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남자친구

493210No.64192017.09.10 15:45

군대간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세상에 군인한테 차이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꺼야

진짜진짜진짜진짜 보고싶어요ㅠㅠ 연락다시하면 싫어할것같아 못하겠는데 제발 문자한통만해주면 다시 1년이든 6개월이든 기다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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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7582017.09.10 19:39
익명이니까 말하는데 진짜 개새끼네요
휴가나오거나 전역하고 연락오면 받지마세요 군인은 기다리는거 아니라는게 진짜임
저도 남자친구 기다렸는데 전역하고 두달만에 헤어졌습니다
널리고널린게 남자고 군인기다린다는거보면 나이도 어린거같은데 좋은 사람만나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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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2372017.09.10 20:45
제 경험인데 연락 할수록 정 떨어질거에요 너무 잘해주기만 해서 고마운존재가 아닌 당연한 존재가 된거죠 상병쯤 되니 이제 딴여자도 좀 만나보고 싶고 헛바람 든겁니다. 휴가 나와서 외로워 봐야 연락이 오겠네요. 그때는 절대 받지 마세요 받더라도 만나지는 마세요. 이유는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거라는거 알아요 딴 사람 만나래도 그게 맘처럼 되나요 반년이 지난 저도 아직 힘든데..
점차 괜찮아 질거에요~ 시간만한게 없더라구요~ 견디세요~ 물론 정말 미치겠으면 연락하세요 그리고 후회하는게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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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3582017.09.11 00:02
2가지에요...
극과극...
다른 댓글말 처럼
미안하고 부담이 되거나..

아니면 진짜 이제 군생활쫌 살만하고 잘해주는 여자친구가 질려서 다른여자에 눈돌아가고 새로 사귈수 있을거 같아서...그래놓고 현실을 알게됨 여자친구 쉽게 못사귀는거 같고 그러니 다시 연락해서 보고싶다하고 아니면 휴가 나왔는데 세수해야하는데 막상 꼬이는 여자는 없고 세수는 하고싶고 아 여자친구가 소중했구나 라는 쓰레기 부류

잘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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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4517.09.10 16:10
와.. 님 진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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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9321017.09.10 16:54
진짜 진국이라면 안헤어졌을텐데ㅎㅎ..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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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50717.09.10 16:43
헤어졌는데 자꾸 연락이 온다는둥
푸념글일줄은 알았는데
반전이 엄청나서 할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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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9321017.09.10 16:54
진짜 밀당같은거 안하고 후회없이 잘해줬는데 왜이렇게 아쉬움만 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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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66817.09.10 17:03
제가 복무중일때 병장달고 당시 여친을 찼는데요..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고마워하면 되는데 기다려주는게 부담스럽고 한번 그렇게 생각하니까 이유없이 싫어지더라구요, 시간지나선 엄청 후회했었는데 그 순간엔 좀 지긋지긋 했어요.

뭐랄까 쉬는 시간엔 쉬어야 하는데 전화기 붙들고있어야하고 바빠서 연락못하다가 나중에 연락하면 틱틱거리는게 넘 짜증나더라구요. 아, 연락하기 싫은게 절대 아니에요. 저도 좋으니까 만난건데 슬슬 주변에서 여친한테 차인 동기생기고 연락이 안된다는둥 불안해하는것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제가 못버텨서 찬것 같아요.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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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9321017.09.10 17:08
ㅎㅎㅎ 진짜 단순히 그런이유라면 정말 연락 편할때 해도 된다고 다 괜찮다고 하고 다시 연락하고 싶어요.

남자친구가 군대를 늦게가서 올해 28살인데 신중한 성격이라 헤어지자고 한 이후로 제가 연락하면 더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저한테 정나미떨어질까봐 연락 조차도 못하겠네요..

그리고 본인이 그런게 힘들고 지친다는데 제가 괜찮다고 하는게 해결책이 될지도 모르겠구요.. 한달 훌쩍 지나갔는데 이별한 뒤로 한달이면 짧은 시간이니깐 제가 더 참아봐야지 생각해요ㅎㅎ 그래도 보고싶다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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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50717.09.10 18:02
군대가면 나이를 떠나서 다 똑같아져요
저도 22살에 후임이 28살짜리가 들어왔는데
어리버리한것도 20, 21살이랑 똑같고
처음엔 말할때 진중하고 나이차 나는게 느껴졌는데
어린애들하고 동화되는거 3개월도 안걸린것 같아요
아마 글쓴이님이 겨우 다 잊고 정리하고
행복해질때즘 남친은 후회하고 아쉬워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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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9946117.09.10 19:41
그냥 동화됐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ㅎㅎ 위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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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36117.09.10 18:35
계급이 어떻게 되나요? 나중에 다시 연락한다에 100%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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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9946117.09.10 19:42
이제 상병된지 두달?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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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75817.09.10 19:39
익명이니까 말하는데 진짜 개새끼네요
휴가나오거나 전역하고 연락오면 받지마세요 군인은 기다리는거 아니라는게 진짜임
저도 남자친구 기다렸는데 전역하고 두달만에 헤어졌습니다
널리고널린게 남자고 군인기다린다는거보면 나이도 어린거같은데 좋은 사람만나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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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23717.09.10 20:45
제 경험인데 연락 할수록 정 떨어질거에요 너무 잘해주기만 해서 고마운존재가 아닌 당연한 존재가 된거죠 상병쯤 되니 이제 딴여자도 좀 만나보고 싶고 헛바람 든겁니다. 휴가 나와서 외로워 봐야 연락이 오겠네요. 그때는 절대 받지 마세요 받더라도 만나지는 마세요. 이유는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거라는거 알아요 딴 사람 만나래도 그게 맘처럼 되나요 반년이 지난 저도 아직 힘든데..
점차 괜찮아 질거에요~ 시간만한게 없더라구요~ 견디세요~ 물론 정말 미치겠으면 연락하세요 그리고 후회하는게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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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9946117.09.10 22:29
ㅎㅎ 응원햐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락하고 싶지만 꾹 참아보고 있어요!! 개드립진짜 정말 따뜻하네요!!ㅠㅠㅠㅠ 진짜진짜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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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35817.09.11 00:02
2가지에요...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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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부담이 되거나..

아니면 진짜 이제 군생활쫌 살만하고 잘해주는 여자친구가 질려서 다른여자에 눈돌아가고 새로 사귈수 있을거 같아서...그래놓고 현실을 알게됨 여자친구 쉽게 못사귀는거 같고 그러니 다시 연락해서 보고싶다하고 아니면 휴가 나왔는데 세수해야하는데 막상 꼬이는 여자는 없고 세수는 하고싶고 아 여자친구가 소중했구나 라는 쓰레기 부류

잘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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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2448217.09.11 16:39
ㅎㅎ 그렇겠죠!! 아니면 단순히 그냥 군대랑 상관없이 마음이 변했거나.. 제 상황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군대가 그렇게 영향을 미쳤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군대던 아니던 사람마음은 변할 수 있는거고 군대라서가 변한게 아니라 마음이 식었는데 있는곳이 군대인 것 같아서 더 속상해요ㅎㅎ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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