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둘째누나 땜에 집안분위기가 초토화 되었다고 글 올린 사람이에요. 아버지한테 허수애비라 그랬다고..
그 이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괜찮아 졌다 싶었는데 큰누나가 둘째누나한테 정을 완전히 뗀거 같다고 해야하나..?
대놓고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도 안하고 누나가 집에서 빨래같은거 널때 같이 너는데 둘째누나꺼는 건드리지도 않고..
부모님 안계실때 큰 누나가 감자탕 시켰는데 원래 3인분 시켜야 맞는데 2인분 짜리 시키고 식탁엔 수저 젓가락 두 세트씩만 놓고.. 둘째누나가 큰 누나 퇴근 후에 집에 들어오면 용기내서 다녀왔냐고 그래도 엄빠랑 저한테만 나 왔어~ 하며 인사하고..
진짜 큰 누나 진짜 다정하고 저랑 둘째누나 어렸을 때 막내인 저만 편애한다고 둘째누나가 생각할까봐 잘 챙겨주고 용돈도 주고 주말이나 시간날때 동생들 데리고
영화도 보러가고 외식도 하고 그런 누나였는데 둘째누나한테 너무 차갑고 냉혹해진거 같고.. 무서워요..
여러분들이 저희 누나였어도 차가워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나요??ㅠㅠ 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