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려구요

633704No.100502018.03.02 08:51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혼자서 힘들게 붙잡고있던 느낌이어서 제가 살짝만 놔도 무너질거같았는데, 제가 악착같이 붙잡고 있다는걸 아는지 상대도 점점 절 하대하네요.
제가 억지로 끊어낼 필요 없이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기만 해도 상대는 절 떠날텐데 이런거 안잡는게 맞는거죠? 수고했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지만,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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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22518.03.02 10:47
ㅠ그동안 마음고생 너무 많으셨고 수고하셨어요. 그냥 냅두지말고 님이 먼저 차버리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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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20718.03.02 12:04
그럴 때는 가만히 있는게 정답임.
딴 남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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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12818.03.02 15:59
연애는 좋자고 하는거지 힘들려고 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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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04918.03.02 17:46
수고했어요. 행복한 봄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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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58618.03.03 09:50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됐다. 분명 무언갈 배웠을거고 그 배움은 반드시 거름이 된다. 수고했다. 이제 수준에 맞는 사람을 만나 거름진 땅에 사랑을 한번 키워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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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18618.03.03 11:52
어제 글쓰신분 맞죠. 잘 결정하셨어요. 버티느라 너무 애쓰셨고, 예쁜마음 알아주실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님의 행복을 위해 사세요~~
좋아하는사람의 행복을 위해 다 희생하진 마세요.
다 님 좋자고 연애하는것 아니겠어요! 나부터 행복해야지요.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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