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시작했습니다.

181528No.146422018.10.24 10:40

어쩌다보니 취업성공해서 회사 근처에 집을 구하고싶었는데, 그 근처는 엄청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전철로 2~30분 거리로 알아봤습니다.
역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다들 출퇴근이 가까워야하니까 돈 더주고서라도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라, 회사 근처로 가라 하시는데, 연봉이 높은 것도아니고...
고등학교 때는 통학 50분걸리고, 대학교는 통학 1시간 반 .. 왕복은 생각 안하겠습니다.
쨌든 그런 생활을 해왔는지라.. 이 짓 더한다고 죽겠나 싶어서 잠이라도 조용히자자 싶었습니다.
첫 출근날짜가 다가오고... 월요일에 전입신고하고 어제 등본을 뽑는데 저밖에 없으니까 뭔가 이상하고..
집이 방음이 전혀안되요. 옆집 티비소리가 들리고 불끄는 소리까지 다 들리니까 쓸쓸하진 않겠다. 하고 웃었습니다
근데 이 집에 흠이 있습니다.

화장실 등이 센서등이에요.

샤워하다가 불꺼지고 똥싸다가 불꺼지고 세수하다가 불꺼집니다.ㅋㅋㅋㅋ
화장실용 직부등 주문해놨는데, 제가 잘 설치할 수 있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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