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쪽팔...

578583No.60142017.08.20 11:16

얼마전 편의점 알바하다가

창고정리하는데 제 멜론 앨범 깊숙한 곳에 저장된

장범준 노래가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고개 내밀어서 양쪽 미러보니 손님 없길래

"너어언 왜해에~지기음도오 나-하르을 자꾸만

나하를 아프~게해에~" 개크게 모창했거든요.

그러면서 창고 나오는데 오른쪽에서 기척이

느껴지길래 보니 누군가 벽 코너 구석에서

우산 고르고있더군요 ㅜㅜ

안그래도 내성적인 성격인데 정말 하루 일당 안받고

1분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느낌 ...

근데 제가 사실 잘하는거 없지만 장범준 모창

진짜 자신있고, 친구들도 완전 똑같다고 해줬거든요

너무 쥐구멍에 숨을 필요만은 없겠죠..?

하~~

히든싱어 새시즌 할 때마다 장범준 기다리는데

나오지도 않고..만약 제가 나가게 된다면

개해~에드립니임~또호오옹끄흐오 보여주세으요오

장범준 스타일로 녹화해서 유튜브 올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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