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그런 생각.

996362No.121162018.06.14 00:11

나이 29살..

6년전 군 제대 후 용돈벌이겸 한 3달 알바나 하자 하고 들어간

전 직원 사무실포함 20명정도 되는 작은 공장

일도 적성에 맞고 사람들도 너무좋고 무엇보다

50대 중반이신 사장님이 너무 좋은분이심

월급은 적지만 근로법 이런거 다지키는 회사..

월급 밀린적도없고 일이 끊긴적도 없고 나름안정적임

지금 난 이 회사 대리 로 있음


이제와서 어디 옮기기도 그렇고.. 사실 옮길 능력도, 의지도 없음

회사도 커질 가망은 없고 그냥 계속 이상태로 갈듯함


요즘드는 생각은

몇년후 사장님이 나이드시고 몸이약해져서 사업에서 손을 때시면


우리회사는 어찌되고

난 어찌되나.. 하는 생각이 요즘 종종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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