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가 비행기타고 한국 가야되는데 무서워요ㅠㅠ
저번에 외국올때 탔다가 기류가 강해서
무슨 지진난마냥 계속 주기적으로 심하게 흔들렸거든요ㅠ
영화를 봐도 눈에 안들어오고 식은땀나고...
스튜어디스들 평온한 표정보고 안정 찾으려고 봤다가
순간 진지한 눈빛의 아이컨택을 봄ㅋㅋㅋㅋㅋ
제정신으로 못있겠어서 와인 연달아 세잔 원샷했어요ㅋㅋㅋㅋ

근데 진짜 승무원들 대단한걸 느꼈어요
그 흔들리는 와중에도 표정관리하고
생명을 책임지는 직업이라는걸 느낌
저같으면 못하겠다싶었어요
물론 전 키작은 쭈꾸미라 되지도 못하지만ㅋㅋㅋ
한국 승무원들이 또 어찌나 친절한지ㅠ

암튼 무사히 한국 갈게요!
여행중에도 계속 습관적으로 개드립켰는데
이제 편하게 볼수있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