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페알바생의 역경 눈ㅇ앞에서봤네여

243055No.73482017.10.29 22:25

아휴 아직도화가나네요 ㅡㅡ
동네에있는 커반에갔는데
커피가싸니까 역시나 연령대가 높드라구여
술취한아저씨 3명/젊은부부+시어머니,시누이
테이블이 거의 동시에 들어왔는데
술취한 테이블이랑 시어머니가 아는사이인가봐요
부부네 커플중 며느리가 생일인지 갑자기 케이크꺼내더니 생일축하하드라고요.. 그럴 수 있죠
먹지만 않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게 카운터에가서 알바생한테 접시와 포크달라고 하네요ㅎ
그와중에 취객테이블 에스프레소 3잔시켜놓고 뜨거운물 꽉 부어달라고 동시지랄ㅋㅋㅋ
여자알바생이 원래 외부음식 가지고오면 안돼요
취객분한테는 원래 물 안부어드려요
라고 매몰차게말하자(웃으면서 말할건아니니까여) 취객아저씨가 아는아줌마앞에서 쪽 당하니까 빡쳤는지
알바생!학생?학생이야?
알바생이 대꾸도안하니까
학생이냐고! 내가 뭐 하나 알려줄테니까 으이?잘들어!
알바생이어도 어?! 싸비스직이자나! 싸비스? 으이?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됐어! 으이!
결국 알바생 물부어주고 접시포크세트 내어줬네요...후...
진짜 거기서 나서서 아저씨가 알바생이 학생이든 뭔상관이냐고 학비내줄거냐고 하는 말이 혀끝에 맴돌다 말았네요 ㅡㅡ 아무 힘도 못되어주어서 미안하드라고요 ㅠㅠ 아 너무 암걸릴것 같아요 ㅠㅠ시발 ㅠ 염병할 오백원 더주고 아메리카노를 처 마시든지 접시랑 포크는 니네가 설거지하고가던지 시발 ㅡㅡ 평소에 서비스직일 하는 사람이라 얼마나 ㅈ같은지 눈에보이는 상황이었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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