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문제...

398873No.64762017.09.13 11:01

고민 들어주세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며칠전 저녁9시쯤 일어나 폰을 보니 친구한테 온 부재중전화가 쌓여있었습니다.
친구가 술먹자고 불렀던거였고 전 배도 고프겠다, 준비하고 나가기전 연락을 했죠. 이때 여자친구에게도 늦게일어났고 나가서 먹는다고 연락은 했습니다.
집을 나와 친구에게 연락을하니 다른 여자일행들을 불러서 같이 먹게되었다했습니다. 막 술집을 가려던상황이라하구요. 저는 그냥 다른친구랑 먹겠다했지만 오래 마실거아니라고 잠깐만있어달라고해 여자분들은 상관 안하고 단순히 밥만먹으려고 같이 들어갔습니다. 저는 친구랑만 얘기하면서 배만 채우고 안주에 밥까지시켜먹었습니다. 그사이 간간히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남겼지만 읽지않더군요. 다먹고 나와선 이친구들은 2차를 간다기에 너희들끼리 마셔라하고 전 헤어지고 집으로 가고있었습니다.
때마침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저는 누구랑 마셨는지 어디서마셨는지 얘기하곤 솔직하게 다른 여자들이 있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생각이 짧았던가요.. 여자친구가 전부터 얘기했던 다른여자만나지말기, 어디간다고 연락해주기를 말했었지만 그날 두가지를 범했네요. 그날, 전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거짓말한적은 일절 없었지만 약속을 계속 까먹네요.

전에 여자문제는 아니고 연락문제로 다투긴했었습니다. 전 점차 노력하고 연락도 꾸준히하겠다, 원래 가족하고도 잘 안하고 연락을 잘 안했지만 너로인해 노력하고 실천도 하고있다, 그래서 현재 정말 날로발전할만큼 연락잘했구요. 근데 너무 잘지내왔던걸까요
그 약속을 까먹고 또 잘못을했네요

변명은 아니고 상황설명으로는..
단순히 여자친구에게 밥먹으러간다고만 연락을하고 답장을받았고, 밖을나와서 친구에게 그런자리인것를 알게되었지만 애초에 그자리를 가면안됐었고 가도 얘기를 했어야지만 그사이 여자친구는 카톡을 안보고있었고 술자리가 끝나고나서야 읽고선 전화를 한거였죠. 그러곤 솔직하게 말하고나서 진지하게 생각을해보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무슨잘못을 한지 알고있어요 다신 이런일 안생기겠다 다짐했건만 또 이러네요 변하지않는걸까요 이번엔 마지막으로 안그러겠다 다짐하고 얘기했지만 또 이런일로 다투고 상처줄까요?
정말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진실대로 얘기했지만 변명으로 밖에 안보이나봐요.. 연락하는습관 점차 나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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