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난 헤어진 여친이 암에 걸렸어요.

367178No.136012018.08.23 23:37

전여친이 성격이 많이 변해서 헤어졌습니다. 지금 1년 지났는데 림프종암에 걸렸어요. 그런데 아무말 안했는데 혼자서 상처받고 울고 짜증내고 그러네요. 솔직히 이젠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걸려요. 저도 지금 대학원 졸업하랴 일하랴 바쁜데 이렇게 고통까지 받으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 그래도 인간의 도리로써 외면 하면 안되고 성격도 고집불통이라 뭘 할수가 없습니다. 자기의 잘못이 뻔한데 절대 사과 하지 않는 타입 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 하는지 자기가 암에 걸린게 자신이 남들에게 나쁘게 굴어서 그런거 아닌가 묻습니다. 바람나서 헤어진 남친한테 1개월뒤 욕 먹고 차였다네요. 저도 힘들고 지쳤고 더 이상 연관되어 살기는 싫지만 암에 걸렸다니 가슴이 아프네여. 림프암은 근데 90퍼 이상으로 완치 가능하다는데 전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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