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신 해준거 때문에 고마워서

691196No.58472017.08.12 13:29

제가 이모부 생신잔치때문에 시간이 안나서 알바대타 구하다가 같이 일하는 여성분이 전날에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겨우 시간을 뺄 수 있었는데요.. 전날에 갑자기 대타해달라고 부탁받으면 당황스럽자나요ㅠ 그래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베라 아이스크림케잌 기프티콘으로 드렸는데 남자친구분이 전화하셔서 니 뭔데 남의 여자친구한테 찝쩍대냐고.. 어디사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그런마음 하나도 없고 정말 감사한 마음에 드린건데ㅠㅠ.. 기분이 나쁘다기 보단 당혹스럽네요. 대타해주신 여자분이 미안하다고 워낙 다혈질에 남자다운
성격이라 그렇다고 그러는데 참 뭣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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