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라는 시험의 힘이 진짜 무섭네요

858830No.101032018.03.04 23:50

재수 시작 전에 오르비 심찬우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던 생각이 나네요
본인의 인생을 바꾸는 걸 넘어 하나의 가정을 바꿀 수도 있는 시험이라고....

평생 안 보실 것 같던 부모님께서 아들 서울대 갔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만나시는 걸 보니 제가 수능이라는 시험을 얼마나 과소평가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난 4년을 생각해보면 그 과정이 차마 행복했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입시지옥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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