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총무를 강제로 맡았는데요
현금은 안되고 계좌로 보내달라합니다. 근데 윗선임은 귀찮다고 혼자 현금을 주네요
총무말에 따르라고 했더니 욕을하네요
솔직히 저도 현금관리 귀찮아서 계좌로 받는거니 그냥 받았습니다. 다음부터 계좌로 달라고 했는데 쌩까네요
걷은 돈으로 1박2일 전라도를 놀러 갔는데
돈이 모자르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윗사람 다 가만히 있는데 윗선임이 저보고 니가 총무니까 니가 긁고 나중에 정산하자 이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되면 자기들이 편할때 입금해줍니다. 보채야 그때야 입금해줘서
저 이유로 싫다했습니다. 역시나 지랄하길래 저도 빡쳐서 선임은 계좌이체 해달라할때 현금줘놓고 이런상황에서만 내가 총무냐 하는 식으로 따지다 여차저차 끝났습니다.
친구들 단톡방에 물어보니
몇몇은 선임이 잘못했다
몇몇은 그래도 니가 자의든 타의든 총무를 맡았으면 그 책임을 져야한다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