825792580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