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다녀왔지만 자부할수 없다.

413284No.159302018.12.31 08:47

모든남자는 군대에 가는것은 당연하다.
그게 법이고 그게 우리나라의 상황이니까.
하지만 모든 군인이 당연하게 복무하는것은 아니다.
2년을 가족과 친구와 사회와 떨어져살고 노동과 나라에의 헌신을 강요받으니까.

그렇기에 군인은, 군 전역자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자랑하는것을 부끄러워할필요없다. 자신이 어디서 복무를 했으며 어떤 보직을 이행했는지 자신있게 자랑해도 된다.

하지만 해병대는 다르다.
해병대가 자부심을 가지면 해병부심이라 말하고
해병대가 자랑하면 또시작이고
해병대가 군대썰을풀면 이빨이기때문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일부의 과도한 해병부심을 부리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빤스런 사건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해병대 전우회 때문이라고

나는 단순히 내가 군생활한곳에대해 말하고
어떤 군생활을 했으며 어떻게 2년을 헌신했는지
자랑하고, 그에따라 자부하고싶다.

하지만 나는 자부해서는 안된다

또 나는 해병부심을 부리는것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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