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형이 벌이가 안좋아서 조카랑 셋이 들어와 살았었어요. 형수도 눈치를 못봐서 아침에 늦게까지 자고 집안일도 안하려하고 그래서 어머님께 혼나고 그랬어요. 그런데 조카가 너무 이뻐서. 아빠아빠하고 쫒아 다니고 나갈때 달려와 뽀뽀하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적적하지도 않고 좋았어요.

조카한테나 오빠식구 돈벌이가 안되니까 외식이나 제가 뭐 많이 사주구 했었거든요
같이 살면 혹시 돈 많이 안나가시나여 ㅠ 사주지 않고 아껴야지 해도 눈에 보이면 지갑이 열리게되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나가세요 ㅠㅠㅠㅠㅠ

저라면 두말않고 걍 나감

꼭나가세요...
수발들어줄거 보인다면서요
애기들도 봐줘야되고 앞날이 깜깜한게 속편하게 나가세요

의 다 상하고 나갈바에 차라리 먼저 나가서 의라도 지키세여

나가지마세요. 전세면 모를까 월세는 더더욱.. 길에다가 돈뿌리는격입니다. 게다가 수도세전기세가스비관리비 등등 한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게 몇십만원인데요.... 아까워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나이 서른 넘게 먹어서는 어떻게 결혼까지하고 부모님집에서 살 생각을 하나...
그것도 동생까지 있는데
이런말 죄송하지만 오빠분 배려심도 없고 계획도 없고 돈도 없으시네요 ...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여러모로 계산해봐서 나가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100% 트러블 생길듯

그와중에 애는둘이나낳음

부모님 집의 평수를 보니 형편이 넉넉치 않은 것 같고, 님이 전세를 구하려 하더라도 집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네요. 만약 전세금 쉽게 구해줄 정도였다면 오빠분을 먼저 지원해주고 독립시켰을텐데 못 그러니 오빠분이 집에 들어와서 살려는 것이겠죠.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 님이라도 나가셔서 따로 분가하라고 말씀드리구 싶지만 월세살면 돈이 정말 안모입니다..

앞으로 님도 결혼하시고 돈 들어갈 일 많은데 당장 나가시는 것 보다 먼저 몇 달만 같이 지내보고 나갈지 말지 결정하는 건 어떨까요? 님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구 결혼한 오빠입장에서도 얼마나 창피하고 자괴감들지.. 그런 부분도 생각해보면서 가족 사이에 잘 조율해보셔요.

무조건나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상상만해도 헐,,,,,
어떻게같이살아요

임신한언니 수발+5배로 늘어난 집안일+무료애기돌보미

될것같은데...??? 언니가 살림의여왕에 겁나게 부지런하면서 싹싹하시다면 같이살아도 그렇다치는데 보통이라면 임신에 육아에 시집살이를 어떻게하겠어요

이기적인얘기지만 저같으면 바로 탈출했을듯

이딴것도 가족이라고;

뭘 이런걸 고민이라고하세여. 당장 독립해야져. 집알아보러 다니세여 님에게 자유와 여유를 가져다 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