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혼자 해외는 좀 다녀봤고요 가족들과도 몇번 갔어요.

그런데 얼마 뒤 여자인 친구랑은 해외여행을 처음 가는데요

뭔가 대단한 일을 치루는 느낌이에요

친구와 감정공유도 잘 안하는 편이고 할 필요성도 못 느껴서 혼자가 편해요

그래서 같이 가는것도 솔직히 꺼려지긴 하는데, 저한테 먼저 해외여행 가자고 한 건 처음이라 약간 감동받기도 해서 좋다 했어요.

현재는 여행 준비하는 과정인데 뭔가 엄철 부담스럽네요. 호텔 잡는것도 친구가 싫어할까봐 신경쓰이고, 혼자 여행갈때보다 더 한참 알아보고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네요.

그런데 인터넷 봐도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가는게 정말 절친 아니라도 쉽게 가능한 일 같아요. 다들 그러시나요?

저에게는 엄청난 도전이네요. 잘때 불편할까봐 벌써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