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운동하니 좋아요.

538684No.96932018.02.12 22:39

체대를 준비하다 다쳐서 못가고 지방대 야간으로 시작해 편입 어학연수 대학원 직장 여튼 운동을 잊고 20년 넘게 공부하고 일하며 살다보니 몸뚱이가 중년티가 확실히 나네요. 불어난 살집 뽈록한 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팔굽혀 펴기를 해보는데 열개도 못하고 팔이 덜덜 떨리는 아 이게 현실이구나. 오늘이 사일째 입니다. 팔급혀펴기 열번씩 다섯번 아령 열번씩 다섯번 제자리 뛰기 5분 다섯번 했더니 땀이 무척나네요. 운동으로 땀 흘리는 기분 오랜만에 느끼는데 너무 좋네요.
몸무게 줄일 생각은 없고 체지방이랑 허리만 줄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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