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기싫다

803988No.133452018.08.09 02:38

몇년전까지만해도 별생각없었는데 피부도 쳐지고 눈밑도 쳐지고 목살도 쳐지고 평생 말라서 부럽다는 소리만 듣다가 이젠 허벅지에 셀룰라이트 지뢰밭에 뱃살도 쳐져서 플랭크하는데 뱃살껍대기 늘어나는거보니 요새 계속 어떻게하면 이 가속붙은 노화를 늦출까 이생각뿐.
마음은 아직도 21살인데 가끔씩 꼰대같은 말이 나도 모르게 나오면 속으로 흠칫 놀라게됨. 내가 싫어하던 어른이 되고있나봐
아 계속 파릇파릇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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